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스.프] 💸금융에 예술을 더하다

#233 | 2월 3주차 신선한 문화 콘텐츠 이슈/뉴스들!

2025.02.18 | 조회 1.12K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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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편의점

간편하게 꺼내 먹는 문화트렌드

🏪2025년 2월 18일 화요일

#233 🌽콘.스.프 영양성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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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의 기획 상품 #233

금융권의 변신은 끝이 없다!

미술업계는 경기침체로 인해 올해 시장 전망이 밝지 않다고 보면서도, 지난 10년간의 시장 흐름을 보면 2014~19년 대비 여전히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한편, 미술시장이 금융권에서 새로운 투자처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금융권은 미술품 수요 확대와 유통구조의 변화 속에서 국내 미술시장이 새로운 국면을 맞이해, 장기적 성장 가능성이 크다고 전망했죠.

 

금융 + 예술 = ??

KB금융은 지난해 국내 최대 아트페어인 ‘키아프(Kiaf) 서울 2024’의 리드파트너로 참여했어요.

유튜브 ‘KB금융그룹’

리움미술관과 함께 미술 작품 관람 및 도슨트, 현대미술 및 아트 투자에 대한 강연으로 구성되어 있는 ‘뮤지엄데이’를 개최하는 등 금융과 문화예술을 접목한 아트 마케팅을 적극적으로 펼친 바 있죠.

업종 간 경계가 모호해지는 이른바 '빅블러(Big Blur)' 현상이 심화되면서, 은행 등 금융권은 기본 금융 서비스를 넘어 다양한 서비스 제공을 통해 고객 편의성과 새로운 성장 기회를 모색하고 있습니다.

 

미술관이 된 은행

은행 로비를 갤러리로 활용해 예술작품을 전시하는 등 금융과 예술이 결합된 사회공헌 활동이 점점 확대되는 추세입니다.

 

'2025 신한 프리미어 아트페어'

‘아르티브’는 2023년 신한은행에서 독립한 1호 사내벤처로, 미술작품과 작가 정보를 제공하는 서비스 ‘아트픽하소’를 운영 중입니다. 지난 1월 개최된 ‘신한 프리미어 아트페어’는 ‘공존의 미학: 자연, 인간, 환경을 잇다’라는 테마로 구성 되었어요.

첫 번째 섹션은 자연, 인간, 환경을 주제로, 두 번째 섹션은 한국을 대표하는 블루칩 작가들의 작품으로 구성되어 있다. (출처=신한은행)
첫 번째 섹션은 자연, 인간, 환경을 주제로, 두 번째 섹션은 한국을 대표하는 블루칩 작가들의 작품으로 구성되어 있다. (출처=신한은행)

신한은행 아르티브 공동대표 김준기는 “은행이 고객을 위한 문화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있다는 점에서, 미술과 금융을 연결하는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라 판단해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고 밝혔어요.

 

‘IBK드림윙즈’

IBK기업은행은 오는 25일까지 서울 을지로 본점 로비에서 ‘IBK드림윙즈’ 전시회를 개최합니다. 해당 프로젝트는 발달장애 작가들의 성장과 사회적 자립을 지원하기 위한 사업으로, 2023년부터 밀알복지재단과 함께 진행 중이죠.

유튜브 ‘IBK기업은행’

더불어 노후 산업단지 환경 개선을 위한 공공미술 프로젝트 ‘IBK 예술路’와, 신진 작가들의 작품 판로 개척을 지원하는 ‘더 아트프라자’ 등 다양한 문화예술 사회공헌 활동을 꾸준히 이어가고 있기도 합니다.

 

젊은 예술가 후원하는 금융권

금융권의 사회공헌 활동은 젊은 예술가 후원으로도 이어졌습니다. 국내 금융그룹 및 은행들은 올해도 신진 작가 전시 및 판로 개척을 지원하고 있어요.

 

‘KB금융X국형원 행복을 그리는 오늘’

KB금융그룹은 신진 작가 발굴 및 지원의 일환으로 일러스트 작가 국형원과 협업해 2025년도 KB금융 달력을 제작하고, 이를 소개하는 영상을 공개했습니다.

유튜브 ‘KB금융그룹’

이번 달력은 ‘평범한 하루 속 행복’이라는 주제를 담고 있는데요. 국형원 작가의 부드러운 색감과 간결한 그림체로 일상의 소중함을 표현한 작품 12점이 수록되었습니다.

KB금융 관계자는 “이번 달력은 신진 예술가와의 협업을 통해 변화와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하기 위해 기획됐다”며, “앞으로도 국내 신진 작가 공모전, 작품 구매 및 전시 지원 등 금융과 예술의 시너지를 창출하는 다양한 활동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어요.

 

‘신한 영아티스트 페스타(Shinhan Young Artist Festa)’

(출처=신한은행)
(출처=신한은행)

신한은행은 2003년부터 문화예술 사회공헌 프로그램인 ‘신한 영아티스트 페스타’를 통해 지난 22년간 총 292명의 예술가를 선정해 167회의 전시회를 개최해오고 있습니다.

 

이재완 하나금융연구소 연구위원은 "금융사는 미술업계 후원을 통해 예술품이자 투자자산인 작품의 공급을 확대할 수 있는 동시에 금융상품·서비스를 제공해 수요 확대에 기여할 수 있다"라고 말한 바 있습니다.

이어 "국내 미술품 시장의 성장과 수요저변 확대를 고려해 미술품 연계 금융상품(미술품 담보대출, 보험 등)의 상품화를 추진하고, 아트관련 전문 업체와의 네트워크 및 제휴 강화를 통해 아트관련 역량을 내재화해야 한다"고 제언했죠.


오늘의 기획 상품 | 세 줄 요약! 😉

✔️ 미술과 연계된 새로운 서비스를 제공하며 고객 편의성과 새로운 성장 기회를 모색하고 있는 금융권

✔️ 은행 로비를 갤러리로 활용해 작품을 전시하는 등 금융과 예술이 결합된 사회공헌 활동이 점점 확대되는 추세

✔️ 젊은 예술가 후원으로도 이어진 금융권의 사회공헌 활동

 

(🥟찐빵's view) 한국메세나협회가 발간한 “글로벌 기업의 문화예술활용 해외 사례집”은 기업의 창의적인 운영을 위해 예술의 도움이 필수적이며 예술과 기업이 공존하는 사회일수록 개개인의 균형 잡힌 일상을 살아가는 데 편리한 물리적 환경이 구성된다고 언급한 바 있습니다. 기업의 예술 후원은 소비자가 자신의 가치를 추구하는 데 영향을 끼쳐 경제적인 이익을 얻는 데 그 의미가 있다고 본 것이죠. 이는 곧 개인의 소비와 다시 연결되며 기업의 이익 창출 선순환 구조 또한 견고해질 수 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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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의 신상품 #233

👨‍🎨아트바젤 홍콩 | 🤖휴머노이드 로봇 | 📱AI 비서 | 🖥️국보 미디어아트 | 🎻서울시향-SM

문화 콘텐츠 관련 새로운 이슈들을 짧게 요약, 정리해봤어요. 기사 전문은 제목을 클릭하세요.

 

👨‍🎨달라진 아트바젤 홍콩, 디렉터 만나보니

  • 아트페어의 초점을 기존 서구에서 아시아 예술 강조로 전환한다는 아트바젤 홍콩 디렉터 쓰양-러
  • 홍콩 예술 생태계의 성장으로 로컬 아티스트와 큐레이터 지원이 중요해졌기에 아시아와의 협업을 확대할 계획
  • 한국 컬렉터 및 예술계와의 협업 방안을 모색 중이며, 적합한 프로그램 아이디어를 찾는 중

 

🤖휴머노이드 로봇 시장에 뛰어드는 메타·구글

  • 메타의 AI 모델 ‘라마’ 기반 휴머노이드 로봇 개발, 구글의 로봇 대규모 투자 등 로봇 시장에 뛰어드는 빅테크
  • 상표 등록 통해 로봇 개발을 공식화한 오픈 AI와 스마트홈 연계형 로봇 연구를 진행 중인 애플
  • 로봇 스타트업들의 기업 가치 또한 급등하는 중

 

📱보고 듣고 답하는 AI비서 ‘아스트라’, 갤럭시 S25에 실린다

  • 시청각 기능을 갖춘 실시간 어시스턴트를 목표로 하는 구글의 AI 비서 ‘아스트라’
  • 사물 인식, 음성 답변 등의 기능을 제공하며, 자연스러운 대화와 실시간 반응 속도를 높이는 것이 핵심 과제
  • 구글 스마트 안경 등에도 적용될 예정으로, 올해 안에 갤럭시 S25에 탑재될 가능성도 높아

 

🖥️국보와 보물을 소재로 선보이는 대규모 미디어아트

  • DDP에서 훈민정음해례본, 신윤복의 ‘미인도’, 정선의 ‘금강내산’ 등 국보급 유산이 디지털 기술로 재해석
  • 간송미술관이 소장한 국가유산을 화려한 스크린에 펼쳐내 국내외 관람객과 유명 인사들의 호평이 이어지는 중

 

🎻서울시향-SM, 세계 첫 K팝 오케스트라 공연

  • 창립 30주년을 맞아 서울시향과 함께 세계 최초 ‘K팝 오케스트라 콘서트’를 개최한 SM엔터테인먼트
  • 엑소 ‘으르렁’과 베토벤 ‘운명’, 동방신기 ‘라이징 선’과 비발디 ‘사계’ 등 히트곡과 클래식을 결합해 새로운 조화를 창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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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D 추천 #233

백남준아트센터의 2025년

(출처=백남준아트센터 공식 홈페이지)
(출처=백남준아트센터 공식 홈페이지)

경기문화재단 백남준아트센터가 2025년 '예술과 기술로 연결된 함께하는 미술관'이라는 비전을 실현하기 위해 다양한 전시와 사업을 추진합니다.

예정되어 있는 "랜덤 액세스 프로젝트 4.0" 전시에서는 동시대 실험적인 시도를 보여주는 젊은 작가 고요손, 김호남, 사룻 수파수티벡, 얀투, 장한나, 정혜선·육성민, 한우리를 소개합니다. 다양한 장르와 주제를 넘나들며 예술과 기술의 융합을 탐구하는 작품을 통해 관람객들에게 새로운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에요.

백남준아트센터는 지난 1월 29일 백남준 서거 19주기를 맞아 백남준 소장품 15점의 설치와 보존에 관한 기술적 분석을 담은 『백남준 예술 기술보고서Ⅰ』을 발간하며 2025년을 시작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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