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스.프] 르세라핌이 블리즈컨 무대에 오른 이유👀

🏪2023년 11월 14일 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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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의 기획 상품 #171

오늘의 기획 상품 | 세 줄 요약! 😉

✔️ 르세라핌, 세계 최대 규모의 게임 축제 블리즈컨 2023의 피날레 무대에 올라

✔️ 블리자드의 인기 게임, 오버워치2와 르세라핌 IP 간 협업 진행.. 뉴진스도 LOL과 콜라보레이션 무대를 꾸며

✔️ K팝 아티스트를 주제로 한 콘텐츠, 과거와 달리 대중성까지 얻으며 흥행 중

르세라핌이 블리자드 무대에?

지난 4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의 애너하임 컨벤션센터에서는 세계 최대 규모의 게임 축제, '블리즈컨 2023'이 개최되었습니다.

이날 피날레 무대의 주인공은 한국 아이돌 르세라핌이였는데요, 약 30분간 7곡을 선보였습니다. 르세라핌를 보기 위해 객석은 가득 찼죠.

오버워치x르세라핌, LOLx뉴진스

최근 글로벌 게임업계의 트렌드, 바로 k팝입니다. 르세라핌이 블리즈컨에 오른 이유 역시 블리자드의 대표 IP인 오버워치2와 르세라핌의 콜라보레이션 때문이였죠. 블리자드와 르세라핌은 지난달 27일(한국시간) 공동 작업을 통해 ‘퍼펙트 나이트(Perfect Night)’ 뮤직비디오를 공개했습니다. 오버워치 최초의 게임 내 뮤지션 컬래버레이션이었죠.

하이브 레이블 공식 유튜브 등에 따르면 뮤비는 공개된 직후 유튜브 월드와이드 트렌딩 뮤직 카테고리 1위에 올랐습니다. 뿐만 아니라, 세계 최대 음원 스트리밍 플랫폼 스포티파이에서 13개 국가·지역에서 ‘데일리 톱 송’ 차트에 랭크됐습니다.

리드오브레전드(LOL)은 뉴진스와 손을 잡았습니다. 오는 19일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리는 리그오브레전드 월드챔피언십 결승전 개막 무대를 뉴진스가 장식하는데요, 라이엇 게임즈는 역대 롤드컵 결승전 오프닝 세리머니 때마다 아티스트와 협업해 팬들에게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는 시도를 해왔습니다. 뉴진스는 올해 오프닝 무대에서 대회 주제곡 ‘갓스(GODS)’의 퍼포먼스를 처음으로 공개할 예정입니다.

글로벌 게임업계, 케이팝에 주목해

게입업계에서는 사운드, 비주얼적인 콘텐츠를 통해 새로운 사용자경험을 전하겠다는 의견입니다. 또한, K팝 팬덤을 통해 게임IP의 외연 확장을 도모하는 것이죠.

K팝의 주 소비층은 MZ세대입니다. 신규 플레이어 유치와 인지도 확대를 위해 MZ세대를 사로잡을 수 있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으로 ‘게임-음악’의 컬래버를 선택하고 있는 것이죠. 블리자드는 오버워치 2와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르세라핌에서 영감을 받은 게임 모드와 오버워치 영웅 스킨 등 게임 내 아이템도 함께 선보였고 반응이 상당히 좋다고 합니다.

웹툰에도 게임에도.. K팝 미디어믹스 열풍

그동안의 아티스트 콜라보가 이벤트성을 띄어다면, 최근 들어서는 초기 기획부터 개발까지 아티스트를 염두에 두는 달라진 양상을 보이고 있습니다. 네이버는 하이브와 협업해 아티스트 IP를 활용한 웹툰, 웹소설을 적극적으로 선보이고 있죠. 특히 엔하이픈 IP를 활용한 다크문은 누적 페이지 조회수 1억을 돌파하는 등 국내외 이용자에게 호평을 받았습니다.

카카오엔터는 버츄얼 아이돌 '이세계아이돌' IP를 활용한 웹툰을 선보일 계획입니다. 이세계아이돌은 유명 유튜브 크리에이트 우왁굳이 기획한 프로젝트를 통해 만들어진 6인조 버츄얼 아이돌 걸그룹인데요, 이들 IP를 활용한 웹툰 '마법소녀 이세계 아이돌'은 큰 인기를 얻은 바 있습니다.

이렇듯 아티스트 IP를 활용한 작품들이 점차 작품성, 대중성, 게임성 등을 고루 갖추면서 하나의 콘텐츠로 인정받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