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76 숲속을 헤엄치는

안녕하세요 구독자님!

잘 지내셨나요? 제가 많이 늦었죠? ㅠㅠ 시간은 벌써 흘러 여름이 되었네요! 저는 정신없이 살았는데요! 저도 제가 한 달 만에 찾아오게 될 지 몰랐달까.. ㅠ_ㅠ 한동안 회사 업무에 집중하느라 시간 밖에 살았던 것 같아요. 바쁜 것도 있지만 예측하지 못한 스케줄이 이어져서 정신없었던 것이 제일 컸지 뭐예요. 눈을 떠보니 6월 첫 주 였답니다. 으와!

오늘의 썸네일은 잘 익은 토마토에요. 토마토 좋아하세요 구독자 님? 어제 마트에 갔다가 잘 익 토마토들을 사왔는데 어찌나 달고 맛있던지! 역시 여름엔 토마토가 정말 맛있는 것 같아요. 사실 토마토의 제철은 7월이래요. 물론 요즘은 하우스, 스마트팜 토마토가 많아서 사계절 내내 볼 수 있긴 하지만, 그래도 제철이 다가올 수록 더욱 맛있는 것 같아요. 토마토에 대해 검색하다가 재밌는 속담을 발견했는데 '토마토가 빨갛게 익을 때가 오면, 의사 얼굴이 파랗게 변한다.' 라는 말이 있더라고요? 그만큼 토마토는 몸에 좋다는 이야기래요.

토마토의 붉은색을 내는 핵심 성분인 라이코펜은 강력한 항산화 작용을 하고, 토마토의 항암 효과 또한 높다고 해요. 게다가 혈액도 맑고 깨끗하게 만들어 주는데, 특히 잘 익은 토마토는 고혈압과 동맥경화 개선에도 큰 도움을 줄 수 있다고 하네요! 자, 구독자 님, 이제 잘익은 토마토 챙겨드셔야겠죠?

초여름을 떠올리게 하는 토마토에 대한 이야기를, 토마토를 맛있게 먹으면서 적어봤어요. 근처 과일가게 혹은 마트에서 쉽게 구매하실 수 있으니, 지치기 쉬운 요즘 꼭 챙겨드시고 건강하셨으면 좋겠어요! 그럼 구독자님의 건강을 기원하면서, 6월의 첫번째 잘 익은 닌사이터 시작해볼게요!💡반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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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예은 - 입속 지느러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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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찰스 브라메스코 - 컬러의 세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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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자님은 회고나 일기 쓰는 것 좋아하시나요? 저는 좋아하는 편이라 제작년까지는 손으로 직접 일기장에 일기를 썼었는데, 바쁘고 시간이 부족해지면서 중요한 일들은 앱 혹은 웹에 남겨두고 있어요. 그러다보니 점점 중요하지 않으면 안쓰게 되니 점점 멀어지게 되더라고요. ㅠㅠ 그러던 중 회고하는 커뮤니티 메모어에서 우연히 알게된 서비스가 있었으니, 바로 그루어리입니다. 

혹시 메모어가 궁금하신가요?

그루어리는 나의 생각을 노트처럼 정리할 수 있는 서비스로, 그루어리에서 기록하면 데이터로 다시 볼 수 있는 점이 매력적이었는데요. 나의 기록을 월별로 요약해서 볼 수 있고, 내가 어떤 기록 패턴을 가지고 있는지 알 수 있어서 좋았어요. 저는 이 패턴을 보면서 나는 어떤 때 생각이 많고, 어떤 것을 주로 고민 했는지를 알 수 있어서 좋더라고요.

그리고 추천 주제 파트가 참 좋았는데요! 해당 서비스는 회고, 하루생각, 자아탐험, 크리에이티브 각 카테고리에 맞게 다양한 주제를 추천해주어서 좋았어요. 막연히 글을 쓰고 싶어지거나 나의 이야기를 정리할 때 활용하기 좋더라고요. 꼭 완성된 글을 쓰지 않더라도 머리가 복잡할 때 한 토막 한 토막 쓰다보면 정리가 되는 기분이라 좋더라고요.

오픈한지 얼마 되지 않은 서비스라 앞으로가 더 기대되는 그루어리! 기록 좋아하시는 분들이라면 좋아하실 것 같은데 한번 둘러보시면 어떨까요?

그루어리 경험해보기

탄산 좋아하세요? 저는 정말 좋아하지만, 많은 양을 한번에 먹진 못하는데요. 그러다보니, 냉장고를 열면 김빠진 탄산음료가 많아 곤란했던 적이 많아요! 그러다 어느 날 뉴스 기사에서 발견한 브랜드가 있었으니, 바로 클룹입니다.

당시에 먹다 남은 탄산을 보관할 수 있는 캡이 있다고 해서 궁금한 마음에 가까운 편의점으로 달려가 클룹 청사과 맛을 구매했고, 남은 음료를 닫아 넣어두니 다음날도 맛이 같고 탄산도 빠져나가지 않아서 굉장히 신기했던 기억이 나요!

탄산이 빠지지 않는 것도 좋았지만, 우선 맛있었어요. 기존에 나온 탄산들에 비해 덜 자극적인 단맛이 좋았습니다. 그렇게 저는 당시 편의점에서 판매하고 있는 모든 맛을 사서 마셔봤고, 클룹을 좋아하게 되었어요. 맛도 맛이지만 클룹의 다양한 컨텐츠들과 마케팅 활동 또한 인상 깊은 것들이 많아요!

제가 클룹 인스타그램에서 보았던 사진 중 마음에 쏙 들었던 것을 가져왔는데요. 이렇게 놓고보니 너무 제 취향이 보이는 것 같아 다소 머쓱하네요. 너무 예쁘지 않나요? 특히 저 맨위 청사과 맛 사진은 한동안 제 휴대폰 바탕화면이기도 했답니다!

최근 도심 속에 오아시스 컨셉으로 팝업스토어를 열기도 했는데요! 성수동에서 진행했던 해당 팝업은 1만 명이 다녀갈 정도로 이슈였다고 해요. 저도 가고 싶었으나 일정으로 인해 아쉽게 가지 못했는데, 인스타그램 컨텐츠를 보면서 역시 클룹이다.. 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ㅠㅠ 정말 못간게 한스럽더라고요 ㅠㅠ

클룹의 리조트 제로소다 현장 구경하기

저희 집 트롤리에는 클룹 제로소다가 가득~ 한데, 이렇게 쟁여두고 자주 먹어도 제로라서 부담없어 좋더라고요. 물론 제로가 아니어도 자주 마셨겠지만..! 출시된 맛들 다 맛있지만 역시 제 최애는 청사과와 레몬이에요! 최근에 새롭게 등장한 레몬 맛은 칵테일에 사용해도 잘 어울리는데, 제가 정말 좋아하는 캄파리를 기주로 해서 캄파리 레몬소다를 만들었더니 정말 상큼하니 좋았어요!

초여름이 되면 더욱 마시고 싶어지는 클룹! 무더운 날 클룹의 제로소다 한 잔 어떠세요?

클룹의 다양한 맛들 구경하러 가기

올리브영 6월 세일 포스터 보셨나요? 포스터를 못보셨다면 올리브영 세일 기간동안 고객들이 들고 다니는 종이가방을 보셨을까요? 이번 올리브영 세일 디자인은 키치한 픽셀아트 컨셉으로 꾸며졌는데 너무 귀엽더라고요. 아! 픽셀아트가 무엇이냐구요?

저는 픽셀아트를 참 좋아하는 편인데, 이걸 컨텐츠나 마케팅 소재에 잘 녹이면 주목도를 높일 수 있어서 종종 사용하는 편이에요. 최근에는 메디힐 광고 소재에 픽셀아트가 잘 녹여져 있어 인상 깊더라고요! 왠지 저 버튼들을 눌러보고 싶지 않나요? 해당 광고는 GIF 소재인데, 실제로 보면 더욱 귀엽답니다. 요즘 메디힐 광고 소재가 제대로 물오른 것 같아요!

메디힐 광고 원본 구경하기

* 해당 광고는 광고 OFF시 확인이 어려울 수 있습니다 (_ _)

그런데, 구독자님! 혹시 GPT로 나만의 픽셀아트 아이콘을 만들 수 있는데, 알고 계셨나요? 정확히 말하면 챗지피티의 달리 서비스를 이용하면 제작할 수 있어요.

달리를 선택하고 제작하고 싶은 이미지를 픽셀아트로 만들어달라고 하면 되는데, 단순히 입력해도 되지만 디테일을 더하면 (배경 색, 컬러 톤 등) 선명하고 귀여운 이미지들을 얻을 수 있어요. 아쉽게도 GIF는 지원이 되지 않지만요 ㅠ_ㅠ

저는 이렇게 지피티로 픽셀아트 이미지를 만들어 슬랙에서 이모티콘으로 사용하고 있어요! 슬랙에서 이모티콘을 등록하면 나의 이미지를 사용할 수 있거든요. 이번에 만든 토마토는 너무 귀여워서 카톡, 인스타그램 프로필 사진도 해두었고요! 레트로한 느낌도 나면서 특유의 귀여움까지 철철 넘치는 픽셀아트 이미지 어떤가요? 나만의 픽셀아트 이모지가 가지고 싶다면? Chat GPT 달리를 통해 귀여운 이미지 만들어보세요!

오늘의 마지막 영상은 제가 좋아하는 메르헨님의 유튜브 플리에요. 어쩐지 초여름 밤과 잘 어울리는 플리같아 가져와봤어요. 제게 초여름은 싱그러움과 서늘함이 공존하는 계절이에요. 낮은 초록의 싱그러움이 가득해서 온 세상이 반짝거려요. 게다가 하늘은 어찌나 투명한지. 구름이 투명한 하늘에 둥둥 떠가는 것을 바라볼 때면 참 평화롭습니다. 반면에 밤은 어떤가요? 봄과는 다르게 밤이 제법 까맣고, 낮에 쑥쑥 자란 나무들이 바람에 흩어지는 소리가 잘 들립니다. 낮과는 다르게 바람은 제법 서늘해서 기분 좋지만 감기걸리기 쉽기도 해요. 이렇게 자연에게서 극단의 느낌을 받을 수 있다는 것이 신기해서 초여름을 좋아해요.

2024년의 절반이 왔는데 어쩐지 많은 것을 제 때에 해내고 있지 못한다는 생각이 들어 마음이 참 불편합니다. 그렇더라도 내 몫의 무언가들을 멈추지 않고 차근차근 해나갈 수 있도록 나 자신을 다독거리려고요. 여름에 너무 지치지 않도록, 힘을 내보려고 합니다. 나의 속마음을 말하는 것은 참 어려운 일이지만, 어쩐지 닌사이터를 쓰고 있을 때는 제가 느끼는 많은 것들을 쉽게 말하게 되어서 이것이 콘텐츠의 힘인가 생각하게 되네요!

모쪼록 건강 유의하시고 더위에 지치지 마시고 건강하고 많이 웃는 한 주가 되시길 바래봅니다. 아! 음식 조심하시는 것 잊지마시고요! 오늘도 닌사이터와 함께해주신 구독자님께 감사함을 보냅니다❤ 그럼 우리는 다시 만나요. 안녕!

오늘도 즐거우셨나요? 닌사이터와 행복한 하루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