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타오르는 여인의 초상>(2019)에 관해 다루고 있습니다.
영화 <타오르는 여인의 초상>에서의 그 시선이라는 건 '마리안느'와 '엘로이즈' 사이에서만 일어나지 않습니다. 예컨대 거의 주연이나 마찬가지인 중요 등장인물 한 명이 더 있지요. 루야나 바야미라는 배우가 연기한 이 저택의 하녀 '소피'가 바로 그런 캐릭터입니다. 사실상 작품의 많은 부분을 차지하는 공간적 무대인 이 저택에서 '소피'는 '마리안느'와 '엘로이즈'에 가려진 조연 정도가 아니라 이야기의 중요한 부분을 담당하는 축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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