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쑤레터ep.13] 활시위 풀어두기

강력한 한 발의 화살을 위해

2022.01.24 | 조회 454 |
0
|

뉴쑤레터 NewSsooLetter

매주 화,목 친구들을 위해 다정한 편지를 부쳐요.

굿모닝, 나의 친구 구독자!

내 얘기를 들어줘서 고마워요.

 

엄마의 홈메이드 호박죽 feat. 팥하트
엄마의 홈메이드 호박죽 feat. 팥하트

구독자, 주말 잘 보냈어?

벌써 1월이 다 끝나간다는 사실이 믿겨지지 않아.
이번 주는 지난 한 달 정리도 하고,
2월 계획도 세워보고 그래야지.


 

🎧 같이 듣자! (들으면서 읽어보는 건 어때?)

Team Astro & Yasper & Glimlip - Better, Together, Forever

월요일이니까 조금 칠링되는 음악을 들고 왔어.
아침 일찍 일어나느라 힘들었지?(나두..)
힘들지만 함께 이겨내자!

 

 

💬 오늘의 생각 '쑤필(SSOO feel)'

 

가끔 그럴 때 있지?
갑자기 머릿속이 하얘져서
뭔가 생각해내려고 아무리 애를 써도 멍하기만 한 거.

아마 마음이 조급해서 그런가봐.
해야 할 일이 많아서 과부하가 걸린 것 같아.

좀 더 빨리 움직이고 차근차근 부지런히 해결하면 안 될 것도 없는데,
마음이 먼저 지레 겁을 먹고 나서니까 머릿속이 하얘져 버렸어.

월요일 출근 후 책상에 앉아
메일함을 열어 쌓인 업무들을 볼 때
구독자의 기분도 그럴까?

항상 이 다음, 다음의 다음, 다음의 다음의 다음을 생각하는 습관이 있거든.
가끔 끝 없이 줄 서있는 나의 책임과 의무, 숙제들이 숨 막히게 느껴져.
이럴 땐 멀리 볼 생각은 접어두고 눈 앞에 놓인 것만 볼 필요가 있는 것 같아.

머릿속에 생각 렌즈가 있다면
오늘 같은 날은 조리개를 활짝 열어서
멀리 볼 생각 따위는 않고
눈 앞에 놓인 것들을 먼저 처리하고 싶어.

만약 구독자도 그런 기분을 느끼고 있다면
힘을 풀고 머릿속 생각 렌즈 조리개를 활짝 열어봐.
이런 때 압박감이나 초조함은
아무런 도움이 되지 않으니까.

 

 

📚 책읽감 (책 읽고 감상하기)

언젠가 활시위에 대한 글을 읽은 적이 있습니다. 활의 구부러진 양 끝에 걸어두는 끈이 바로 시위인데요. 저는 활이 늘 팽팽하게 당겨진 모습으로 존재하는 줄만 알았는데, 평소엔 시위를 풀어놓아 보관한다고 하더군요. 시위를 걸어놓은 채로 보관하면 활에 계속 힘이 들어가고, 그러면 활의 수명이 짧아지기 때문이랍니다. 오래도록 화살을 날리기 위해선 시위를 풀어놓는 시간이 중요한 겁니다. 거꾸로 말하면, 정말 중요한 때 강력한 화살을 날리기 위해선, 평소에 불필요한 힘을 활에 걸어두지 않는 것이 더 현명한 겁니다. 어쩌면 활과 사람이 비슷하지 않을까요? 시위를 계속 걸어두었다가 부러지는 활들, 주위에서도 쉽게 찾아볼 수 있지 않나요? 당신의 모습은 지금 어떤 활과 닮아 있나요? -생각의 기쁨, 유병욱-

구독자의 활시위가 너무 오래 걸려있지 않게 잘 살펴보자.
언젠가 강력한 한 발을 날릴 수 있는 튼튼한 활이 될 수 있도록!

 


📝 추신

1. 2월 목표를 세워보자. 멀리 보지 말자더니 웬 계획이냐고?
   일적인거 말고, 구독자 자신을 위한! (난 일단 붕어빵 20마리 먹기!)

2. 댓글은 어떤 내용이든, 짧든 길든 언제나 환영이야.
   댓글보다 메일 답장을 선호한다면 ssoo9108@gmail.com 으로 부탁해!
   나는 구독자 생각도 항상 궁금하거든.


 

주말 동안 만들어 본 수납함과
악세사리 보관 걸이대야.

손으로 뭔가를 만들 땐
많은 생각을 하지 않을 수 있어서 좋아.

구독자도 머리말고 몸을 쓰는 시간을 꼭 가졌으면 해.
운동도 좋겠다. 나도 2월부턴 운동을 해야겠어.

 

오늘은 짧고 굵게 여기까지.

힘과 여유의 적당한 밸런스
유지하는 월요일 되길 바랄게!

 

2022년 1월 24일 월요일

구독자의 친구 수진

 

 

다가올 뉴스레터가 궁금하신가요?

지금 구독해서 새로운 레터를 받아보세요

✉️

이번 뉴스레터 어떠셨나요?

뉴쑤레터 NewSsooLetter 님에게 ☕️ 커피와 ✉️ 쪽지를 보내보세요!

댓글

의견을 남겨주세요

확인
의견이 있으신가요? 제일 먼저 댓글을 달아보세요 !

© 2024 뉴쑤레터 NewSsooLetter

매주 화,목 친구들을 위해 다정한 편지를 부쳐요.

자주 묻는 질문 오류 및 기능 관련 제보

서비스 이용 문의admin@team.maily.so

메일리 (대표자: 이한결) | 사업자번호: 717-47-00705 | 서울 서초구 강남대로53길 8, 8층 11-7호

이용약관 | 개인정보처리방침 | 정기결제 이용약관 | 070-8027-28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