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콘.스.프] 🏪이제는 OO까지 판다는 편의점 근황

🏪2024년 4월 30일 화요일

#195 🌽콘.스.프 영양성분

이주의 기획 상품 #195

🤔여기 편의점 맞아요?! 앨범 사러 편의점 가는 MZ

요즘 편의점에 가면, 없는 게 없다고 느껴질만큼 다양한 상품들이 있는데요.

이마트24에서는 무려 테일러 스위프트의 11번째 정규 앨범을 구매할 수 있습니다. 공식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구매를 예약하면 기존 온라인보다 싼 가격에 구매가 가능하죠.

그런데 편의점은 왜 갑자기 앨범을 판매하게 된 걸까요?

💿편의점이 K팝 앨범에 진심인 이유

독특한 제품 구성으로 인지도를 높이고, MZ세대와 외국인 관광객을 한 번에 겨냥하기 위한 전략입니다. 또한 앨범 예약 판매는 공식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진행되는데, 모바일 고객을 오프라인 매장으로 유입시켜 매장 매출을 높이기 위한 전략이기도 하죠.

이마트24는 테일러 스위프트 음반 이외에도 K팝, 가요 등 다양한 음반을 출시해왔어요. 지난 3월에는 피아니스트 임윤찬 새 앨범 '쇼핑에튀드'를 업계 단독으로 예약 판매해 이슈가 되기도 했습니다.

CU는 공식 앱 ‘포켓CU’에서 아이돌 TXT의 미니앨범을 예약 판매했는데 해당 음반은 일주일간 앱 내 검색 순위 3위에 이름을 올리는 등 인기를 끌었습니다.

GS25는 아이돌 르세라핌의 미니앨범을 공식 앱 ‘우리동네GS’와 오프라인 매장에서 업계 단독으로 판매했습니다. 특히 외국인과 1020세대 K-팝 팬을 겨냥해 인천공항T1서편점, 연대2점 등을 앨범 판매처로 정했고, 실제 매출의 약 27%가 외국인이었어요.

⚱️앗! 편의점 “금”, 금은방 보다 싸다?!

앨범 뿐만 아니라 “금”도 불티나게 팔리는 중입니다. 최근 금값이 오르면서 비교적 가격이 저렴한 저중량 금을 모으는 이른바 '소금족'이 늘고 있기 때문인데요.

GS25는 전국 30개 점포에서 순금 자판기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지난 3월 금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80% 증가한 바 있죠.

CU는 발 빠르게 이들을 겨냥한 카드형 골드바 등 이색 제품을 출시하기도 했어요.

편의점에서 판매하는 카드형 골드바는 정찰제이기 때문에 시세 대비 저렴하고, 금은방에 갈 필요 없이 가까운 점포에서 쉽게 구매할 수 있는 게 장점입니다.
CU 관계자

CU의 저중량 금 중, 1g 짜리 상품은 2일 만에 완판되는 등 이른바 “금테크” 열풍을 증명하기도 했습니다.

🏪이런 역할까지?! <문화편의점> 그 자체

이마트24는 약 100개의 점포에 ‘프린팅박스’ 즉, 문서나 사진을 출력할 수 있는 무인 기계를 설치했어요. 고객들은 프린팅박스를 활용해 포토카드, 달력을 만들거나, 급할 때 서류 인쇄를 빠르게 할 수 있습니다.

이마트24 홍보팀 관계자는 “프린팅박스와 같은 생활밀착형 서비스를 이용하기 위해 매장에 방문했다가 먹거리나 음료 등 다른 상품을 같이 구입하는 ‘병매 효과’도 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죠.

한편, CU는 지난 2017년부터 아동 실종 예방 시스템인 ‘아이CU’를 운영 중입니다. 아이가 길을 잃었을 때 주변 CU 매장으로 가면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시스템이죠. 실제로 그동안 어린이를 포함해 치매환자, 발달장애인 등 160명 이상이 무사히 가족의 품으로 돌아갔다고 해요.

앞으로 더욱 확대될 편의점 상품과 사회적 역할, 기대되지 않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