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메이크그로스 뉴스레터 구독자 여러분!
오늘은 AI가 바꾸는 프로덕트 매니저의 미래와 이에 대비하는 방법에 대해 이야기해보려 합니다. 🤖✨
📌 주요 내용
- 쉬운 AI 시대
- Problem Solver= 프로덕트 매니저
- 애플의 "In-App Action"
- 쉬운 AI는 쉬운 UX로 이어집니다.
- Problem Solver를 위한 10가지 유용한 GPTs
- CRISP-PM: 효과적인 프롬프트 작성 프레임워크
1. 쉬운 AI 시대 💡
- 생성형 AI와 노코드 툴의 등장으로 프로덕트 개발 방식이 크게 변화하고 있습니다
- 💡 저는 요즘 생성형 AI와 노코드 툴을 적극적으로 써보고 있습니다. 복잡한 절차와 개발 코드 없이 자연어 프롬프트(명령어)와 노코드 툴 연동, 마우스 클릭 몇 번이면 훨씬 더 적은 시간과 비용으로, 챗봇이나 앱을 만들 수 있습니다.
- 사용하고 배울수록, 프로덕트를 만드는 방법과 일하는 방식이 크게 변화할 것임을 예상하게 됩니다. 생성형 AI의 등장 속에서 우리는 어떻게 준비해야 할까요?
"다양한 형태로 복잡하게 구성된 기업 데이터를 누구나 통합적으로 다룰 수 있는 극단적 단순함이 AI 기술의 특징"
베노이트 다지빌, 스노우플레이크 공동창업자
- 제가 요즘 주로 만들어보는 것은 AI 사람, 즉 AI Human 입니다. 현재 B2B/ B2C AI HUMAN 기업만해도 수십개가 넘습니다. 해당 AI툴을 쓰면 프롬프트 몇 개만으로 나의 얼굴을 만들고, 내 목소리를 업로드하거나, 선택하서, 나만의 AI Human을 만들 수 있습니다. 그리고 내 AI가 발표하는 AI 영상을 바로 이어서 만들 수 있습니다.
- 제가 만든 AI Human을 한 번 보시겠어요? (실제 모습과는 다르게 만들었습니다.🤖) 초보였지만, 만드는데 10분 밖에 걸리지 않았어요. 제가 능숙해지면 좀더 빠르게 할 수 있을 것이고 더 많은 제작 일을 할 수 있지 않을까요?
2. Problem Solver=풀스택 프로덕트 매니저 🧠
- 쉬운 AI 시대에는 기획의 중요성이 더욱 커질 수 밖에 없습니다. 결국 문제를 정의하고 그 문제를 제기해야, 문제가 되고 해결할 수 있는 것입니다.
- 이를 위해서 프로덕트 매니저는 기획력, UX설계/디자인, 데이터분석, 그로스 마케팅 등의 전문지식을 AI 툴과 결합하여 활용해야 합니다. 문제를 정의하고 상상력과 논리로 프로젝트를 기획할 수 있는 '풀스택 프로덕트 매니저'만 살아남을 것이기 때문입니다.
- 구체적으로 풀스택 프로덕트 매니저는 어떤 일을 하게 될까요? 24년 하반기에 만나게 될 아이폰15와 iOS의 변화를 통해 살펴보겠습니다.
3. 애플의 "In-App Action" 🍎
- 기존의 ChatGPT 등의 생성형 AI는 UX 문제가 있었습니다. 대화형 인터페이스는 기본적으로 대칭구조입니다. 질문을 하면 답변이 이어지고, 그 답에 이어서 추가적인 질의를 하면 추가답변이 이어지는 구조라는 의미입니다.
- 그래서, 대칭적인 대화형 인터페이스는 기본적으로 많은 작업을 유저에게 요구합니다. 질문을 잘 해야 하고, 그 대답에서 부족한 부분을 또 질문하면서 유저는 한번에 문제를 해결하기 어렵습니다. 비효율적이고, 실수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 얼마전 애플은 WWDC 2024에서 "Apple Intelligence" 개념을 소개했습니다. 애플은 대칭적인 커뮤니케이션 구조에서 벗어나, 일방향의 액션을 AI UX로 이용한다고 선언하였습니다.
- "Apple Intelligence"의 핵심은 "In-App Action"입니다. "In-App Action"이란, Siri를 통해 다양한 앱의 내부 개인 정보를 찾고 특정 동작을 명령하는 기능입니다.
- "In-App Action"이 동작하려면, 새로 추가된 App Intents API 연동이 되어야하는데요, 이 API는 모든 프로덕트에 적용되어야 하는 필수 스펙이 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경쟁앱이 적용했는데, 우리 앱은 적용하지 않았다? 아이폰 유저의 행동 흐름에서 우리 앱은 배제되어 버릴 것이기 때문입니다.
4. 쉬운 AI는 쉬운 UX로 이어집니다.
- 먼저 Apple Intelligence 5분 요약 영상을 한번 보시요. 2:00분부터 보시면 됩니다. 3분만 봐주세요
- "어제 아내가 보냈던 유튜브 영상을 틀어줘"
- "엄마 도착시간에 맞게 공항에 도착하려면 몇시에 도착해야 하는지 알려줘"
- 와 같은 개인 맥락 정보를 AI를 통해서 추정하고 조합하고 실행하는 것입니다. 아내","엄마"와 같은 사람에 대한 정보, "어제, 도착시간"과 같은 시간 정보, "링크된 유튜브링크", "공항 위치", "트래픽 상황" 같은 것을 AI가 추정하고 조합해서 제공하는 것입니다.
- 쉬운 AI로 인해서 사용자에게는 더 쉬운 UX 환경이 될 것입니다. 하지만 오히려 GUI는 덜 중요질 것입니다. 위처럼 이용할 수 있는데, 굳이 앱을 실행해서, 탐색하고, 원하는 조건을 필터링하는 시간을 쓰는 유저가 있을까요?
- Apple Intelligence의 시대에서는 친구와 대화하는 것처럼 원하는 것을 얘기하면 문서와 이미지를 찾아주고, 요구하면, 직접 찾지 않더라도, 호텔을 예약하고, 원하는 문서, 이미지, 영상을 만들어주면 되는 거죠. 질문의 맥락이 중요한 것입니다. 탐색의 시간이 줄어들기 때문에 UI의 중요성은 감소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 그래서, 프로덕트 매니저는 유저의 맥락을 이해하고, 문제를 정의하고 그 문제를 해결하는 프로세스에 기존보다 더 집중하게 될 것입니다. 그리고 마지막에 AI 실행버튼을 누르면 되는 환경이 될 것입니다.
5. Problem Solver를 위한 10가지 유용한 GPTs 🛠️
- 🛠️ 메이크그로스 뉴스레터에서는 쉬운 AI 시대를 준비하기 위해 프로덕트 매니저, Problem Solver를 위한 생성AI와 노코드 툴을 매주 하나씩 소개드리려고 합니다. (반응이 없으면 중단할 수도 있습니다.)
- 생성형 AI/노코드 툴 중 처음 소개드릴 툴은 ChatGPT 입니다.
- 왜 ChatGPT냐고요? 2024년 가을에 출시할 아이폰 15와 애플의 OS에 오픈AI의 ChatGPT가 연동이 예정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현재 압도적인 시장 1위입니다.
- ChatGPT는 무료사용자도 이용할 수 있습니다. ChatGPT에서 채팅창에 질문은 누구나 해보셨을 겁니다. 원하는 것을 얻으셨나요? 몇 번 써보다가, 답변을 잘 하긴 하는데, 내가 정확하게 원하는 것을 답변을 얻은 경험은 많지 않으실 겁니다.
- ChatGPT에서 제공하는 GPTs는 GPT Store의 약자입니다. OpenAI는 사용자들이 만든 GPT를 공유하고 사용할 수 있는 GPT Store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여기서 다양한 목적의 GPTs를 찾아 사용할 수 있는데요, 질문과 답변의 구조를 잘 미리 설계해두고 단계와 프로세스를 구성한 것을 "프롬프트" 설정이 잘되었다고 할 수 있습니다.
- 프롬프트 프레임워크가 잘 짜여진, Problem Solver를 위한 GPTs 10종을 추천합니다.
1. ChatPRD
- 📝 ChatPRD - AI for Product Managers: 프로덕트 기획이나 요구사항을 입력하면 전체적인 프로세스와 사용자 스토리를 자동으로 생성해줍니다. PRD는 Product Requirement Document의 약자로, 기능정의서 혹은 요구사항 정의서입니다.
2. Product Manager Buddy
- 프로덕트 매니저로서의 팁, 템플릿 등을 제공하고, 애자일 원칙, PMP, PMI 등에 특화된 답을 내놓는 GPTs입니다.
3. Diagrams ‹Show Me› - Ideas, Presentations, Code
- 가볍게 mindmap을 그리는데 괜찮은 툴입니다. 기능정의를 만들고, 그 기능에 빠진 게 없는지 알 수 있습니다. 해외여행에서 가이드 투어 오디오 앱을 개발하려고 해. 기능정의를 하고 그 기능을 MECE하게 mindmap으로 그려줘 라고 가볍게 질문해보면 아래처럼 이미지를 만들어줍니다.
4. Data Analyst
- Data Analyst: ChatGPT에서 직접 제공하는 GPTs입니다. 엑셀 등의 데이터파일을 업로드하고, 추이분석, 현황 분석이 가능하고, 상관관계분석 등을 진행하여 데이터에서 얻을 수 있는 모든 인사이트를 얻을 수 있습니다.
ChatGPT - Data Analyst
Drop in any files and I can help analyze and visualize your data.
chatgpt.com5. UI UX Designer
- 🎨 UI UX Designer: 간단한 화면을 만들어줍니다. Figma 수준은 아니지만, 컨셉 디자인을 빠르게 구상하는 데 유용합니다.
6. Code: python java c html sql javascript react web+
- 개발자들의 필수 프로그램입니다. 개발자들은 구글에서 검색할 필요없이 이걸 사용하고 있다고 합니다.
- 프로덕트 매니저에게도 필수 프로그램입니다. 문제에 대한 솔루션과 기능정의를 하고, 그 기능에 대한 코드를 만들어달라고 하면 됩니다.
7. Consensus
- 너무나 유명한 학술 논문 검색입니다. 내가 기획하는 새로운 프로덕트의 기능이 어떻게 구현되는지에 대한 참고 논문을 찾아볼 수 있어요. 해당 논문을 찾아내면 해당 논문을 기반으로 개발 설계가 가능해지고, 더 나은 방법도 찾아낼 수 있겠죠?
8. Copywriter GPT
- 글쓰기 분야에서 상위권에 항상 있는 GPTs 입니다. 바이럴, 퍼포먼스광고 등을 단계별로 자세하게 방법을 알려줍니다.
9. 네이버 블로그 SEO 글쓰기 도우미
- 네이버 검색 결과 상단 노출을 위한 네이버 SEO 블로그 글쓰기 도우미! 검색 의도를 분석하여 네이버 다이아(D.I.A)원칙과 CRank 알고리즘에 맞는 네이버 SEO에 최적화된 블로그 초안을 작성해줍니다.
10. 구글 SEO 글쓰기 도우미
- 구글 상위 노출을 위한 구글 SEO, 워드프레스 SEO 최적화 글쓰기 도우미! 검색 의도를 분석하여 구글 SEO에 최적화된 퀄리티 있는 글을 작성하기 위한 GPTs 입니다.
👉 위 10가지 GPTs를 활용해 프로덕트 매니지먼트 업무의 효율성을 높여보세요!
드디어 마지막 입니다. 이 내용을 위해서 빌드업해왔다고 믿고 있습니다. 그래서 어떻게 질문하고 답변을 받을지 아직도 와닿지 않는다면, 아래 글까지 읽어주세요.
6. CRISP-PM: PM을 위한 프롬프트 프레임워크 📝
프로덕트 매니저를 위한 CRISP-PM 프레임워크를 소개합니다.
- 프로덕트 매니저라면 본인만의 프레임워크가 반드시 필요합니다. 앞서 말씀드린 것처럼, 문제를 정의하고 그 문제를 제기해야, 문제가 되고 해결할 수 있는 것입니다.
- 프로덕트 매니지먼트와 기획에서 생성형 AI를 효과적으로 활용하기 위한 프롬프트 작성 프레임워크를 공유드리려고 합니다.
- 이 프레임워크는 "CRISP-PM" (Clear, Role, Intent, Specific, Process - Product Management) 입니다.
C - Clear (명확성)
- 목표와 맥락을 명확히 설정
- 예: "우리는 20-30대 직장인을 위한 재테크 앱을 개발 중입니다."
R - Role (역할)
- AI에게 특정 역할을 부여
- 예: "당신은 9년간의 경험을 가진 시니어 UX 디자이너입니다."
I - Intent (의도)
- 프롬프트의 목적을 명시
- 예: "이 앱의 온보딩 프로세스를 개선하고 싶습니다."
S - Specific (구체성)
- 구체적인 정보와 제약 조건 제공
- 예: "현재 온보딩은 5단계로 이루어져 있으며, 완료율은 60%입니다."
P - Process (프로세스)
- 원하는 output의 형식이나 단계 명시
- 예: "3가지 개선안을 제시하고, 각각의 장단점을 분석해 주세요."
예시 프롬프트
- 아래의 내용처럼 입력하여 ChatGPT 답변 결과를 받아보세요!
당신은 핀테크 분야에서 10년 이상의 경력을 가진 시니어 프로덕트 매니저입니다. 우리는 20-30대 직장인을 위한 대출 앱 'SmartMoney'를 개발 중이며, 현재 유저 리텐션율을 개선하는 것이 가장 큰 목표입니다.
현재 상황:
- 첫 달 이후 유지율: 40%
- 주요 이탈 시점: 가입 후 2-3주 차
- 핵심 기능: 자동 저축, 투자 조언, 지출 분석
이를 바탕으로:
1. 유지율을 높이기 위한 3가지 주요 전략을 제안해 주세요.
2. 각 전략의 장단점을 분석해 주세요.
3. 구현을 위한 우선순위와 대략적인 로드맵을 제시해 주세요.
이 프레임워크의 주요 장점은 다음과 같습니다:
- 맥락 제공 (Intent): AI에게 필요한 배경 정보를 명확히 전달합니다.
- 역할 명시 (Role): AI가 특정 전문가의 관점에서 대답하도록 유도합니다.
- 목표 지향 (Clear): 원하는 결과물의 형태를 명확히 합니다.
- 구체성 확보 (Specific): 필요한 세부 정보를 포함하여 더 정확한 답변을 얻습니다.
- 구조화된 결과물 (Process): 원하는 단계와 형식으로 정보를 얻을 수 있습니다.
이 프레임워크를 기반으로 프롬프트를 작성하면, 프로덕트 관련 의사결정, 아이디어 발굴, 문제 해결 등 다양한 상황에서 문제해결에 도움이 될 것입니다.
🌟 마무리
- AI 시대의 프로덕트 매니저는 변화를 두려워하지 않고, 새로운 기술을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자세가 중요합니다. 이번 뉴스레터의 내용을 참고하여 여러분의 역량을 한 단계 더 발전시켜 보세요!
이번 뉴스레터의 내용을 참고하여 여러분의 역량을 한 단계 더 발전시켜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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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뉴스레터에서는 Claude에 대한 사용법과 유용한 정보로 찾아뵙겠습니다. 궁금한 점이나 제안사항이 있으시면 언제든 회신 주세요.
함께 성장하는 메이크그로스 드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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