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에디터 리요🐬) 안녕 응답이들, 설 연휴 잘 쉬었어? 26년 응답이 파티 이후 에디터들도 짧은 방학을 통해 에너지 충전 빵빵하게 하고 돌아왔어. 쉬는동안 빠르게 변하는 트렌드를 보며 응답이들에게 얼른 소개하고 싶다는 마음이 가득했던거 있지?😘 오랜만의 X-아카이브인만큼, 그동안의 트렌드를 쫙 모아 빠르게 소개하고 넘어가는 이른바 ‘X-숏카이브’를 준비해왔어! 그럼 우리 얼른 26년 상반기를 들썩이게 한, 하고 있는 트렌드·밈들을 보러 가보자구~🚗

💼 [실시간 트렌드 : X-숏카이브]
1️⃣ 요즘 뜨는 챌린지 :
#왜요쌤
#언발란스
2️⃣ 요즘 뜨는 밈 :
#도움 많이 된다.
#신조어로 신조어 만들기
3️⃣ 요즘 뜨는 콘텐츠 :
#동계올림픽엔 낭만이 있다
#감자튀김모임
#찜질방이뜬다고?
#왕사남(단종오빠)

1️⃣ 요즘 뜨는 챌린지
📍 윤정아 윤정아, 왜요쌤 왜요쌤

(에디터 헤일🌊) 요즘 릴스 좀 본 응답이라면 한 번쯤은 무조건 들야봤을 거야. “윤정아 윤정아, 왜요쌤 왜요쌤 … 🎶” 말로 설명은 할 수 없지만 나도 모르게 흥얼 거리게 되는 노래였어. 알고 보니, 초등학생 김지윤님(@j1_xun3)이 인스타 릴스에 친구와 영상 찍어 올린 것이 원본이었어.
묘하게 힘이 빠진 목소리와, 아이들의 멍한 표정이 어딘가 웃기면서도 중독성 있어서 자꾸 보게 되는 거 있지? 무엇보다 화려하고 어려운 챌린지가 아니라서, 쉽게 따라할 수도 있겠더라구? 😮

윤정아 챌린지의 원본은 정이랑의 쇼팽휘아노학원에서 유래된 것으로 보여.👀 쇼팽 휘아노 학원에서 원장을 맡고 있는 정이랑이 계속 찾는 학생이 ‘윤정이’거든. 윤정이는 영상 내에서 등장하진 않지만, 교실에서 음식을 먹거나 양말을 짝짝이로 신는 등 어딘가 부족한 귀여운 초등학생 캐릭터로 등장하고 있어.
X에서는 그 유래를 아는 발 빠른 담당자들이 홍보용으로 정이랑을 섭외해, 홍보 콘텐츠로 제작하고 있지!

왜요쌤 챌린지, 최근 웃긴 트렌드가 있었어. 바로 ‘하고 싶은 말을 그냥 길게 밈에 녹여버리는 식’으로 활용한다는 거지. 이 챌린지는 반복되는 구절이 굉장히 짧은데, 오히려 길게 모든 말을 넣어서 챌린지화 해버린거야.

최근에는 발달된 AI기술로 윤정이와 피아노쌤의 관계를 생생하게 표현하는 콘텐츠가 유행하기도 했어. 챌린지 형식을 빌려 광고의 티를 희석시키고, 2차 창작까지 이어지는 숏폼 시대 챌린지의 정석을 보여주는 예시라는 생각이 들어. 가볍게 웃고 넘길 밈 같지만, 바이럴되는 이 흐름에 올라타는 것도 요즘 시대의 생존전략 아닐까?
📍 이 모든게, 언~발란스한

3년 전, tvN 채널에 올라온 한 영상이 올라왔어. 개그맨 허경환이 ‘언발란스’를 유행어로 밀면서 찍은 숏폼이었지. 허경환은 유행어를 계속 만들어내는 캐릭터잖아? 터지든 말든 일단 던져두고, 몇 개는 살아남는 방식이 그의 개그 철학(?)이었어.
그런데 웃긴 건, 묻힌 줄 알았던 이 유행어가 숏폼 시대 다시 바이럴이 되면서 사람들의 관심을 받기 시작했단 거야. 아무것도 없는 빈 공간에서 언발란스를 외치며 추는 그의 모습이 완벽하게 짜인 개그보다, 어딘가 허술한 매력을 좋아하는 요즘 사람들의 취향을 저격한거지!

언발란스 유행어는 단순 영상에서 끝나지 않았고, 리믹스 되어 노래까지 나오게 되었어! 심지어 왜요쌤 챌린지를 만든 친구들이 다른 틱톡커의 챌린지에 동참해 함께 춤을 추기도 했지.
요즘에는 아이돌의 안무 챌린지도 있지만, 유행어에서 시작된 챌린지들이 점점 확산되고 있어. 왜요쌤 챌린지도 그렇고, 언발란스 챌린지도 그렇고 말이야! 응답이들은 다음에 어떤 챌린지가 유행할 것 같아?
💡 [요즘 뜨는 챌린지]의 트렌드 요소
→ 완벽함보다는 ‘빈틈’을 노린다. 허술한 춤, 멍한 표정이 챌린지의 킥 포인트가 되기도.
→ 활용을 더 잘 할 수 있게 만드는 ‘백지’같은 느낌. 변형은 일어날수록 더 재미있으니까.
→ 챌린지를 활용해, 광고 티를 지우다. 밈의 주인공을 섭외해 홍보한다면, 광고인지 모를거야.

2️⃣ 요즘 뜨는 밈
📍도움 많이 된다. 오늘 자기 전에 생각 많이 날 거야.

응답이들, 혹시 오늘 제목 보고 훅해서 들어오진 않았어? 이 밈은 전 UFC 파이터 김동현 선수가 본인의 유튜브에서 스파링을 보면서 했던 멘트들이야. 선수들에게 오늘이 도움 많이 될 거라며, 반복적으로 말하는 것이 시청자들의 관심을 끈거지.

김동현 선수의 멘트가 중독성이 있기도 하지만, 사실 사람들이 가장 좋아했던 건 그의 긍정적인 마인드야. 훈계처럼 들리기도 하지만, 사실은 그 안에 따뜻한 응원과 동기부여가 들어있거든.

따라하기도 쉬우면서, 어떤 상황에서든 사용할 수 있으니 요즘 밈으로 많이 떠오르는 것 같아! X와 같이 트렌드에 발 빠른 곳에서는 이미 일상적으로 사용되고 있더라고! 하지만 약~~~간 유행이 지난 감이 있으니, 혹시 이 밈을 사용하려고 하는 응답이들은 레퍼런스를 조금 더 찾아보는 것을 추천할게!!
📍신조어로 신조어 만들기

요즘 MZ 세대 가운데, 가장 핫한 계정은? 바로 인스타그램의 @w0rkhardpla2hard 계정이야. 원래도 힙한 콘텐츠를 만드는 것으로 유명하긴 했지만, 최근 ‘신조어로 신조어 만들기’ 콘텐츠가 엄청 화제가 되었거든.

이 콘텐츠는 최근 유행했던 밈을 모두 섞어, 다시 신조어를 만드는 내용이었어. 기분 좋을 때 쓰는 감탄사 ‘야르’나, TTS로 핫했던 ‘쌰갈’, 아리가또고자이마스의 줄임말 ‘아자쓰’ 등. 다양한 밈을일상 단어와 결합해 만든 것이지. 그런데 웃긴 점은… 이 밈이 정말 그럴듯하고, 하나 하나 납득이 된다는 점이었어.
특히 화제가 되었던 개꿀 알바 ‘야르바이트’는 X에서 이미 일상 단어로 쓰일 만큼 대중적이 되었지! 헤일은 이 밈을 보면서 문상훈의 새해 신조어 콘텐츠가 생각나더라고. 비슷한 맥락인데 조금 더 MZ스러워진 느낌이랄까? 응답이들은 이 밈, 어떻게 봤어? 다음에는 어떤 밈이 더 유행할까?
💡 [요즘 뜨는 밈]의 트렌드 요소
→ 한 문장이 곧 콘텐츠. 길게 설명하지 않아도, 반복되는 멘트와 훅 들어오는 문장이 밈이 된다.
→ 캐릭터에는 힘이 있다. 계정 특유의 결이 분명하고, 공감을 많이 받는 말일수록 더 오래 살아남는다.
→ 섞을수록 더 재밌는 밈 생태계. 기존 유행어를 비틀어 합치고, 다시 조합하면 다시 새로운 밈이 탄생한다.

3️⃣ 요즘 뜨는 콘텐츠
📍동계올림픽엔 낭만이 있다

(에디터 리요🐬) 지난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이 아직 선명한 것 같은데, 벌써 2026년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이 개막해 한참 멋진 경기를 보여주고 있어. 개막한지 2주가 지난 지금, 대한민국 국가대표들이 갈고닦은 기량을 뽐내고 있는데 그 중 특히 최가온 선수가 한국 설상 종목 최초 올림픽 금메달리스트가 된 서사가 주목받고 있어.🏂 최가온 선수는 여자 하프파이프 부분에서 1,2차 시기에 넘어지며 완주하지 못했는데, 3차 시기에 도전하며 극적인 우승 서사를 완성해 국민들에게 많은 감동을 선물했어. 리요도 출근길에 영상을 보면서 눈물이 찔끔 나더라고🥺

이번 동계 올림픽에서는 그동안 불모지로 불리던 설상 종목에서 연달아 메달 소식이 들리는데, 설상종목의 성장 배경에 대한민국 불교, 그리고 스노보드의 대부로 불리는 ‘호산스님’이 있다는 서사가 밝혀지며 더욱 주목받고 있어. 이번 올림픽에서 메달을 딴 김상겸, 유승은, 최가온 선수 모두 호산스님과 불교가 개최해온 달마배 스노보드 대회 출신, 즉 ‘달마 키즈’라고 해. 스노보드와 스님, 너무 힙하고 낭만적인 조합이지 않아? 이 외에도 다양한 종목에서 메달을 따며 스포츠가 주는 감동은 이어지고 있어.
📍 우리 모여서 감자튀김 먹어요

이번 겨울, 온 동네 공원을 뜨겁게 달궜던 ‘경찰과 도둑’모임에 이어 새로운 모임이 당근에서 떠오르고 있어. 바로바로 ‘감튀 모임’🍟! 감튀 모임이 뭐냐고? 그냥 다같이 모여 감자튀김을 잔뜩 쌓아서 함께 먹는 모임이야. 동네 프랜차이즈에 모여 그냥 다같이 감자튀김을 먹기만 하면 돼.

지역 기반 플랫폼인 당근의 특성을 활용해 모임을 하는 형태는 이전에도 인기가 많았어. 예를들면 독서모임이나, 러닝크루 등이 있었지. 이런 모임들은 장기성을 띄고 있었다면 최근엔 짧게 만나고 끝내는, 마치 숏폼같은 모임이 트렌드야. 또 이런 모임에 참석했던 후기를 숏폼으로 만들어 공유해 더 확산되고 있어.국내에서만 일어나는 특이한 케이스가 아니라, 해외에서도 자주 보이는 메가 트렌드라고 해. 당근에서는 공식적으로 맥도날드와 콜라보해 감튀모임 이벤트까지 진행하고 있어. 장기적인 모임에서 단발성 모임이 트렌드가 되는 모습을 보며 숏폼이 대세를 넘어 당연하게 된 흐름도 함께 느껴진달까? 다음번 ‘모임’은 또 어떤 주제일지 궁금해.🤔
📍 찜질?쑥뜸?’웰니스’!

최근 릴스를 넘기다보면 심상치 않게 뜨는 쑥뜸 후기, 사우나 후기들..나한테만 뜨는건 줄 알았더니 MZ세대를 중심으로 쑥뜸, 효소 찜질, 사우나 등 ‘웰니스’트렌드가 핫해. ‘쑥뜸’의 경우 네이버 기준 월간 검색량이 무려 3.39만에 달하고 있어.

리요도 최근 몸이 찌뿌둥한것이 효소 찜질이 그렇게 좋다길래 한번 받아볼까 싶어 예약하려 했더니 글쎄 2주치가 이미 꽉 차있지 뭐야? 건강과 관련된 트렌드들은 늘 사이클처럼 도는 것 같은데, 10년 전 유행했던 찜질방/사우나의 붐이 돌아왔다니 신기하기도 해. 특히 올리브영에서 이런 트렌드를 발빠르게 캐치해 신 사업으로 웰니스 컨셉을 가진 ‘올리브베러’ 1호점을 지난 29일 개점하기도 했어. 뭐든 유행은 조금씩의 변주를 가지고 지속적인 사이클을 돌고 있는데, 이번 웰니스 트렌드는 과거의 것과 어떤것이 같고, 또 어떤 점에서 다른지에 주목해 보는 것도 좋을 듯!👀
📍 단종오빠를 부르짖다, 왕사남 열풍

최근 영화관에서 영화 본 응답이 있어? 장항준 감독이 그린 단종의 이야기, ‘왕과 사는 남자’가 흥행하며 영화에 과몰입한 관객들이 단종, 세조 등 영화 속 주인공들의 묘 지도에 몰려가 리뷰를 쓰고 있어. (심지어 세조 광릉은 별점테러에 후기창까지 폐쇄했대.)

자세한 영화 이야기는 스포가 될 수 있으니 피하겠지만, 영화에 몰입한 관객들이 단종 역을 맡은 박지훈 배우의 과거 프로듀스 101 영상에 댓글을 다는 등 다양한 방식으로 영화 감상 후에도 콘텐츠를 만들며 즐기고 있어. 코로나 이후 침체된 극장가에 국내 영화의 흥행, 심지어 사극 콘텐츠의 흥행이 오랜만이라 더욱 반갑게 느껴지는 것 같아.
💡 [요즘 뜨는 트렌드]의 트렌드 요소
→ 유행은 돌고 돈다. 한끗 다른 차이점과 공통점을 파악하자.
→ 숏폼의 대중화 처럼 모임도 ‘숏’해지는 시대
→ 하나의 콘텐츠가 끝나도 계속 이어지며 소비할 수 있는 연계방식이 있어야 한다.
🥰리요의 생각정리🥰
오랜만에 찾아온 숏-카이브는 어땠어? 짧지만 알차게 트렌드를 꽉꽉 전달해주고 싶어서 헤일과 리요가 열심히 트렌드를 굴렸어. 이른바 트쫀쿠랄까?😉 그럼 다음번에도 알차고 재밌는 트렌드를 가득 싣고 돌아올게~!

구독자, 이번 주의 X-아카이브는 어땠어? 혹시 더 알고 싶은 마케팅 사례나 다뤄보고 싶은 주제가 있다면, 언제든지 아래 피드백 링크로 남겨줘! 💌


응마는 콘텐츠 뉴스레터를 넘어 가장 거대한 마케터의 커뮤니티를 지향하고 있어.'마케팅 올인원 브랜드'라는 슬로건 답게 마케터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것이라면 무엇이든 하고 있지. 응마의 제휴사가 되고 싶다면 이메일을 통해 문의해줘.
응마에서는 뉴스레터 외에도 오픈카톡방(참여코드 : marke90)과 홈페이지에서 마케팅 관련 소식을 받아볼 수 있어! 오픈채팅방은 원활한 운영을 위해 닉네임 규정을 미준수한 응답이의 강퇴를 진행하고 있으니까, 공지로 등록되어 있는 규칙을 꼭 읽어줘⭐. 뿐만 아니라 인스타그램에서도 응답하라 마케팅을 만날 수 있어(팔로우는 사랑이라구😘)!
👉 응답하라 마케팅 홈페이지: https://www.reply-marketing.com/

응답하라 마케팅의 모든 콘텐츠는 무단 도용이나 복제가 불가능하며, 콘텐츠를 인용할 시에는 출처를 남겨주시길 바랍니다. 인스타그램의 경우에는 태그 형태의 출처도 가능합니다.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