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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6.12 | 조회 2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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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지마세요

남을 의식하지 않고 글을 쓰고싶습니다. 더 나은 사람으로 나아가는 과정을 기록중. 책 집필로 인해 잠시 중단

부드러운 의지

 나는 굳세고 강한 의지를 가진 사람이 아니다. 강단있는 사람이기 보다는 말랑말랑한 의지로 상황과 때에 맞춰서 유연한 변화가 가능하다. ‘의지’를 덧붙인 이유는, 유연한 상황속, 모로가나 도로가나 끝의 완주점에 도착하려는건 분명하기 때문이다. 

 

특별한 사람의 기준

내게 특별한 사람의 기준은,

평소 언행으로 내가 배울점들이 있는 사람 + 상호간의 긍정적 시너지 + 시간으로써 쌓이는 신뢰감이 한꺼번에 어울러졋을때의 사람인거 같다.

A라는 상사는, 첫 사회생활때 만난 어른이다. 나의 잘못을 절대 다른 사람들앞에서 흉을 보지 않았고(아마도) 내 실수는 무조건 자신의 책임으로 돌려 나도 모르는 순간에도 그는 어딘가에서 나를 보호해줬다. 이분 덕분에 선임으로써의 책임감을 어깨너머로 배웠고 후임이 실수를 한다해도 당연하듯, 아무렇지 않게 나의 그늘로 보호를 하게됐다.

B라는 사람은 저 세개의 공식이 자연스럽게 녹아든 사람으로써, 아주 천천히 자신의 색을 내 삶에 염색시켜놨다. 평소의 언행을 흠모하였지만 억지로 따라할려고 하지 않았다. 그후 나는 B의 언행에서 가장 멋진 부분이 자연스럽게 내 삶 속에 녹아져 들어왔다. 과거 상호간의 긍정적 시너지가 있는지 전혀 몰랏지만 지금은 내가 가장 큰 힘을 얻어가는 원동력은 B와의 대화이다. 시간은 느리게 쌓였지만 그로인해 상대방에 대한 이해와 모습 그대로의 인정이 생겨났다. 

 

전시회

 오늘 전시회를 보다가 문뜩 새로운 눈이 떠졌다. 작가를 이해하려는 노력보다는 결과물로만 바라보던 시점이, 작품을 보며 작가가 느끼던 감정, 바라보는 구도, 시간을 상상하고 유추하려는 시점이 추가됐다.

 이전까지만 해도 굳이 작가를 이해하려고 노력하지 않았다. 나를 이해시키고 싶으면 결과물로 얘기해, 라는 자세를 가지고 있었는데 오늘 한 동양화를 보고 평소와는 다른 생각과 산상을 하게됏다. 이 사람의 시선, 산속에서 마을 사람들이 재각각 삶을 살아가는 모습을 바라보는것과 그 모습이, 시간이, 땅이, 색깔이 맘에들어 이렇게 그림으로 표현했구나를 느꼇다. 그림이 살아 움직인다는게 무슨 뜻인지 이제서야 깨달았던 순간이었다.

 

글귀

 마음에 드는 글귀를 발견했다. 

“ 그래도 나를 거쳤으니 네가 바라던 도착지에 무사히 도착했으면 한다. 

 

 

730 project

전통한옥은 현시대에 실용적인 측면이 아쉽다고 판단, 외부 골조만 한옥식으로 하고 내부 인테리어는 현대식으로 가는게 더 낫지 않을까? 라는 판단이 섬.

https://youtu.be/AmTlhn90yns?si=l6YR9jLn0djNjvMI

구옥을 리모델링하는 영상을 공부해본 결과, 충분히 윗 생각으로 가능성+상품성이 잇다고 판단.

목표는 외국인 노동자들이 한옥을 현지에서 조립하여 공사를 진행 하는것이기에 골조를 조립식으로 만들수 잇는지 체크 및 내부 인테리어 컨셉도 체크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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