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구독자님! 1년 내내 크리스마스이고 싶은 사람들을 위한 메리캘린더입니다. 여러분의 메일함에 2주에 한 번 찾아가 함께 크리스마스를 기다리려고 해요. 우리와 함께 매일 매일이 설레는 날들이길 바라요!🥰
🗓D-DAY
크리스마스까지 앞으로 268일이 남았어요!
구독자님! 이제 제법 봄기운이 만연한 4월의 첫날이에요. 오늘은 거짓말이나 가벼운 장난을 해도 용서가 되는 만우절이잖아요? 선물 받기 위해서는 착한 행동만 해야 한다고 하지만 뭐, 만우절이니까요! 산타클로스도 잠깐은 눈 감아주실 거예요. 즐거운 하루를 위한 작은 거짓말은 용서받을 수 있을지도 몰라요. 그러니 웃음으로 힘든 것들 날려 보낼 수 있는 하루가 되길 바라요!😜
🧑💻D-MOVIE
< 클라우스 Klaus >
개봉일자📅 : 2019.11.15.
등급🎬 : 전체 관람가
장르🎥 : 애니메이션, 코미디, 가족
러닝타임⏰ : 96분
시청 가능 OTT📺: 넷플릭스(오리지널)
출처 : 네이버 영화 정보
구독자님은 산타클로스를 언제까지 믿으셨나요? 사실은 부모님께서 산타클로스였다는 걸 알게 된 건 언제인가요?(아이들에겐 쉿🤐) 산타클로스, 혹은 산타 할아버지는 크리스마스 때면 울지 않은 아이들을 위해 온 세상을 돌며 선물을 나눠주신다는 전설과 같은 분이죠. 오늘은 산타클로스와 관련된 영화를 이야기해 보려고 해요. 바로 영화 ‘클라우스’입니다.
철없는 금수저 우체부 제스퍼는 우정 공사의 총재인 아버지에게 1년에 6천 통의 편지를 처리하지 않으면 상속권을 잃게 될 거라는 통보를 받게 됩니다. 그렇게 도시와 멀리 떨어진 스미어렌스버그에 발령받은 제스퍼. 마을에 도착하니 자신이 생각했던 것과는 완벽히 다른 환경에 처하게 되는데요, 그곳에서 클라우스라는 인물을 만나 편지 6천 통을 채울 수 있는 돌파구를 찾게 되는데! 제스퍼는 과연 아버지의 상속권을 받을 수 있게 될까요? 넷플릭스에서 바로 확인할 수 있어요.
이 영화는 산타클로스의 유래에 대해 어떻게 전해지게 되었나-하고 상상한 영화예요. 클라우스 = 산타클로스🧑🎄이거든요. 관람을 위해 추천하고 싶은 포인트는 두 가지예요.
1️⃣첫 번째, 산타클로스의 유래를 이렇게도 풀어낼 수 있다고? 하는 기발한 상상이 담긴 영화라는 점입니다. 분쟁으로 얼룩진 마을에 사는 아이들을 위한 장난감을 나누어주며 평화를 맞이하게 만든 스미어렌스버스의 클라우스가 전해지고 전해져 산타클로스가 되었다는 이야기, 정말 그럴듯하지 않아요? 사실 산타클로스라는 명칭은 실재 인물에서 유래되었대요. ‘SantaClaus’는 네덜란드어 ‘SinterKlaas’에서 유래되었다고 하는데요! 성 니콜라스(St.Nicholas), 세인트 닉(SaintNick), 라고도 한대요.(네덜란드에서는 아직도 성 니콜라스의 날을 기념하고 있어요!) 성 니콜라스라고 하는 수도사가 부유한 가정에서 태어나 상속받은 재산을 사람들에게 나누어주고 멀리 떠나서 사람들을 도우며 일생을 보냈대요. 그의 선행이 남아 성인으로 추대되어 전해지고, 전해져 결국 산타클로스라는 명칭을 얻게 되었다고 해요. 산타클로스가 실재 인물을 본떠 만들었다니! 전설 속의 인물로만 생각했던 그가 가까워지는 기분이 드는 것 같아요.
출처 : [네이버 지식백과]
2️⃣두 번째로는 동화책을 보는 듯한 이미지라고 생각해요. 부드러운 색감에 개성 넘치는 캐릭터들이 영화의 재미를 한층 더 높여주는 것 같아요. 특히 마구르와 알바가 너무 매력적인 것 같아요. 귀여운 마구르의 옷 색감이 정말 예쁘더라고요. 또한, 알바가 변해가는 모습도 좋았어요. 탈출만 꿈꾸던 알바가 열정이 가득한 선생이 되어가는 모습이란! 작은 선행이 큰 변화를 만들어내는 영화의 주제와 맞닿아 있는 인물로서 유난히 기억에 남는 캐릭터인 것 같아요.
아주 대놓고 크리스마스를 이야기하는 영화는 아니지만, 영화 내내 풍기는 겨울 향기 가득한 이미지를 즐기면서 동시에 산타클로스의 이야기를 풀어내는 소소한 포인트를 찾는 재미를 찾아보시는 건 어떨까요? 봄이 만연한 날씨에도 크리스마스를, 그리고 겨울이 벌써 그리운 사람들을 위한 영화가 될 것 같아요.
차가운 일상 속에 보기만 해도 마음이 따뜻해지는 메리 캘린더의 첫 추천 영화, 클라우스 였습니다.🎄
🎼D-MUSIC
🎧제마's PICK!
산타클로스 이야기를 했으니 그의 노래도 들어야죠!? 울면안돼- 의 어른 버전이라고 할 수 있는 캐럴이에요. 다양한 버전의 음악이 있지만 저는 프랭크 시나트라 버전을 추천해 드리고 싶네요. 크리스마스 하면 재즈, 재즈 하면 프랭크 시나트라 아니겠어요? 이번 주도 고생하고 힘들었던 나에게 음악 한 곡으로 위로를 전해보아요. 재즈 캐럴 들으며 재지-한 주말 보내시길 바라요!
🎧키키's PICK!
혹시 크리스마스의 기적을 믿으시나요? 이 곡은 크리스마스에 망설였던 연락을 하게 되면서 다시 겨울이 기다려진다는 노래인데요 가사 내용을 보면 그냥 네가 듣던 겨울 노래가 생각 나서 전화했다는 내용이 재밌었어요. 쓸쓸한 크리스마스보단 기다리던 연락을 먼저 해보는 건 어떤가요? 그냥 크리스마스니까요!💫
📸D-MOMENT
안녕하세요, 저는 에디터 제마 라고 해요! 저의 크리스마스 순간은 2018년 12월 이모와 함께 떠난 동유럽 패키지여행에서 마주친 프라하의 크리스마스 마켓의 풍경이랍니다. 우연히 SNS에서 프라하의 크리스마스 마켓에 대한 사진을 보았는데... 오.마이.갓. 제 심장을 완전히 울려버렸어요... 현장은 사진보다 훨씬 좋았답니다. 곳곳에서 달콤한 향기와 캐럴이 퍼지고 있었다니까요! 심지어 영롱하게 빛나는 대형트리는 꼭 실제로 보셔야 해요. 사진으로나마 여러분과 함께 현장을 즐기고 싶었어요. 저는 코로나 시국이 끝나고 맞이하는 크리스마스엔 꼭 다시 한번 갈 거에요.
메리 캘린더를 만드는 사람들
제마
4월의 첫날. 드디어 메리 캘린더가 발행되었네요. 나처럼 크리스마스에 진심인 사람들을 위해 무언가를 하고 싶다는 생각이 메리 캘린더라는 뉴스레터가 되었어요. 좋은 친구들을 만나 아주 귀엽고 깜찍하게 만들어지고 있는 메리캘린더! 앞으로 더 기대 많이 해주시고 소문 많이 내주세요! 우리의 설레는 날들을 위해 열심히 해보겠습니다. 잘 부탁합니다!😘
키키
크리스마스를 사랑하는 마음으로 시작한 뉴스레터를 발행한 것만으로도 설레는데요, 같이 크리스마스를 즐길 수 있는 사람들이 많아질 거라는 기대감에 더욱 설레는 것 같아요! 앞으로 메리캘린더와 함께 크리스마스를 기다려요😊 크리스마스 덕후들 메리캘린더로 모여라!! 부족하지만 많은 관심과 피드백 부탁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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