안녕하세요. 초기 창업자분들께 도움이 되는 정보를 전달하고자 하는 외주개발 에이전시 리트머스입니다. 오늘은 개발 리소스가 부족해서 제품을 만들고 시장의 반응을 보는데 어려움을 겪고 계시는 모든 창업가분들께 도움이 될 수 있는 이야기를 소개해드릴려고 해요.
오늘 소개해드릴 인물은 이스라엘 군 복무 후 회계사로 일하다가, Bubble로 앱을 만들어 연간 3억원의 수익을 만든 비개발자 Jonathan Menashe입니다. 그는 혼자서 코드 없이 언어 학습 앱 Beelango를 만들어 10만명의 글로벌 유저를 모았어요.
Beelango는 "실제 대화 연습 → 문화적 이해 → 실용적 활용"이라는 단순한 과정을 통해, 사용자가 언어를 배우는 부담을 줄이고 재미를 더했습니다.
Beelango를 만든 Jonathan Menashe에 대해서 조사한 내용을 바탕으로 가상 인터뷰를 만들어봤어요. 개발 리소스없이 앱을 만들면서 겪은 시행착오와 인사이트가 담겨있어요!
Q. Beelango를 시작하게 된 계기는 무엇인가요?
Beelango를 시작하게 된 계기는 기존 언어 학습 앱들이 사용자들에게 실질적인 대화 능력을 제공하지 못한다고 느꼈기 때문이에요. 대부분의 앱은 단순히 단어와 문장을 암기하는 데 초점이 맞춰져 있었죠. 저는 사람들이 실제로 대화를 통해 언어를 배우고, 문화적으로도 연결될 수 있는 플랫폼을 만들고 싶었어요.
Q. 창업 초기에 어떤 어려움을 겪으셨나요?
처음에는 Microsoft의 Silverlight와 .NET 기술을 사용해 플랫폼을 개발했지만, Silverlight의 지원 종료로 인해 큰 위기를 맞았어요. 하지만 이를 계기로 새로운 기술을 탐색하며 플랫폼의 방향성을 재정립할 수 있었습니다.
이후 플랫폼을 재구축하기 위해서 WordPress를 활용했어요. 개발 리소스가 부족한 상황에서 배우기 쉽고 빠르게 가설을 검증하기에 가장 적합한 툴이어서 사용을 결정했죠. 하지만, 사용자 수가 증가하면서 서버가 자주 다운되는 문제가 발생했어요. 동시 사용자수가 14명만 넘어가도 렉이 걸리는 등 문제가 발생했죠.
그때 Bubble을 알게 됐고, 코딩 없이도 빠르게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할 수 있다는 점에 매료되었어요. Bubble은 저희에게 확장성과 안정성을 제공하며, 플랫폼의 새로운 가능성을 열어줬다고 할 수 있어요. 덕분에 몇 주 만에 Beelango를 완전히 재구축할 수 있었어요. 특히, 60개 이상의 인터랙티브 학습 활동을 구현하며 사용자 경험을 대폭 향상시킬 수 있었고, 이전에는 상상도 못 했던 기능들을 빠르게 추가하면서 플랫폼의 경쟁력을 높일 수 있었어요.
Q. Beelango의 가장 큰 차별점은 무엇인가요?
Beelango는 단순히 단어와 문장을 암기하는 것이 아니라, 실제 대화 상황에서 사용할 수 있는 표현을 배우도록 설계되어있어요. 또한, 언어와 함께 현지 문화를 이해할 수 있는 콘텐츠를 제공해 학습자들이 더 깊이 몰입할 수 있도록 했어요. 이런 점에서 기존 언어 학습 앱들과 확실히 차별화된다고 자부해요.
저희는 퀴즈, 비디오 강의, 시뮬레이션 대화 등 다양한 형식으로 학습자들이 몰입감 있게 언어를 배울 수 있도록 설계했어요. 또한, 발음 교정을 위한 오디오 피드백 기능과 문화적 맥락을 제공하는 콘텐츠도 포함되어 있어요.
Q. 문화적 컨텐츠가 중요한 이유가 있나요?
언어는 단순히 단어와 문장을 배우는 것이 아니라 그 언어가 속한 문화를 이해하는 데서 진정한 힘이 생기거든요. 예를 들어 아랍어를 배울 때 현지 관습이나 사회적 맥락 없이 단순히 단어만 외운다면 의사소통이 어려워요. 그래서 Beelango는 문화적 코드와 맥락까지 통합해 학습자들이 진정으로 소통할 수 있도록 설계되어있어요.
Q. Beelango의 사용자 규모는 얼마나 되나요?
전 세계 100개국 이상에서 100,000명 이상의 사용자를 보유하고 있어요. 영어권 시장 진출 이후 사용자 기반이 크게 확대되었죠.
Q. 마케팅 전략은 어떻게 세우셨나요?
소셜 미디어를 적극 활용해 마케팅 캠페인을 진행했어요. TikTok과 Instagram에서 짧고 재미있는 언어 학습 팁 영상을 공유하며 자연스럽게 앱을 홍보했어요. 또한, 사용자 커뮤니티를 형성해 입소문 효과를 극대화했죠. 이때 TickTok과 Instgram을 조금은 다르게 활용했는데요.
TickTok은 짧고 재미있는 언어 학습 팁이나 대화 예제를 담은 영상을 제작해서 공유했어요. 사용자가 쉽게 공감하고 공유할 수 있는 내용으로 구성되어 자연스럽게 앱을 소개할 수 있었어요.
반면 인스타그램의 경우 사용자의 후기, 학습 성공 사례를 게시해서 브랜드 신뢰도를 높이는데 집중했어요. 바이럴의 경우 언어 학습과 관련된 인플루언서들과 협업해서 기능을 소개하면서 더 많은 유저들에게 다가갔어요.
두 번째로는 정부 및 교육 기관과의 협업 덕분에 자연스러운 마케팅이 가능했는데요. 특히 아랍어 학습 프로그램이 높은 평가를 받으며 좋은 사례가 된 덕분에 더욱 높은 신뢰성을 얻을 수 있었어요.
Q. 창업 과정에서 가장 어려웠던 점은 무엇인가요?
가장 어려웠던 점은 기술적 문제와 자금 부족이라는 두 가지 도전을 동시에 해결해야 했던 것인데요. Silverlight 지원 종료와 WordPress의 한계로 인해 플랫폼을 두 번이나 재구축하는 과정에서 더욱 어려움이 있었어요. 특히 투자자들은 왜 그 기술에 대해서 많은 질문을 던졌고, 이에 답변하는데 어려움을 겪었어요.
Q. 버블로 최종 정착한 이유가 있을까요?
Wordprocess를 사용해서 앱을 만들 때는 서버 과부하에 대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 서버와 MySQL을 공부해야 했어요. 회계를 공부한 저에게는 쉽지 않은 일이었어요. 하지만 버블은 노코드 솔루션임에도 서버를 손쉽게 이해하고 구조를 짜서 이러한 문제를 해결할 수 있었어요.
뿐만 아니라 버블은 커뮤니티가 활성화되어 있어서, 많은 사람들이 만들어 놓은 템플릿이 존재해요. 실제로 Beelango도 Zero Code Segment에서 가져온 템플릿을 기반으로 시작했어요. 이러한 템플릿을 기반으로 초기 세팅을 진행한 이후에 필요한 부분을 바꿔나가면 돼요.
약4년전에 저희도 온보딩 프로세스를 별도로 개선하여 가입자수를 100% 늘릴 수 있었어요.
분명히 할 수 있는 것은 버블로 개발하는 것은 프로그래밍 언어로 개발하는 것보다 훨씬 빠르게 결과물을 만들 수 있고, 필요한 경우에는 프로그래머를 고용하는 것보다 성능, 속도면에서 버블을 이용하는 것이 효과적일 수 있어요.
Q. 버블로 서비스를 만들 경우 유의해야할 점이 있을까요?
버블도 아키텍쳐를 충분히 고려하지 않으면 앱의 성능이 나빠질 수 있기 때문에 유의해야 돼요.
Q. 다른 창업자들에게 하고 싶은 조언이 있으실까요?
"작게 시작하되 빠르게 실행하라"는 말을 꼭 드리고 싶습니다! 완벽함보다는 실행력이 중요하며, 시장 반응을 통해 지속적으로 개선하는 것이 성공으로 가는 길이에요. 또한 실패를 두려워하지 말고 그것을 성장의 기회로 삼으세요!
지금까지 Jonathan Menashe의 가상 인터뷰를 통해서 어떤 시행착오를 겪었고, 어떤 생각으로 서비스를 만들었는지 살펴봤어요.
Jonathan Menashe이 최종적으로 선택한 Bubble은 확장성이 넓고, 아키텍쳐 구조에 따라서 좋은 성능을 만들 수 있다는 장점이 있지만, 사실 기술 수준이 초보자인 경우에 다루기 굉장히 어려울 수 있어요.
때문에 여러분의 목적에 맞춰서 여러 노코드 툴 중 가장 적합한 툴을 찾아서 “작게 시작하되 빠르게 실”하여 멋진 결과를 만들어내기를 기원합니다.
(혹시 해당 노코드 툴 선택 기준이 궁금하신 분들이 있다면, 댓글 달아주시면 다음 컨텐츠로 찾아뵙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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