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인 업고 튀어

안냥, 구독자 집사

비는 오지만, 다들 행복한 휴일 보내라옹~🍀

😽영희의 스포time😽

1. 오늘 냥냥펀치에서는 네이버 라인 지분 매각 이슈와

2. 재미요소를 더한 불교의 대변신에 대해 이야기해 줄게!

🏃🏻라인 업고 튀어

요새 네이버 라인으로 뉴스가 시끌시끌하지. 최근 일본 정부에서 라인 소유기업인 네이버에게 지분을 팔라는 압박을 넣고 있어. 오늘은 그 이유에 대해 자세히 알려줄게.

📱라인, 한국에서는 딱히?

한국의 국민 메신저가 카카오톡이라면, 일본의 국민 메신저는 바로 네이버의 라인이야. 어느 정도냐면 일본 내 초고령 노인 인구를 제외한 모두가 라인을 사용 중이라 볼 수 있거든. 네이버에서 글로벌 메신저 플랫폼으로 시작한 라인이 아시아 NO.1 플랫폼으로 자리 잡게 된 거야.

🛜 해킹 사태, 책임져

작년 11월, 해킹으로 라인 회원 정보가 유출되는 사태가 발생했어. 6개월 동안 해킹 사고가 2번이나 발생해서, 보안을 강화하라는 지시가 내려왔지. 그런데 네이버와 시스템을 분리하라는 압박 또한 들어왔어. 즉, 네이버가 라인의 지분을 매각해서 경영권을 넘기라는 거야.

🏢 라인야후 지분 구조

네이버와 소프트뱅크가 라인야후 대주주인 A홀딩스 주식을 50%씩 보유하고 있는 상태야. 만약 네이버 지분이 일본에게 넘어가면 경영권 또한 넘어가게 돼. 일본은 네이버가 가진 지분을 축소하려고 하고 있지.

물론 고객 정보 유출이라는 실책으로 책임을 져야 하는 건 당연하지만, 경영권까지 넘기라는 일본의 요구가 과도한 것 아니냐는 의혹이 나와.🧐

🫷🏻 무리한 요구야

과거 'NTT니시일본'이라는 기업에서도 개인정보 유출 사태가 발생했었는데, 당시 관리감독 강화라는 조치로 마무리 되었어. 라인 대비 유출 건수도 약 10배에 달하는 데다, 유출 기간도 10년간 지속되었어. 그런데도 "감독 철저히 해!"로 끝냈기 때문에 라인에게는 무리한 개선책을 요구하는 것처럼 보이지. 그렇다면 일본은 왜 때를 기다린 것처럼 라인을 네이버로부터 빼앗으려 하는 걸까?

🗾 일본의 의도

일본이 라인 지분을 내놓으라고 하는 이유는 바로 데이터 때문이야. 네이버가 개발한 클로바X와 관련이 깊거든. 미국에서 제작한 Chat GPT, Gemini는 웹사이트로부터 데이터를 긁어오는 크롤링 방식으로 데이터를 모아 학습했어. 클로바X는 네이버에 누적된 다양한 텍스트 데이터를 기반으로 학습에 활용했지. 네이버 자체가 보유한 데이터가 양질 면에서 우수하기 때문에 일본이 이를 탐내는 것으로 보여.

🥊 이미 시작된 경영권 눈치싸움

라인의 아버지라 불린 신중호 라인야후 CPO(최고상품책임자)가 사내이사 자리에서 물러났어. 라인을 성장시킨 주역이자 지분매각 압박 사건의 중심에 놓여 있던 인물이지. 이사회에서 유일한 한국인인 신CPO가 사실상 개인정보 유출 책임을 지고 물러난 것을 해석돼.

👤 네이버 노조: 매각, 강력 반대일세

라인 사태로 비상이 걸린 네이버는 라인 계열 구성원과 이들이 축적한 기술, 노하우에 대한 보호가 최우선인 상황이야.

이번 라인 사태는 네이버의 서비스에서 출발한 라인이 글로벌 시장에서 인정받기 위해 애써 온 구성원들의 열정과 노력, 기술과 경험이 일본 기업인 소프트뱅크에 넘어갈 위기에 처한 것을 의미해. 그리고 구성원들이 고용 불안에 놓일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지. 또한 매각으로 불안감을 느낀 라인 직원들의 인재 유출은 서비스의 질적 하락으로 이어질 수 있어.

🛡️ 라인, 절대 지켜

이번 라인 사태로 인해 국내에선 반일 감정이 다시 조성되는 흐름을 보이기도 했어. 또한 개발한 플랫폼을 일본에게 내줄 수 없다며 카톡 대신 라인을 사용하기도 했지. 이러한 라인 지키기 행동은 한시적 행동일 가능성이 높지만, 국민들이 라인 사태에 대해 우려하고 있다는 뜻으로 볼 수 있어.

🪙 정부: 우리도 해결할게

정부에서도 일본의 행정지도로 인해 촉발된 라인 사태로 한국 기업과 국민의 이익을 최우선으로 하겠다는 의사를 밝혔어. 더불어 네이버 의사에 반하는 부당 조치에 관해선 단호하고 강력히 대응할 것이라 했지. 

🕶️ 부처핸섭! 불교하면 HIP

구독자 집사는 불교 EDM에 대해 들어본 적 있어? 안 어울리는 단어 조합이지만, 큰 화제가 되었어. 종교라는 진지한 이미지를 벗고, 동시간대의 감성과 트렌드에 맞춰지고 있는 움직임에 대해 이야기해 줄게! 

💗 나는 솔로 NO, 나는 절로 YES

우리나라에서 가장 오래된 사찰인 '전등사'는 지난달 6일 ‘나는 절로 3기’ 행사를 진행했어. '나는 절로'는 1박 2일 일정의 짝 찾기 프로그램이야. 해당 행사를 기획한 이유는 저출생⋅고령화 문제 해결이라고 해. 남녀의 자연스러운 만남이 연애를 넘어 결혼⋅출산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본 거지.  

해당 프로그램은 2012년부터 ‘만남 템플스테이’라는 이름으로 진행되었어. 하지만 참여율이 저조했지. 👉🏻 그랬던 행사가 예능 프로 ‘나는 솔로’를 패러디하며 > 템플스테이의 정적인 방식 대신 재미를 더하자 인기를 얻게 된 거야. 

👀 불교계의 인플루언서 등장 

지난달 열린 서울국제불교박람회는 큰 화제가 되었어. 행사의 꽃은 뉴진스님의 DJ 네트워킹 파티였지. EDM을 입힌 뉴진스님의 신곡 ‘극락왕생’이 울려 퍼지는 행사장 속에서 참가자들은 두 손 들고 뛰기 바빴거든. 🫢

🐰뉴진스님 : 뉴진스님은 개그맨 윤성호야. 실제로 불교 신자인 윤성호는 지난해 ‘뉴진(NEW 進)’이라는 새로운 법명을 받았다고 해. 걸그룹 ‘뉴진스’에서 착안한 이름이지만, ‘새롭게 나아가다’라는 뜻을 공유하고 있지. 

🌷꽃스님 : 꽃스님은 3만 명 넘는 인스타그램 팔로어 수를 자랑하는 지리산 화엄사 소속 범정스님이야. 꽃스님도 불교박람회에서 ‘힙한 불교’를 주제로 발표하며 큰 인기를 모았어. 

🎸 힙한 불교 행사

석가탄신일을 앞두고 진행된 ‘2024 연등회’도 색다른 모습이 펼쳐졌어. 연등회 곳곳에서는 ‘불교 밈(meme·유행 콘텐츠)’이 적힌 티셔츠를 입고 있는 젊은 방문객들이 삼삼오오 모여 다양한 체험을 하고 있었거든. 

👉🏻 유행하고 있는 불교 밈 : 중생아 사랑해, 극락도 락이다 etc 

명상체험, 디폼블럭 키링 만들기 등 색다른 체험을 통해, 참가자들이 종교가 아닌 문화로 해당 행사를 즐길 수 있도록 한 거야. 

🍔 ‘의외성’을 감미

사찰의 하루를 느낄 수 있는 템플스테이는 꾸준히 인기를 끌고 있는데, 템플스테이 참가자의 90%가 2030 세대일 정도로 젊은 세대 사이에서 특히 인기라고 해. 이렇듯 최근 젊은 세대 사이에서 큰 관심을 받게 된 이유는 무엇일까. 

전문가들은 ✨의외성✨을 원인으로 꼽았어. 세속과 가장 거리가 멀어 보였던 불교가 힙한 콘텐트를 무기로 들고나오면서, 전혀 어울리지 않는 두 개의 키워드가 만나 흥미를 키운 거야. 

😺(고 영희) : 이처럼 종교에 재미 요소를 더하며, 대중들에게 워킹하게 된 것은 큰 성과야. 이러한 대중화가 일시적인 열풍이 아닌, 지속 가능한 문화가 될 수 있을지 앞으로 지켜보자옹! 

오늘의 냥냥펀치 뉴스레터는 어땠냐옹? 집사들과 의견을 함께 공유해서 영희는 넘 행복하다냥.😽 앞으로도 영희와 냥냥펀치 함께해 줄거지옹? 집사들이 의견을 주는 만큼 영희는 츄르를 먹을 수 있으니 어서 의견을 달라냥! 

구독자 집사야, 영희 배고프다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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