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상태
후두부쪽이 따끔거리는 빈도가 잦아진다. 정수리쪽에는 없던 혹이 생겼고 오른쪽 엄지손가락 신경에 이상이 생겨 파르르 떨리는 현상이 생겼다. 하필 이탈리아에 도착하고 그 다음날 알아차리다니, 정말 골치 아프다. 병원을 가서 정밀진단을 해야할거 같은데 여기선 예약진료만 해도 몇달이 걸리는 실정이다. 삼재라는게 있다면 좀 나눠서 오지, 이렇게 급작스럽고 휘몰아치다니, 악운도 사람의 성향처럼 오나보다 하하
반성
내 핸드폰에 깔려져있는 게임들을 삭제했다. 줄줄 새는 내 시간이 너무나도 많다. 하나하나 원인을 파악하고 조금씩 조금씩 알에서 깨고싶다. 그냥 반성을 하는 글이 아니라 이 모든것들이 내게 유의미한 결과가 있으면한다.
내 글의 주제가 다양해젔으면 하지만, 아마도 내 삶의 집중의 방향과 소비하는 시간은 스스로에 대한 반성과 점검이라 큰 변화는 생기지 않을거같다. 어떻게 보면 다양한 생각을 못하고 하나밖에 못보는 내 좁은 시야가 참 웃기기도 하다. 지금 이시간이 좋은 방향으로 가고 있다고 말할수 있는건, 종종사진생활을 하던때의 날 선 생각과 감각들이 다시 생생하게 느껴지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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