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객을 만드는 15초

안냥! 구독자 집사~

다음주랑 다다음주 월요일은 개천절, 한글날 대체공휴일이다냥

구독자 집사는 공휴일에 뭐 할거야? 

영희는 오랜만에 친구 고냥이 만날까 생각중이라옹~

😽스포 Time😽

1. 오늘 냥냥펀치에서는 쌀값이 폭락한 이유와 쌀값이 우리 경제에 중요한 이유에 대해 설명하고,

2. 고객과의 접점에서 기업의 긍정적인 이미지를 만들기 위해 중요한 MOT(Moment Of Truth)에 대해 사례를 들어 이야기 해줄게!

🌾쌀값, 내가 잡아줄게

지금 쌀값이 폭락해서 난리야. 전년도와 비교해서 무려 24.9%나 떨어졌대. 왜 이렇게 쌀값이 떨어진건지, 쌀값의 등락이 우리 경제에 중요한 이유는 뭔지 지금부터 냥냥펀치에서 알려줄게.

↘️ 쌀값이 왜 폭락한거야?

쌀 소비는 점점 줄어드는데,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풍년이기 때문이야. 수요는 없는데 공급만 많은 상황인거지. 쌀값이 낮아도 너무 낮은 상황에 농민들은 논을 갈아엎고 반발에 나섰어. 기름값과 비룟값은 폭등하는데 쌀값만 폭락하는 상황인거지. 

🍚 밥심! 쌀은 한국인의 주식아니야?

맞아, 하지만 이번에 쌀 수요가 줄은 이유는 두 가지로 정리할 수 있어.

첫 번째, 풍년의 역설이야. 태풍과 긴 장마 때문에 2020년은 최악의 흉년이었어.🌧️ 이 때 농민들은 벼 생산 면적을 늘렸고, 그 이후로 쌀 생산량이 늘어났지. 이는 결국 가격 하락으로 이어졌고.

두 번째, 논 타작물 재배 지원 사업이 종료됐어. 이 지원은 벼 외의 다른 작물을 재배하면 지원금을 주는 제도야. 2018년부터 2020년까지 2년간 시행되고 끝났어. 타 작물을 재배할 인센티브가 사라졌으니, 다들 쌀 재배에 집중하게 된 거지.

🤔 쌀값, 바로 잡을 수는 없나?

이러한 상황에 정부가 팔을 걷고 나섰어. 올해 초과로 예상되는 쌀 생산량이 25만 톤인데, 이보다 20만 톤 더 많은 45만톤을 시장에서 격리하기로 했대. 공공비축미 45만 톤까지 합치면 총 90만 톤으로, 올해 생산량의 23.3% 수준이나 돼. 약 1조 원에 달하는 역대 최대 규모의 시장 격리지.

💵 시장..격리? 그게 뭐야?

시장격리는 정부가 생산량 일부를 사들여 시장의 공급량을 조절하고, 가격을 유지하는 정책을 말해. 즉, 쌀값이 평소처럼 유지되도록 정부에서 쌀을 사들이는 거야.

이렇게 반복되고 있는 쌀값 하락을 막기 위한 구조적인 해법도 논의되고 있어. 더불어민주당에서 이번 정기국회에서 안으로 낸 양곡관리법 개정안이야. 그런데 이 정책을 두고 여야에서 갑론을박이 나오고 있어. 

🥊 안정을 위해서 vs 포퓰리즘 노노

양곡관리법 찬성

양곡관리법 반대

*포퓰리즘(populism): 본래의 목적을 외면하고, 일반 대중의 인기에만 영합하여 목적을 달성하려는 정치행태를 뜻해.

Moment Of Truth

구독자 집사는 좋아하는 브랜드를 왜 좋아하게 됐는지 알고 있어? 아마 다양한 이유가 있을 거야. 그리고 많은 이유들 중에서 브랜드와 접점이 긍정적이기 때문임은 분명해. 이러한 브랜드와 고객의 접점을 의미하는 Moment Of Truth에 대해 사례를 들어 설명해 줄게.

🤫 고객을 만드는 15초

찰나의 순간을 어떻게 대응하는지에 따라 매출에 큰 영향을 주기도 해. 그렇기에 기업 또한 고객과의 접점은 매순간 중요하지. MOT(Moment Of Truth)는 진실의 순간을 의미해. 한마디로 고객이 우리를 아는 순간, 고객이 우리에 대해 실질적인 인상을 품는 순간으로 해석될 수 있지.

고객은 첫 접점에서 기업의 이미지를 판단하기 때문에, 고객 접점 활동을 통해 기업의 긍정적인 이미지를 만들어야 하는 거야. 한마디로 MOT를 잘 활용해야 하는 거지. 지금부터 다양한 사례를 통해 MOT에 대해 더 이해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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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항공사의 15초

MOT 마케팅을 처음 구현한 곳은 스칸디나비아 항공사야. 스칸디나비아 항공사는 직원들이 고객을 응대하는 시간이 평균 15초임을 발견했어. 그리고 이 15초가 고객을 단골로 만드는 결정적인 순간으로 정의했어.

적자였던 스칸디나비아 항공은 15초의 순간을 관리해 기업의 긍정적인 이미지를 만들려고 노력했어. 그리고 약 1년 만에 적자였던 회사를 흑장 경영으로 돌리는 엄청난 성과를 만들어 냈지. 이렇게 MOT 마케팅이 탄생하게 된거야.

아시아나 항공에는 매직워드 서비스가 있어. 이는 고객의 상황과 특성에 맞는 상황 맞춤 칭찬을 하는 거야. 그래서 고객을 만나는 매 순간, 상황별 멘트를 포켓북으로 만들어 직원들을 교육했어.  그 결과 불만 접수율이 48%에서 7%로 떨어졌고, 다른 항공사에 비해 아시아나 항공사만 칭찬율이 341%로 증가했다고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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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양이로 사로잡기

항공이나 유통업계는 고객과 직원과의 대면 접촉이 많은 산업군이라서 예전부터 MOT가 강조되어 왔어. 이제는 디지털의 발달과 소비자의 인식 변화로 고객과 다양하게 만나는 곳이 많아지면서 다양한 산업군에서 MOT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어. 많은 기업이 대중과의 쌍방향소통을 펼치기 위해 SNS를 열심히 활용 중이야.

경기도 고양시는 SNS를 통해 대중들과 소통하고 있어. 고양시라는 이름을 빌려 귀여운 고양이 캐릭터를 만든 것이 SNS에서 이슈가 되었어. 이는 고양시의 도시적인 느낌을 살리는 등 효과적으로 MOT 마케팅이었다고 평가받았어. 다양한 기업과 도시에서 마스코트 캐릭터를 제작하는 이유도 MOT의 영향력이 있음을 알 수 있지.

☕스타벅스의 잘못된 행동

MOT 마케팅이 항상 성공하기만 하는 건 아니야.😥 구독자 집사도 이미지가 안 좋게 인식되는 브랜드가 있지 않아? 예를 들면 쇼핑몰 배송 지연으로 문의했는데, 답변을 받지 못하는 등의 경우 말이야. 이러한 MOT 실패 사례로 스타벅스를 이야기해 줄게.

스타벅스에서 매장 점원이 교환학생으로 간 한국 여대생에게 인종차별적 표시를 그려 넣은 음료수 컵을 전해 논란이 불거진 사건이 있었어. 여대생은 스타벅스 본사에 전화해 항의를 했지만, 본사는 “스타벅스 상품권을 주면 이 일이 해결되겠냐?” 라는 무성의한 태도를 취했어.😡 이러한 스타벅스의 잘못된 행동을 인터넷에 올렸고, 전 세계에 확산되어 스타벅스의 매출이 감소하는 결과를 가져왔어.

😺(고 영희) : 점점 시간이 지날수록 고객의 접점 자체가 다양해지고 있어. 소비자의 인식 변화 등에 따라 기업의 이미지 또한 중요해지고 있지. 기업의 직원 한 명 한 명의 태도가 기업의 이미지가 되면서, 고객을 증가시키기도 감소시키기도 하지.

그렇기에 고객에게 어떤 서비스를 제공할 것인지, 어떻게 감동을 줄 것인지를 매뉴얼화시켜 직원들을 체계적으로 교육하고 관리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냥.😺

😆간지러우면 웃음을 못 참는 이유

간질간질 ~.~ 간지럼을 태우면 웃음을 못 참겠는거, 영희만 그런거 아니지?🤔 왜 우리는 간지러우면 푸헤헤ヾ(≧ ▽ ≦)ゝ웃음을 못 참는걸까?

이미 2000년 전부터 간지럼에 대한 연구가 계속되었다고 해. 하지만 간지럼의 원리가 정확히 밝혀지지 않았지. 그런데 독일 연구 팀이 쥐의 뇌를 관찰해 간지럼과 웃음의 상관관계를 알아냈어. 바로 쥐의 배와 등을 간지럽히면서 소리를 측정한거야.🐹

그 결과, 쥐가 간지럼 탈 때마다 50kHz 영역의 짧은 소리를 냈어. 이 소리는 다른 쥐와 대화하거나 먹이를 줄 때 나는 일종의 웃음소리와 같다고 해. 쥐가 소리를 낼 때 뇌의 감각피질이 활성화되는데, 감각피질은 촉감, 온도 등 자극을 받아들이는 역할을 해. 간지럼이 뇌의 감각피질로 전달되면 신경세포가 활성화돼서, 이에 대한 반응으로 쥐가 소리를 내는거야. 간지럼을 태우지 않고 전류를 이용해서 뇌의 감각피질만 자극해도 쥐가 같은 웃음소리를 내는 것으로 나타났어.

연구에 따르면, 간지럼을 태우면 뇌가 긍정적 반응을 일으켜 사람들이 서로 간지럽히며 교감하게 된다고.🤪

🐱(고 영희) : 영희도 한 간지럼 탄다옹ㅋ

오늘의 냥냥펀치 뉴스레터는 어땠냐옹? 집사들과 의견을 함께 공유해서 영희는 넘 행복하다냥.😽 앞으로도 영희와 냥냥펀치 함께해 줄거지옹? 집사들이 의견을 주는 만큼 영희는 츄르를 먹을 수 있으니 어서 의견을 달라냥! 

구독자 집사야, 영희 배고프다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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