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구독자님
벌써 2021년의 마지막 12월이네요.
올 한해 이루고 싶었던 일들
많이 이루셨나요?
한 달 남은 2021년을
후회 없이 보내시길 바랍니다.
📰 TODAY TOPIC
• 11월 유료 관객에 따른 작품 순위
• 대극장 vs. 중소극장 뮤지컬 문화 차이
• 12월 대극장 작품 추천
• 12월 중소극장 작품 추천
11월에 어떤 공연이 인기 있었을까요?
뮤지컬 <엑스칼리버>는 EMK 창작 뮤지컬로 아서 왕의 전설을 소재로 한 작품이에요. 초연에서 부족했던 줄거리를 보완하고 새로운 넘버를 추가해서 돌아왔었는데요. 관객으로부터 초연보다는 개연성이 탄탄해지고, 기네비어를 보다 주체적인 여성상으로 그려냈다는 호평을 받았어요.
뮤지컬 <경종수정실록>은 숙종과 영조 사이 짧게 집권했던 장희빈의 아들인 경종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인데요. 배우들의 합이 정말 좋고, 넘버가 아름답다는 평이 많았어요. 또 경종과 연잉군(영조)의 대립을 그려낸 것도 흥미로운 소재 중에 하나였고요!
여러분은 대극장과 중소극장 중
어떤 작품을 더 선호하시나요?
리프라이즈는 작년까지만 해도
대극장 뮤지컬을 주로 봤었는데요.
이번 연도에 중소극장 뮤지컬을 많이 보게 되면서
대극장과 중소극장만의 문화와 주제 등
많은 것들이 다르다는 걸 느꼈어요.
그렇다 보니 각자의 매력도 정말 다르더라고요.😊
그렇다면, 어떤 점이 다를까요?
대극장 VS. 중소극장
리프라이즈가 현장에서 직접 보고 느낀 것들을
중점적으로 정리해 보았습니다!
특히 대학로 작품들은 시대를 반영하는 작품들이 많고 대극장에서는 볼 수 없는 신선한 소재들이 많다는 장점이 있는 것 같아요. 무엇보다 가격이 상대적으로 저렴하다 보니, 부담 없이 볼 수 있는 것 같아요! (회전문러로 가는 길🤣)
특별 할인하는 경우 15000원에서 25000원 사이에 볼 수 있어요! 아직 뮤지컬을 잘 모르겠거나, 가격이 부담스러운 분들에게 대학로 작품을 추천드려요! 특가 할인은 리프라이즈 인스타그램 스토리를 확인해 주세요~
추가로 개인적으로 대학로의 스페셜 커튼 문화를 좋아하는데요. 어느 넘버를 어떤 날에 할지 미리 공지하는 경우도 있지만 공개하지 않는 경우도 있어요. 두 가지 방식 모두 관객에게 하나의 선물이라고 생각하는데요. 회전문 관객에게는 매 회차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고, 작품을 처음 보는 관객에게는 다시 한번 넘버를 들을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 주죠. 또 유튜브 영상에서 커튼콜을 보고 새로운 관객을 유입할 수 있는 기회도 있고, 공연이 끝난 후 계속해서 공연의 여운을 느끼고 싶은 관객에게도 좋은 자료가 되죠!
여러분이 사랑하는 대/중소 극장
뮤지컬의 문화가 있나요?
12월 대극장 뮤지컬 추천
12월은 정말 많은 대작의 귀환이 있는 달인데요.
리프라이즈가 추천할 이번 달 대극장 작품은
바로..... <프랑켄슈타인>입니다!
다른 좋은 작품들도 많지만, 프랑켄슈타인을 뽑은 이유는 유일한 창작극이기 때문인데요!
뮤지컬 프랑켄슈타인은 대극장 창작 뮤지컬로 엄청난 성공을 거두고 이번 공연이 사연이에요. 왕용범 연출에 따르면 이번 공연이 최종 완성된 버전이 될 것이라고 해요. 일본에는 이미 판권 수출에 성공해서 공연이 올려졌고, 중국은 현재 논의 중이라고 해요.
기존에 알고 있던 흉측한 모습의 '프랑켄슈타인'의 모습이 아닌 새로운 모습을 다루고 있는 작품이에요. 모든 넘버가 좋고, 매우 중독성 있답니다😄 다만 전반적으로 어두운 극이니, 재미있거나 밝은 분위기를 좋아하시는 분들은 참고하셔요!
리프라이즈는 이 작품을 보면서 "과연 인간이란 존재는 무엇일까", "인간이라고 불릴 수 있는 조건은 무엇일까?"라는 생각을 많이 했어요.
12월 중소극장 뮤지컬 추천
중소극장 뮤지컬 중에서는 신선한 소재로 이목을 끌었던
뮤지컬 <멸화군>을 추천드립니다!
뮤지컬 <멸화군>은 아직 완성된 작품은 아니라고 해요.
대극장 작품화하는 것이 목표라고..!
멸화군은 조선시대 소방관이라고 생각하시면 되는데요. 아무래도 불을 '멸'하기 위해 훈련하는 병사들의 일상과 대화재 사건을 해결하는 것이 주 내용이기 때문에 넘버 또한 멜로디가 강렬하답니다. 하지만, 중간중간 가벼운 넘버들도 들어가 있어서 분위기가 너무 가라앉지 않아요!
무대 구조가 특이하게 X자 모양으로 되어 있는데요. 조명을 다양하게 사용함으로써 장소 이동을 매끄럽게 표현하고 무대를 아름답게 표현하고 있어요. 특히, 뒤의 스크린 배경이 수묵화 형식으로 바뀌면서 극 전체에 한국적 미를 더하고 있어요.
아쉬운 점이 하나 있다면, 눈치가 빠른 분들이라면 극이 시작하고 10분 내외에 이야기 전개가 어떻게 될지 대충 눈치를 채실 수 있다는 점..? 그리고 극의 개연성이 조금 약해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상당히 잘 만들어진 작품이라고 생각해요. 대극장에서 뮤지컬 <멸화군>을 보는 그날까지!
오늘 뉴스레터는 어떠셨나요?
지금까지 총 6번의 뉴스레터를 발행했는데요
리프라이즈가 한 달 간의 재정비 시간을 거쳐
2022년 1월 3일에 돌아오려고 합니다.
하지만! 여러분들의 슬기로운 뮤덕 생활을 위해
티켓팅 일정 및 온라인 공연 일정은 계속해서
인스타에 게시글로 업로드할 예정입니다.
댓글 1개
의견을 남겨주세요
뮤지컬 뉴스레터 MUBEE
안녕하세요. 시스템 오류로 인하여 테스터 메일을 발송하던 차에 정식 발행이 되어버렸습니다. 이에 8시가 아닌 시간에 발행되어 버렸습니다. 휴간 전 이런 실수가 일어나 죄송합니다.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