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UPICK LIGHT
| 트랙 (제목 - 아티스트) | 한 줄 요약 | 숏폼 활용 |
|---|---|---|
| Clean Bandit - Cry Baby (David Guetta Extended VIP Mix) | 하우스 리듬과 보컬 루프가 반복되며 에너지가 폭발하는 클럽 전용 확장 리믹스 | 틱톡 예시 클럽 리믹스 버전은, 사실 이 장소만큼 어울리는 곳이 없죠. |
| The Weeknd – Take My Breath (Extended Version) | 신스팝 특유의 고요한 긴장감이 길게 이어지는 몽환적 롱테이크 버전 | 틱톡 예시 웃픈 POV인데 어째 묘하게 동질감이 드는 건 왜일까요. |
| Calvin Harris – Feel So Close (Extended Mix) | 일렉트로닉 빌드업이 서서히 상승하며 몰입감을 극대화한 에픽 확장판 | 틱톡 예시 안 그래도 위험해 보였어요. |
| 나얼 - Baby Funk (Extended Ver.) | 빈티지 소울과 펑키 리듬이 한층 자유롭게 풀리는 그루브 확장 버전 | 릴스 예시 프리스타일 힙합 댄서 '따블디' 님의 댄스 영상. 멋진데요? |
| LUPYN - Nightpulse (Extended Version) | 도심의 밤을 닮은 신스 질감 속에서 여운이 길게 파도치는 딥시티팝 에디션 | 틱톡 예시 점프 구간에서의 bgm이 절묘하네요. |
💡길이의 확장은 곧 감정의 확장. 길어진 여운이 새로움이 되는 순간을 함께 감상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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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 Clean Bandit - Cry Baby (David Guetta Extended VIP Mix)
영국 출신 일렉트로니카 팀 Clean Bandit과 여성 솔로 아티스트 Anne-Marie, 그리고 프랑스 출신 DJ David Guetta가 함께 만든 원곡을 클럽 전용 믹스로 확장한 버전입니다. 원곡 'Cry Baby'는 2024년 8월에 발매된 싱글인데요. 사실 저 세 아티스트가 Extended 버전 제작을 위해 모인 건 아니고, 처음부터 저 세 아티스트의 협업으로 만들어진 곡입니다. 청아한 리드 멜로디가 강조된 원곡 스타일과 달리 클럽 및 DJ용 빌드업이 강화된 형태로, 베이스와 리듬 악기 전체가 묵직하고 귀를 때리는 클럽풍으로 바뀐 스타일입니다. 그래서 그런지 틱톡이나 릴스에서 헬스, 차량 소개 등의 과시형(?) 숏폼의 Bgm으로 많이 쓰이는 것으로 보이네요.
02. The Weeknd – Take My Breath (Extended Version)
그 유명한 시대의 명곡 Blinding Light로 널리 알려진 The Weekend의 곡 'Take My Breath'의 Extended 버전입니다. (혹시 Blinding Light의 멜로디가 바로 안 떠오르는 분들을 여기를 눌러 잠시 들어보시면 3초만에 아! 하실 겁니다.) 원곡 'Take My Breath'는 21년 8월에 싱글로 발매되어 다섯 번째 정규 앨범에도 수록된 곡으로, 1980년대 신스 사운드에 영향을 받아 디스코, 신스웨이브의 향기가 짙게 묻어 나오는 곡입니다. Extended 버전은 원곡의 궤를 많이 변형했다기보다는 원곡의 신스 디스코 감성을 조금 더 여유롭게, 긴 구조로 풀어낸 버전으로 보입니다.
03. Calvin Harris – Feel So Close (Extended Mix)
스코틀랜드 출신 DJ Calvin Harris 곡 'Feel So Close'은 2011년 8월 발표된 싱글로, 이듬해 발매된 세 번째 정규앨범에 수록되었습니다. 그는 2010년 한 매체 인터뷰에서 본인은 제작에만 집중할 것이며 보컬은 그만둘 것이라고 말한 적 있지만, 보컬 구인에 실패했는지이 곡에서 다시 직접 노래해 발표했습니다. Extended 버전은 라디오 에디트보다 보다 확장된 빌드업·드롭 구조로 보이는데요, 사실 곡의 핵심인 Verse나 Chorus 부분 원곡에 큰 변형이 있다기보다는 도입부와 아웃트로에 클랩과 혼이 쏙 빠지는 비트가 추가된 버전 같기도 하네요.
04. 나얼 - Baby Funk (Extended Ver.)
2018년에 발매된 것이라고는 믿기 힘든, 소울풀한 블랙펑크의 정수를 보여주는 나얼의 두 번째 정규 앨범 [Sound Doctrine]의 세 번째 싱글, Baby Funk입니다. 사랑에 빠진 남성이 'baby'를 향한 사랑을 표현하는 단순한 내용으로, 복잡한 서사나 포장 없이 퍼포먼스에 모든 것을 쏟아붓는 흑인음악의 특징이 잘 살아있습니다. 동일한 싱글에 수록된 Extended 버전은 'Extended' 즉 확장의 의미를 아주 적합하게 활용한 예시로, 원곡도 5분 20초로 요즘 기준으로 상당히 긴 편인데 여기에 4분이 넘는 시간이 더해져 장장 10분에 달합니다. 그런데 이게 또 간단하게 뭘 얹고 빼고 하는 식이라기보다는 원곡을 베이스로 아주 세세하게 처음부터 쌓아올려 곡의 견고함은 오히려 더해졌다는 게 경이롭기까지 하네요.
(쓰고 보니 숏폼용 bgm에는 썩 어울리진 않는 듯.. 하지만 들어보세요!)
05. LUPYN - Nightpulse (Extended Version)
2025년 10월에 발매된 LUPYN의 싱글이지만, 사실은 그보다 한 달 전 발매한 NightPulse의 확장 버전입니다. 원곡 1분에서 무려 14초가 늘어난 Extended 버전이에요. (머쓱..)
숏폼용 원곡에서 키체인지와 공간감을 확장한 루핀뮤직의 확장판 BGM입니다. 본격적인 비트가 시작되는 31초부터 약 10초 후의 짤막한 브레이크와 키체인지와 전반적인 공간감을 추가한 버전입니다. 제가요! (누구 물어보신 분)
기본적으로 도시의 밤, 신스 시티팝의 감성에 좀 젖은 듯한, 넓어진 공간이 추가된 버전으로 보시면 좋겠습니다. 짧은 구간 속에서 가장 드라마틱한 부분은 42초부터 45초이니, 숏폼 배경음악으로 쓰실 생각이라면 이 구간 적극 활용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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