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독자, 영화관에서 브로커(broker) 보셨나요?
이번에 칸 영화제에서 "남우주연상"을 받은 작품 <브로커(broker)>, 이 작품은 특이하게 일본 감독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이 제작한 작품입니다. 일본인 감독과 한국의 배우들이 합쳐져서 만들어진 영화....대부분의 사람들은 신기한 조합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칸 영화제에서 "남우주연상"을 받은 작품으로, 국내외 언론사들이 굉장히 많은 관심을 줬던 작품입니다. 그래서 그럴까요? 많은 사람들에게 뜨거운 관심을 받았습니다. 극장에서 많은 사람들이 <브로커>를 찾을 정도로, 극장에서 큰 관심을 받았습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난 지금, 작품의 네티즌 평가는 굉장히 낮습니다. 왜 그럴까요?
🎙 브로커에 정확한 해설을 듣고 싶다면?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은 왜 <브로커>를 만들게 되었는가?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은 일본에서도 "이례적인" 감독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자국에서도 감추고 있는 '사회적 약자'에 관한 이야기를 수면 위로 꺼내는 감독이죠. 그렇기 때문에 일본 국내에서는 인기가 없는 감독님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국내에서는 "일본의 봉준호 감독" 이라고 불리고 있는 감독이죠. 데뷔작부터 '베니스 영화제 촬영상'을 수상하는 엄청난 감독입니다. 세계적으로 관심을 많이 받고 있는 감독이죠. 그런데 이 감독님은 왜 <브로커>라는 영화를 만들게 되었을까요?
감독님이 이전에 제작하신 작품 <그렇게 아버지가 된다> 라는 작품이 있습니다. 감독님은 이 작품을 만드는 과정에서 모티브를 얻어서 <브로커>를 만들게 되었습니다. 이 작품은 "부성애"를 이야기 하고 있는 작품입니다. <브로커>는 반대로 "모성애"를 이야기 하는 작품이죠.
저는 그래서 <브로커>를 "그렇게 어머니가 된다"라는 제목으로 나왔어도 괜찮았을 것 같다고 생각했습니다. 자식을 버리기로 마음 먹었던 엄마가, 다양한 사건을 통해서 어머니가 되어 가는 이야기를 만든 작품이니까요.
한국에서 평가는 왜 이렇게 낮은가?
칸 영화제에서 사랑을 받은 작품이지만, 국내 네티즌 평가에서는 극과 극의 평가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평론가의 평가도 나쁘지 않고 평균 이상을 보여주고 있는데, 유독 네티즌 평가에서 엄청나게 낮은 평점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특히 관객 평점은 [7점 / 10점]으로 나름의 높은 점수를 보여주고 있지만, 네티즌 평점이 [5점 / 10점]이라는 점수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네티즌 점수는 왜 이렇게 낮을까요?
🤗 영화에 대하여 호평하는 사람들
호평을 해주시는 분들은 "인간 내면의 순수하고 도덕적인 관념을 잘 표현" 한다는 것을 이야기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영화제]를 좋아하는 사람들은 영화에 좋은 평가를 줬습니다. 잊고 있었던 영화제의 느낌을 찾게 해준 영화니까요.
🤔 영화에 대하여 비평하는 사람들
영화에 대하여 비평하는 사람들은 "캐릭터 설정과 각본이 너무 이상하다.", "작위적이며 설명하는 구성이 엉성하다." 라는 이야기를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초반에 너무 답답한 전개 방식을 단점으로 꼽는 분들이 많습니다. 감독님 특유의 슬로우 빌드업이 요즘 트렌드에는 맞지 않았던 것이죠.
브로커에 대한 이야기를 마치며...
여러분들은 영화 <브로커>를 어떻게 보셨나요? 저는 영화관에서 영화를 보고, 엔딩 크레딧이 끝나는 순간까지 앉아 있었습니다. 오랫만에 '부산국제영화제'에 다녀온 것 같은 느낌을 줬거든요.
영화에 대한 평가는 누구나 자유롭게 낼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영화 평가가 굉장히 낮은 이유는 하나라고 생각합니다. 사람들에게 기대감이 크기 때문에 실망감도 컸다고 생각합니다. [칸 영화제 시상작] 이라는 타이틀이 기대감을 높였지만, 이게 독이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대중들에게 기대감이 컸던 이유는 작품에 출연하시는 배우들이 한국 영화계에서 이름을 알렸던 사람들이라는 것도 큰 부분을 차지했다고 생각합니다. 그렇기에 영화의 기대감을 가졌던 분들이 많았던 것이죠.
이런 복합적인 요소를 포함해서 작품의 평가가 내려가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브로커를 보신 여러분들은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댓글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