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USICNFT Seoul은 음악 NFT와 관련된 뉴스레터로 한주 동안 음악 NFT와 관련된 어떤 이슈와 뉴스들이 있었는지 독자들에게 전달하고자 작성되었습니다. 뉴스레터는 매주 월요일마다 발행되고 다루는 내용은 크게 3가지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음악 NFT 시장과 관련된 해외 기사들의 번역본을 담는 뉴스 브리핑, 음악 NFT에 대한 담화와 토론이 활발히 일어나고 있는 트윗들을 소개하는 이주의 트윗, 그리고 이 두 가지 이외에도 눈 여겨 볼만한 웹 3.0 음악 관련 프로젝트 소개 및 컬러스 커뮤니티(COLORSxCOMMUNITY)에서 큐레이팅 된 음악 NFT 플레이리스트를 함께 제공합니다.
뉴스 브리핑
1. 워너 뮤직 그룹(Warner Music Group)이 NFT 마켓플레이스인 오픈씨(OpenSea)와 파트너십을 체결했습니다.
미국의 대형 음반 레코드인 워너 뮤직 그룹이 오픈씨와의 파트너십을 체결했습니다. 이 파트너십을 통해 워너 뮤직 그룹의 아티스트들은 오픈씨에서 자신의 곡을 낼 때 오픈씨에서 제공하는 여러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됐습니다.
2. NFT 와 지적 재산권: NFT 홀더들은 정확히 어떤걸 소유하고 있는 걸까요?
NFT를 구매한 컬렉터들이 자신들이 구매한 디지털 자산을 이용하여 수익을 얻으려고 하는 움직임이 활발해지고 있습니다. 이와 함께 창작자들이 NFT를 발행하는 첫 번째 단계에서 자신들의 창작물의 권리를 어느 정도까지 컬렉터에게 양도할지 기준을 정하는 것이 중요해지고 있습니다.
3. NFT 음악 시장은 곧 스포티파이(Spotify)와 애플 뮤직(Apple Music)을 밀어낼 것.
NFT 음악 시장에서는 소셜 토큰을 통해 팬들이 단순 음악 스트리밍 이상으로 더 깊이 아티스트를 서포트할 수 있다고 웹 3.0 지지자들은 주장하고 있습니다.
4. 해킹 사건이 빈번한 블록체인 네트워크 안에서 음악 NFT는 얼마나 안전할까?
올해 7월 오디우스(Audius) 해킹 사건에서도 볼 수 있듯이 음악 NFT 산업에는 해킹 사건이 빈번하게 일어나고 있습니다. 이를 방지하기 위한 방안으로 전문가들은 플랫폼을 오픈 소스로 운영하는 것이 중요하고, 개인들이 각자 지갑 관리를 잘해야 한다고 제시했습니다.
5. 아티스트들의 관점에서 바라본 음악 NFT.
웹 3.0 에서 음악활동을 하는 것은 기존의 스트리밍 플랫폼에서 활동하는 것과 어떤 차별점을 갖는지 아티스트들로부터 직접 들어봤습니다.
이주의 트윗
1. 현재 웹 3.0 음악 산업의 지도를 확인해보세요.
음악 NFT에 대한 분석을 빌보드에 기고하는 기자 벤자민(Benjamin James)은 가장 최신 버전의 웹 3.0 음악 산업 맵을 트윗했습니다. 음악 NFT를 직접 큐레이팅해서 판매하는 마켓 플레이스부터 스트리밍 플랫폼 및 음악 프로토콜과 다오(DAO)까지 정리해놓은 이 맵은 웹 3.0 음악 산업 구조를 한눈에 파악하고 싶은 사람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

2. 웹 3.0 음악 시장의 부흥을 위해서는 메이저급 레이블 및 아티스트들의 온보딩이 필수적일까요?
미국에서 2005년부터 존재했던 음악 큐레이션 플랫폼 ‘하이프머신(Hype Machine)’의 파운더이자 현재 웹 3.0 음악 스트리밍 플랫폼 ‘퓨처테잎(Futuretape)’을 만들어가고 있는 앤서니는 이에 대해 부정적인 반응을 내보였습니다. 단순히 유명 아티스트나 큰 회사들이 들어온다 해서 시장이 커질 것이라는 건 보수적이고 창조적이지 못한 견해라고 그는 밝혔습니다.

3. 스포티파이에서 음악 NFT를 도입한다면 어떤 모습일까요?
스포티파이에서 음악 NFT를 도입하게 된다면 어떤 모습일지 시나리오를 기자 벤자민이 작성해봤습니다. 첫 번째로 리스너들은 자신이 가장 많이 들은 곡의 아티스트에게 소울 바운드 토큰(누구에게도 전가할 수 없고 한 개인에게 종속되는 토큰) 및 배지를 받을 수 있게 됩니다. 아티스트는 이렇게 자신의 배지를 많이 모은 슈퍼 팬들에게만 한정된 선물 및 노래를 제공하게 됩니다. 이렇게 한정판 굿즈 및 콘서트 티켓을 스포티파이 마켓에서 팬들은 거래할 수 있게 됩니다. 물론 이 모든 허구 스토리에는 스포티파이가 그들의 코드를 오픈소스로 공개한다는 전제가 있어야 하기에 현실화 되기는 어려울 것 같습니다 😅

4. 웹 3.0 소셜 생태계를 만들어가는 렌즈 프로토콜(Lens Protocol)에 올라오는 음악 NFT는 어디에서 들을 수 있을까요?
렌즈 프로토콜에 대해 들어본 적이 있나요? 렌즈 프로토콜에 대해 이미 알고 있다면 당신은 웹3.0 소셜 전문가일 것입니다.
렌즈 프로토콜은 아베(AAVE)를 개발한 팀이 새로 만든 탈중앙 웹3 소셜 미디어 프로토콜입니다. 폴리곤 지분 증명(Proof of Stake)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운영되고 IPFS(InterPlanetary File System)를 지원하여 사용자들이 제작한 컨텐츠가 탈중앙 스토리지에 안전하게 저장될 수 있습니다. 이 위에 형성된 dAPPS에는 웹 3.0 트위터를 꿈꾸는 렌스터(Lenster), 웹 3.0 유튜브를 목표로 하는 렌즈튜브(Lenstube) 및 검색엔진 역할을 하는 세파나(Sepana)가 있습니다.
렌즈 프로토콜에 올라오는 오디오 컨텐츠들을 듣고 싶을 때는 렌스터에서 직접 검색해 들을 수도 있지만 웹 3.0 음악 애그리게이터 및 스트리밍 플랫폼인 울랄라(Ooh La La)를 통해서 쉽게 들어볼 수 있습니다.

눈여겨 봐야 될 프로젝트
1. 아르페기 랩스(Arpeggi Labs)
아르페기 랩스에서는 아티스트가 직접 만든 샘플들을 민팅할 수 있고 다른 아티스트들이 온체인에 올린 샘플들을 가지고 곡을 만들 수 있는 작곡 프로그램입니다. 아르페기 랩스는 현재 시드 펀딩 라운드에서 a16z의 주도 아래 510만 달러(한화 72억원)를 투자받았는데요, 기존의 음악 시장에서 항상 문제되었던 샘플링 저작권 문제를 블록체인 기술을 통해 해결할 수 있는 플랫폼이라는 점에서 혁신적이라 평가받고 있습니다.
2. 렌스터(Lenster)
렌스터는 렌즈 프로토콜의 소셜 미디어로, 트위터와 유사한 기능들을 가지고 있습니다. 사용자는 게시글을 올리고, 타 사용자의 게시글을 미러하거나 코멘트를 달 수 있으며, 렌스터에서 팔로우 등과 같은 수행한 활동들은 모두 렌즈 프로토콜 위의 탈중앙화된 타 서비스들과 연동됩니다.
3. 렌스튜브(Lenstube)
렌즈튜브는 웹 3.0 유튜브를 목표로 하는 탈중앙 비디오 플랫폼입니다. 영상은 IPFS나 알위브(Arweave)에 저장되기 때문에 검열 저항성을 가진다는 장점이 있으며, 대역폭 네트워크로는 탈중앙 스트리밍 인프라인 라이브피어(Livepeer)을 사용합니다. 영상 게시글 또한 퍼블리케이션의 일부이기 때문에 사용자들은 영상을 NFT로 수집하거나, 미러링하는 것이 가능하고, 코멘트를 달 수 있습니다.
이번 주 플레이리스트
이번 주 플레이리스트는 현재 유튜브에서 전세계의 음악을 큐레이팅하는 컬러스 스튜디오(COLORS STUDIO)의 다오인 컬러즈 커뮤니티에서 큐레이팅한 플레이리스트를 갖고 왔습니다.
컬러스 커뮤니티는 격주로 플레이리스트를 만들고 배포하고 있는데 음악 NFT가 아닌 노래들의 큐레이션은 스포티파이 플레이리스트로, 음악 NFT로 발행된 곡들은 울랄라의 플레이리스트로 만들고 있습니다. 이번주 컬러스 커뮤니티가 큐레이팅한 곡들을 함께 들어볼까요?
텔레그램: https://t.me/musicnftseoul
의견을 남겨주세요
JH
비공개 댓글 입니다. (메일러와 댓글을 남긴이만 볼 수 있어요)
MUSICNFT Seoul
안녕하세요 Yoursummer님:) 과거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발매하신 곡들이나 앞으로 발매하실 곡들 모두 NFT 플랫폼 통해 언제든 올릴 수 있습니다. 하지만 전에 발매하신 곡들이 소속사나 레이블과의 계약 아래 발매하신 곡들이라면 NFT 발행 전에 소속사나 레이블과의 협의가 미리 필요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저도 전문가가 아니기에 제 글 아래에 남겨둔 텔레그램 링크로 MUSICNFT Seoul 방 통해 질문주시면 현재 음악 NFT 프로젝트를 진행하시고 계신 웹 3.0 음악업계 분들의 정확한 답변을 받으실 수 있습니다. 질문 남겨주셔서 감사합니다😀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