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구의 작은 존재들까지 사랑한 아시아나

 아시아나항공 

 - <지구를 사랑한 수하물> 

  지구를 사랑한 수하물 🌎🛩️ 

지난 10월 4일, 세계 동물의 날을 맞아 아시아나항공이 인천국제공항에서 깜짝 이벤트 ‘지구를 사랑한 수하물(Handle with Love)’을 진행했어요. 그리고 이 이벤트 현장을 담은 영상이 10월 19일 광고로 공개되었답니다.

한 달 전, <지구를 사랑한 비행>으로 큰 호응을 받은 후 연장선으로 한 이벤트로 보이는데요. 동물, 그리고 더 나아가 지구를 위해 ‘아름다운 동행’을 하고 있는 아시아나항공이 이번에는 어떤 이벤트를 진행했는지, 왜 이렇게 지구에게 진심인지 한 번 알아볼까요?

 멸종위기동물: 지나갈게🦉

 승객들: QR 찍고 기부할게🤳 

🌎 멸종 위기종의 등장 (feat. 생생한 울음 소리)

10월 4일, 아시아나항공을 이용해 인천에 도착하는 OZ754(싱가포르-인천), OZ562(로마-인천), OZ2602(시드니-인천) 항공편 승객들이 수하물을 수취하기 위해 컨베이어벨트 앞에서 기다리고 있어요.

이때, 수하물들이 내려오는데 갑자기 동물 울음소리가 들려요. 그리고 멸종위기동물을 운반하는 모양의 원목 상자들이 수하물 컨베이어 벨트에서 등장합니다. 사실 실제 동물과 울음소리가 아닌 인형이었는데요.

상자 밖으로 멸종 위기 동물 인형의 일부를 노출하여 실제 멸종 위기 동물을 운반하는 상황을 연출한 것이었지요. 특히 아시아나항공이 과거 직접 수송한 남방큰돌고래, 반달가슴곰, 따오기 등의 희귀 동물들을 이번 게릴라 이벤트에 활용했어요. 이를 통해 아시아나항공이 지구 생태계 보존과 생물 다양성 보호를 위해 앞장서고 있다는 것을 볼 수 있었죠.

🌎 QR코드로 동물들에게 의약품 전달

멸종 위기 동물을 운반하는 모양의 원목 상자들에는 ‘10월 4일 세계 동물의 날! 스캔해보세요-’ 라는 문구와 함께 커다란 QR코드가 붙어있었는데요.

QR을 찍으면 참여자의 이름으로 동물자유연대에 동물들에게 필요한 의약품 전달되는 깜짝 이벤트였어요. 

또한 앞서 말한 아시아나가 운송했던 멸종위기동물의 이야기를 볼 수 있었는데요! 따오기, 반달가슴곰, 남방큰고래의 귀여운 편지 형식으로 되어있었답니다.

아시아나항공이 지구의 생태계 보존과 생물 다양성 보호에 얼마나 진심인지 알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멸종위기종에 대한 관심을 가지게 되고 울림을 주었던 따뜻한 이벤트였답니다.

 아시아나항공이 잘할 수 있는 일로 지구를 지킬게! 

🧐 아시아나항공의 본업은 ‘비행’인데… 왜 ESG경영에 진심인걸까요?

최근 몇 년간 기후변화와 환경오염으로 ESG 경영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는데요. 흔히 볼 수 있는 ESG 활동은 친환경 용기, 리사이클링이죠.

하지만, 아시아나항공은 조금 특별한 곳에 시선을 두었어요. 바로 아시아나항공이 본업 ‘비행’을 살려 지구를 잘 지킬 수 있는 곳으로 말이죠!

🌎👀 멸종위기동물

항공사인 아시아나항공이 갑자기 멸종위기동물 보호라니… 낯선 조합이라고 생각이 드실 수도 있을 것 같아요!

아시아나항공이 멸종위기동물을 위해 ESG 경영을 실천하는 이유는 그들이 잘하는 비행을 통해 동물들을 본래 서식지 또는 보호받을 수 있는 곳으로 이동을 도와 생태계를 보호할 수 있기 때문이죠.

이는 아시아나의 브랜드 정체성인 ‘아름다운 동행’을 환경 및 생태 보호 활동에 적용해 ‘지구를 사랑한 비행’으로 ESG 경영 측면에서 확장한 행보라고 볼 수 있어요.

아시아나 관계자는 이번에 소개해 드린 ‘지구를 사랑한 수하물’ 캠페인을 통해 아시아나가 운송한 희귀 동물들의 이야기를 깜짝 소개하여 사람들이 멸종 위기종에 대해 관심을 갖게 하기 위해 기획했다고 밝혔죠. 

🌎👀 기후변화

또한 아시아나항공은 기후변화에도 힘쓰고 있어요. 아시아나항공은 국제항공운송협회(IATA)에서 수립한 2050 탄소 배출량 제로를 지지하며 적극적으로 참여하겠다고 밝힌 바가 있는데요. 

지난 7월, 아시아나항공은 기후변화센터와 함께 국내 자발적 탄소시장 활성화를 목적으로 ‘탄소 상쇄 활동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어요.

이에 따라 아시아나항공이 국내 항공사 최초로 고객이 직접 자발적으로 탄소 배출권을 구매할 수 있는 '자발적 탄소 상쇄 프로그램'을 제공하게 되었어요.

'자발적 탄소 상쇄 프로그램'은 항공기 탑승으로 인해 발생하는 이산화탄소 영향을 줄이도록 고객과 기업이 직접 탄소배출권을 '탄소 크레딧' 형태로 구매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프로그램으로, 개인이 구매한 탄소 크레딧으로 참여한 경우, 구체적인 탄소 상쇄 프로젝트명과 탄소 감축량이 기재된 '탄소 상쇄 인증서'도 발급할 수 있다고 합니다.

이렇게 아시아나는 비행과 직접적으로 연결해 기후변화에 책임감을 가지고 있다는 점을 소구하고 비행을 활용한 환경보호 캠페인으로 아시아나의 항공 브랜드 정체성을 강조한 것이라고 볼 수 있죠.

 항공사가 지구를 생각하는 법 

최근 국내 항공사가 지구를 생각하는 행보는 많이 보이고 있어요. 크게 비행 서비스를 직접적으로 활용한 캠페인과 버려질 뻔한 항공사 자재를 활용하여 업사이클링 굿즈로 제작한 사례를 살펴볼까요?

🛩️ 비행 서비스를 직접적으로 활용한 아시아나 항공의 캠페인

- ✅ 멸종 위기 동물들을 운반하는 내용을 담은 <지구를 사랑한 비행🌎🛫>

아시아나가 지구 생태계 보존과 생물 다양성 보호를 위해 비행을 지원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어요.

‘보내준다. 있어야 할 곳으로.’라는 아시아나의 책임감을 담은 따뜻한 카피와 여권에 입국심사 도장을 받는 장면을 녹여내 실제로 아시아나가 이송을 도왔던 동물들의 실제 수송 날짜와 이송지가 쓰여있어 진실성을 더했죠.

- ✅ 유기견들의 해외 이동 봉사 참여 독려 메시지를 담은 <비행짝꿍🐶🛫>

해외로 입양가는 유기견들이 혼자 비행을 하게 될 경우 운송비가 만만치 않은 사실, 알고 계셨나요? 이는 유기견들이 새로운 가족을 만나기 힘들어지는 또 다른 장벽으로 작용하게 되는데요.

이에 아시아나항공이 유기견들이 새로운 가족을 만날 수 있도록 봉사자를 모집하게 됩니다. 아시아나가 잘할 수 있는 ‘비행’으로 사람과 동물 모두가 행복한 비행을 할 수 있도록 한 따뜻한 캠페인이죠.

- ✅ 지구를 사랑한 CLOUD ☁️

지난 10월 31일까지, 앞서 언급한 ‘지구를 사랑한 비행’ 캠페인을 홍보하기 위해 ‘지구를 사랑한 CLOUD’ 캠페인을 진행했어요. 동물 형상의 구름을 찍어 SNS에 공유하는 참여형 캠페인이었는데 비행기 탑승 시 많이 하는 ‘하늘 사진 찍기’를 확장한 참여방식으로 많은 참여를 유도했죠.

쉽게 참여가 가능하면서도 하늘을 보고 동물을 연상시키게 함으로써 아시아나항공의 ‘지구를 사랑한 비행’을 연상시키는 기발한 캠페인이었던 것 같아요!

🛩️ 업사이클링 굿즈로 지구 지키기

많은 항공사가 지구를 위해 업사이클링 사업을 하고 있어요. 재활용을 넘어 완전히 새로운 가치로 거듭난 항공사의 업사이클링(’up’grade+re’cycle’) 사례를 살펴볼까요?

- ✅ 진에어

진에어는 유니폼 디자인 변경으로 인해 폐기될 예정이었던 진에어 승무원들의 기존 유니폼 청바지를 모아 필통으로 재활용시켰어요. 진에어 청바지의 옆 단을 살려 긴 활주로를 연상시키기도 했죠. 또한 청바지를 선별하고 해체 및 재단하는 작업은 대구의 시니어분들이, 제작은 친환경 플랫폼 ‘지구랭’과 업사이클링 패션 브랜드 할리케이가 함께했답니다.

회사의 자원 순환뿐만 아니라 환경의 보호, 사회적 가치 실현까지 놓치지 않고 ESG 경영을 실천한 사례입니다.

- ✅ 대한항공

대한항공은 올해 8월, 승무원들이 반납한 헌 유니폼을 활용하여 500개의 의약품 파우치를 제작했어요. 여기에 임직원들의 기부로 구매한 6개의 필수 구급 의약품을 담아 어려운 이웃에게 기부했죠.

이 외에도, 지난해 12월에는 헌 기내 담요를 활용하여 보온 물주머니를 만들어 어려운 이웃에게 기부하기도 했죠.

또한 23년간 총 10만 682시간을 비행하고 은퇴한 보잉 777 항공기 동체를 재활용하여 네임택을 만들었으며, 보잉 747-400 항공기와 보잉 777-200ER 항공기 자재를 활용하여 네임택과 골프 볼마커로 선보인 바가 있어요. 이는 모두 항공 덕후들에게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답니다.

이렇게 소개해 드린 사례 외에도 아시아나항공의 승무원 유니폼을 업사이클링하여 제작한 태블릿 파우치, 에어부산의 버려지는 승무원 캐리어 가방을 업사이클링하여 제작한 열쇠고리, 제주항공의 유니폼을 업사이클링하여 만든 리프레시백 등 항공사들이 친환경에 힘을 싣고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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