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스.프] 🇫🇷2024 파리 올림픽 미리보기

🏪2024년 7월 9일 화요일

#205 🌽콘.스.프 영양성분

이주의 기획 상품 #205

✨2024 파리 올림픽 관전 포인트는? 

2024년 프랑스 파리 하계올림픽·패럴림픽이 7월 26일 개막을 앞두고 있습니다. 1926년 파리 올림픽 이후 100년만에 다시 열리는 행사인 만큼 많은 이들의 기대와 우려를 동시에 받고 있는데요. 본격적인 행사가 시작되기 전 알고 있으면 좋을 관전 포인트를 정리했으니, 확인하고 축제를 100% 제대로 즐겨보세요😎

🌐사상 최대 '친환경 올림픽'을 표방하다

파리는 2017년 개최국 선정 경쟁 당시부터 '지속가능성'에 주목했습니다. 당시 프랑스 올림픽·패럴림픽 조직위원회는 탄소배출량을 2012년, 2016년 하계올림픽 대비 평균 50%로 감축하겠다고 선언했습니다. 탄소예산을 150만 톤으로 설정하여 '건설 33%, 경기운영 33%, 운송 34%'로 분배했습니다. 

건설 부문 탄소배출량 감축을 위해 기존 건물이나 광장 등을 경기장으로 활용하는 전략을 세웠습니다. 그 결과 우리에게 익숙한 랜드마크에서 스포츠 경기나 행사를 관람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샹젤리제 거리 동쪽 끝에 위치한 프랑스 혁명의 중심지였던 콩코르드 광장에서는 어반 스포츠 종목의 경기가, 에펠탑 주변에서는 비치발리볼 경기가, 루이 14세의 궁정이었던 베르사유 궁전에서는 승마 및 근대5종 경기가, 프랑스 군사 역사와 관련이 깊은 앵발리드에서는 양궁 경기가 펼쳐질 예정입니다. 

경기장의 95%는 기존 경기장이나 임시 경기장으로, 나머지는 저탄소 방식으로 건설되었습니다. 신규 건축물은 올림픽 이후 주거시설로 활용될 예정이며 건설 외에도 교통, 식음료, 에너지 분야에서 탄소배출을 최소화할 수 있는 방법을 지향하고 있습니다. 

🤯폭염, 수질... 우려도 만만치 않아

파리는 친환경 올림픽을 내세우며 에어컨을 설치하지 않겠다고 줄곧 밝혀왔지만, 40도가 넘는 폭염에 끝내 에어컨 2,500대 설치가 결정되었습니다. 지난 2일 파리 조직위는 각국이 자체적인 비용으로 휴대용 에어컨을 주문할 수 있도록 허용, 2500대가 주문되었습니다. 

기존 파리 조직위의 계획은 지하수를 끌어올려 순환하는 방식으로 선수촌 기온을 외부보다 6도 가량 낮게 유지하는 것이었습니다. 그러나 각국이 불만을 제기하고, 자체 대응에 나서자 에어컨을 각국의 예산으로 설치할 수 있도록 타협했습니다. 그러나 설치 비용을 각 국가에게 전가하며 형평성 논란이 남아있는 상황입니다. 

올림픽을 앞두고 파리는 수질 문제로도 우려가 제기되어 왔습니다. 수영 대회가 예정된 센강의 수질 개선을 위해 막대한 예산을 투입음에도, 최근까지 기준치 이상의 대장균과 장구균이 검출되어 비난에 시달렸습니다. 지난 4일 프랑스 일간지 르파리지앵(LeParisien)의 보도에 따르면, 24일~2일 센강의 대장균, 장구균 농도가 부합 판정을 받았다고 합니다. 폭우 등으로 다시 강물이 오염될 수 있다는 우려가 있지만, 조직위는 장소 변경 없이 그대로 경기를 진행할 것이라는 계획을 밝혔습니다. 

🔴마스코트의 이름은 '프리주'

2024 올림픽・패럴림픽 마스코트의 이름은 '프리주'입니다. 자유, 평등, 박애를 뜻하는 프랑스의 삼색기를 토대로 프리기아 모자를 마스코트로 형상화했습니다. 올림픽 프리주는 '계산하는 두뇌를 가진 전술가', 패럴림픽 프리주는 '자발적이고 에너지와 열정으로 가득찬 캐릭터'를 상징하며 혼자서는 빨리 가지만, 함께 가면 더 멀리 간다는 의미의 '연대'를 담아냈습니다.

엠블럼은 성취의 상징인 '금메달', 올림픽 에너지의 상징인 '성화', 프랑스 대혁명의 상징인 '마리안 여신'의 얼굴을 결합, 프랑스 시민과 혁명의 소중한 상징을 드러냈습니다. 

오늘의 기획 상품 | 세 줄 요약! 😉

✔️ '친환경 올림픽' 표방한 2024 파리 올림픽・패럴림픽, 유명 유적지 바로 앞에서 즐기는 스포츠 경기

✔️ 40도가 넘는 폭염, 파리 센강 수질 문제 등 올림픽 경기 운영 관련 지속되는 우려

✔️ 마스코트 '프리주'와 엠블럼 모두 프랑스 시민 정신과 정체성 담아 '자유'를 형상화

이주의 신상품 #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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