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마켓 8월 Vol.4] 요즘은 추석 선물세트도 친환경으로 🍀

8월 넷째 주 마케팅 이슈 3가지와 이번 주에 주목할만한 브랜드 스토리를 알려드립니다!

2022.08.26 | 조회 48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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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딩

매주 마케팅 이슈 2-3가지와 주목할만한 브랜드 및 마케팅 스토리를 전달해드려요!

[슈퍼마켓 8월 Vol.4]



 

1. 요즘은 추석 선물세트도 친환경으로 🍀

출처 : CJ제일제당
출처 : CJ제일제당

마딩이 구독자들은 추석 하면 무엇이 먼저 생각나? 나 에디터 콩이는 추석 하면 '선물세트’가 제일 먼저 떠올라. 🎁 거리두기 해제 후 첫 명절인 올해 추석 선물세트는 예전과 달라진 점이 있는데, 바로 친환경 포장을 적용한 선물세트가 많다는 거야. 기후 위기에 따른 환경 문제에 대한 인식으로 불필요한 플라스틱을 종이로 대체하는 등 소비자들의 가치 소비를 위한 선택지가 다양해졌다고 해. 대표적으로 CJ제일제당은 쇼핑백과 받침을 모두 종이로 만든 ‘세이브 어스 초이스(Save Earth Choice)’ 세트를 출시했어. 🌳

또한 CJ는 캔 겉면에 로고가 새겨진 비닐 라벨을 없앤 스팸 라벨 프리(Label Free) 선물 세트와 플라스틱 트레이를 사용하지 않은 CJ 명가김 선물 세트도 출시했어. 모든 선물 세트에서 스팸 플라스틱 캡을 없앴고, 햇반 생산 후 남은 플라스틱을 활용한 트레이 사용 비중도 더 높였다고 해. 여러 친환경 노력을 통해 총 300여t의 플라스틱 사용량을 줄였다는 사실! 👍 CJ제일제당 관계자는 “올 추석은 대면 접촉이 늘어날 것으로 전망되는 만큼 소비자 상황과 기호에 맞는 다양한 선물세트를 갖추고 친환경적 가치를 담는 데 주력했다”고 말했어! 

출처 : 롯데백화점
출처 : 롯데백화점

CJ뿐만 아니라 롯데백화점도 9월 25일까지 모든 점포에서 배송용 ‘보냉가방’을 회수하는 친환경 이벤트에 나선다고 해. 고기와 곶감 같은 신선 상품의 선물세트를 보냉가방에 넣는데, 올해 추석에만 무려 16만개가 넘는 보냉가방이 사용될 예정이야. 🥩 보냉가방은 한 번 사용되고 버려지기 때문에 롯데백화점은 환경 보호 차원에서 사용 후 버려지는 보냉가방을 줄이기 위해 이러한 이벤트를 기획했대. 또한 롯데백화점은 돌려받은 보냉가방을 재활용해 ‘업사이클링’ 제품으로 만들어 친환경 가치를 높일 것이라 밝혔어 🥰


📢 에디터 콩이의 한마디 

선물을 사면 항상 큰 포장지를 비롯하여 여러 포장재가 와서 환경에 미안했어. 특히 비건 식품이라서 주문했지만, 막상 환경을 생각하지 않는 포장에 싸여 오면 기업의 친환경 정책에 더욱 회의감이 들곤했지. 🥲 이러한 환경 문제를 생각해서 다양한 기업에서 친환경 포장지나 친환경 이벤트 정책이 나오니 너무 좋은 것 같아! 또 ESG 경영을 실천하는 기업이라면 나도 모르게 더 친숙하고 해당 기업의 제품을 구매하고 싶더라고 ❤️

 

2. 지금 가장 핫한 SNS, 비리얼(BeReal) 🔥

출처 : 비리얼
출처 : 비리얼


요즘 Z세대 사이에서 떠오르고있는 SNS는 페이스북도, 인스타그램도 아닌 비리얼이야! 기술 산업 뉴스의 온라인 출판사인 테크크런치에 따르면 페이스북 사용자는 대부분 대형 및 신흥 인터넷 시장과 장년층을 중심으로 형성돼있어 🧓 향후 MZ세대가 SNS 산업을 주도할 예정인데, 페이스북은 장년층 위주의 SNS여서 장기적인 전망을 내놓기 어렵다고 해 📉 대신 현재 Z세대 사이에서는 추천 알고리즘에 의해 콘텐츠를 노출하는 틱톡친구의 꾸미지 않은 모습을 볼 수 있는 비리얼이 대세로 떠오르고 있어!  

출처 : 비리얼
출처 : 비리얼

틱톡은 알겠는데, 비리얼은 어떤 SNS인지 모르는 마딩이 구독자가 많을거야. 비리얼은 하루에 한 번 알림이 오면 2분 안에 촬영을 해 사진을 업로드하는 SNS야. 가공되지 않은 모습을 그대로 보여준다는 의도로 현재 미국 앱스토어 비게임 부문에서 다운로드 1위를 차지하고 있고, 올해 상반기 315%의 이용자 증가율을 보였어 🏆

비리얼이 인기 있는 이유로는 기존 SNS에 대한 반작용 성격이 강해. 연출된 사진이나 영상으로 가득 찬 기존 SNS에 싫증을 느낀 사람들이, 꾸미지 않은 평범한 일상 공유에 빠져들고 있다는 것이지! 꾸며진 나보다 ‘진짜’ 나를 보여주고 싶은 Z세대의 니즈에 딱 맞아 큰 인기를 끌고 있다고 해.

하지만 비리얼의 인기가 지속될 수 있을지는 미지수야 🤔 비리얼 이전에도 남이 본인을 찍은 것만 올릴 수 있는 ‘SNS 포파라치’가 있었지만, 인스타그램이나 페이스북 같은 거대한 SNS의 선호에 밀리곤 했어. 또, 대형 빅테크의 모방이 있을 수 있기 때문이야. 지난해 열풍이었던 음성채팅 앱 '클럽하우스'도 페이스북, 트위터에서 음성채팅 기능을 선보인 뒤 인기가 식은 것처럼‼️ 신박한 어플 비리얼은 앞으로 어떤 전망을 내놓을까?


📢 에디터 콩이의 한마디 

페이스북이나 인스타그램과 같은 SNS에 사진을 업로드할 때, 진짜 나의 모습보다는 보정을 하거나 인위적으로 만들어진 나를 많이 올렸던 것 같아. 기존 SNS와는 달리, 꾸민 사진보다 진정한 나를 마주할 수 있어서 Z세대에게 큰 인기라고 생각해! 하지만 내가 촬영하고 싶지 않은 시간에 알람이 울리면 조금 곤란할 것 같긴 해. 😅

 

3. 선물하기 서비스 강화하는 이커머스 🎁

출처 : 티몬
출처 : 티몬

카카오톡 선물하기를 비롯하여 비대면 문화가 계속해서 확산되고 있어. 받는 사람의 주소를 물어볼 필요가 없는 간편함 덕에 선물하기 서비스 이용은 꾸준히 늘고 있다고 해! 실제로 이커머스 업체마다 모바일 선물하기 서비스의 거래액이 신장하면서 각 업체들은 경쟁적으로 선물하기 서비스 강화에 나섰어. 💥

올해 상반기 티몬의 모바일 선물하기 거래액은 전년 동기 대비 406%의 성장세를 기록했다고 해. 올해 모바일 선물 시장이 10조원대로 성장할 것이란 기대에, 티몬은 모바일 선물하기 서비스를 '기프티'로 리뉴얼 론칭했어! 기프티의 가장 큰 특징은 상대방이 티몬에 가입돼있지 않아도 카카오톡이나 문자로 선물을 보낼 수 있다는 점이야. 🎊 향후 티몬은 선물하기 상품 카테고리를 더욱 다양화하고, 한번에 여러 명에게 선물 보내거나 받고 싶은 선물 조르기 등 세부 서비스를 늘려갈 예정이래! 

출처 : 마켓컬리
출처 : 마켓컬리

마켓컬리도 작년에 추석을 앞두고 선물하기 서비스를 한정 상품 대상으로 진행했었어! 마켓컬리는 이용자의 좋은 반응에 힘입어 연말 상품군을 확대해 서비스를 정식 오픈했어. 🎉 작년에 오픈했지만, 마켓컬리에서 선물하기가 가능한 상품은 무려 3200여개야. 베이커리, 과일 같은 빠른 배송의 주력 상품인 신선 식품부터 시작해서 뷰티, 향수, 꽃, 리빙 카테고리까지 다양한 상품이 있어!  


📢 에디터 콩이의 한마디 

친구들에게 선물할 때, 시간이 안 맞거나 각자의 거리가 멀면 모바일 선물하기 서비스를 주로 이용하곤 해! 굳이 만나지 않아도 편하게 마음을 전달할 수 있다는 게 모바일 선물하기의 가장 큰 장점이 아닐까? 또한, 각 이커머스 별로 모바일 선물하기 서비스가 강화되며 이전보다 다양한 상품을 선물할 수 있어서 더 좋은 것 같아. 🥰

 

🍕 마케팅 시식코너  

마음 건강을 돌보는 '헬시 플레저 마케팅' 💪


코로나19와 일과 삶의 균형인 워라밸과 같은 단어가 떠오르면서 ‘헬시 플레저(Healthy Pleasure)’ 열풍이 지속되고 있어! 헬시 플레저는 '건강(Health)'과 '기쁨(Pleasure)'의 합성어야. 즉, 건강을 즐겁게 관리하는 문화를 뜻해. 이에 여러 기업들은 지친 일상에서 몸 뿐만 아니라 마음 건강을 돌볼 수 있는 헬시 플레저 마케팅에 적극적 나서고 있어. 💗 본인의 힐링 유형을 탐색하고 체험할 수 있는 팝업 공간, 가만히 보고만 있어도 마음이 평안해지는 브랜드 영상 등 다양한 방법으로 편안한 휴식을 제공하고 있지. 조금 더 자세한 예로 살펴볼까?  

 

1. 도심 속 쉼표 공간, '이누스 바스케이션 라운지’ 🛁

출처 : 이누스
출처 : 이누스

욕실 전문 브랜드 이누스는 서울 용산구 후암동에서 '바스케이션 라운지'를 선보였어. 바스케이션 라운지는 일상 속 작은 쉼표 공간으로 Z세대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다고 해! 이곳은 이번달 말까지 사전 예약제로 운영되는데, 현재 예약이 모두 마감됐다고 할 정도야 😮

바스케이션 라운지는 욕실에서 누리는 휴양이라는 뜻의 '바스케이션(Bath+Vacation)'을 테마로, 온전한 휴식을 누릴 수 있도록 꾸며졌어. 욕조로 만든 이색 소파, 샤워 수전, 욕실 타일 등 공간 곳곳에 욕실 가구와 소품을 비치해 실제 욕실에서 느끼는 편안함을 줘. 🧼 그리고 바스케이션 라운지에는 간단한 테스트를 통해 본인만의 욕실 힐링 유형을 진단받을 수 있어. 유형에 따른 바스케이션 키트도 제공돼 색다른 휴식을 취할 수 있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라고 할 수 있지.

그리고 무인으로 운영돼 직원들의 눈치를 볼 필요 없이 모든 요소들을 자유롭게 즐길 수 있어 Z세대가 특히 좋아한다고 해. 😊 그 외에도 무료로 제공되는 웰컴 드링크와 쿠키, 취향에 맞는 음악과 영상으로 공간을 채워주는 태블릿, 스도쿠가 그려진 화장지 등 다양한 요소가 있어서 약 2시간 동안 도심 속에서 휴식을 취할 수 있어.

2. 도심 풍경에 영상미 한 스푼, '타다 무브로그 프로젝트’ 🛤️

출처 : 타다
출처 : 타다

모빌리티 서비스 타다는 도심 풍경에 영상미를 더해 담아낸 영상 프로젝트 '무브로그(MOVELOG)'를 공개해서 최근 큰 화제였어! 무브로그는 타다에 탑승한 고객의 이동 시간이 편안하고 여유롭길 바라는 마음에서 만든 힐링 영상이야. 💫 아무런 생각 없이 영상을 보다 보면 마치 드라이브를 하는 듯 영상에 빠져들어 편안한 감정을 느낄 수 있어.

10개월에 걸쳐 총 80편으로 제작된 영상은 큰 홍보 없이도 2개월 만에 조회수 66만회를 기록했다고 해. 📺 출퇴근길, 약속 장소에 가는 길과 같이 일상의 한 부분을 차지하는 ‘이동 시간’에 의미를 부여해서 타다의 서비스를 이용하면 편안함을 느낄 수 있다고 이야기하는 것 같아!

또한 공원 소리, 빗소리, 도시 소음 등을 배경음으로 추가할 수 있어 '자율 감각 쾌락 반응'(ASMR) 콘텐츠 같은 느낌을 받을 수 있어. 이처럼 타다는 직접적으로 브랜드를 드러내지 않고 풍경 영상을 통해 브랜드 경험을 간접적으로 전달하는 것이 특징이야 🤗 그리고 요즘 콘텐츠가 이성적인 것보다는 감성적인 것에 더 초점이 맞춰져 있는데, 그 이유는 소비자들이 감성을 자극하는 콘텐츠에 더 큰 반응을 보이기 때문이야. 타다의 프로젝트도 이와 같다고 할 수 있겠지? 마지막으로 모빌리티 기업인 타다는 콘텐츠와 전혀 연관이 없을 것 같지만, 이러한 기업 브랜드들도 콘텐츠에 신경을 쓰기 시작한 점 알아두면 좋을 것 같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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