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타오르는 여인의 초상>(2019)에 관해 다루고 있습니다.
이 '시선에 관한 이야기'는 필연적이고도 자연스럽게 초상화를 그리는 화가의 그것으로 향합니다. 관념적으로나 실제적으로나 '마리안느'는 '엘로이즈'의 초상화를 두 번 그리게 됩니다. 처음 그린 그림을 본 '엘로이즈'가 자신의 생명력과 존재감이 그림에서 느껴지지 않는다고 말했기 때문입니다. 왜 그렇게 평가했는가 하면 일단 '마리안느'가 처음 그린 그림은 '엘로이즈'를 '몰래' 관찰해가며 그린 그림이기 때문일 것입니다. 그리고 또 하나의 이유는 그 초상화를 그리게 된 목적에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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