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문과력 수치가 있다면 100점 만점을 달하고도 남는 전생도 현생도 문과생인 작심이라고 합니다.
초면에 불쑥 고백부터 하자면, 저는 최근 직무전환(🖥️)에 관심이 생겨 퇴사를 감행했습니다.
배우고 싶은 것은 배워보고, 하고 싶은 것은 해보며 인생에 아쉬움을 남기지 않겠다는 신조로 결정한 일이었습니다. 주변에서는 현재 개발자 시장이 어둡다며 만류했지만, 저는 몸으로 부딪혀 본 뒤에만 깨달을 수 있는 슬픈 운명을 타고난 자라 직접 뛰어들어 판단하고자 합니다.
이 뉴스레터를 시작하는 이유는 저와 비슷한 운명을 타고난 분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에서 출발했습니다.
직무전환을 고민하기까지 정말 많은 글을 찾아보았지만, 어떤 방식으로 진행되는지, 나와 잘 맞을지, 비전공자인 내가 이해할 수 있을지 등을 글만으로 판단하기는 어려웠습니다.
오죽하면 이런 생각까지 했습니다.
믿을만한 지인이 부트캠프를 들으면서 요약해 보내주면 좋겠다고요.
또는 “들어보니 별로다”, “혼자 하는 공부하는 것보단 좋다”, “오늘은 이런 걸 배웠다” 같은 믿을 만한 생생한 후기를요.
그래서 오늘부터 저처럼 직무전환을 고민하는 분들을 위해 생생한 간접체험을 전달하고자 합니다.
주 내용은 문과생이 코딩의 세계에서 살아남기 위한 고군분투 과정과, 그 주에 배운 내용 요약 정리, 부트캠프 진행 방식 등이 될 거 같습니다.
저는 비전공자라 학습한 내용이 전문적으로 보이지 않을 수 있습니다.
대신 어떻게 공부했고, 수업을 어떻게 이해하려고 했으며, 어디에서 막혔고 어떻게 풀었는지를 솔직하게. 날 것 그대로. 작성하겠습니다.
단순 코딩 언어 학습 내용이 아니라, 비전공자가 개발 전 과정을 어떻게 배우려 노력하는지 기록한 일상 로그로 편하게 봐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참고로 제가 수강중인 부트캠프 정보는
https://www.lgcnscamp.kr/ 이 곳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앞으로 6개월 동안, 출근길 또는 화장실에서 누군지 모를 저의 퇴사-전직 도전 체험기를 엿보며 함께 할 수 있길 바라겠습니다.
저로 인해 안전한 도전과 도약, 또는 더불어 진로 고민에 보탬이 될 수 있기를 바라며!
오늘부터 뉴스레터 첫 발행을 시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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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제: 부트캠프 학습내용, 일상, 회고, 기타 삶 등등
대상: 믿을만한 지인이 필요하신 분, 호기심 많은 사람, 시간이 부족한 직장인, AI/개발 관심자, 입문자, 비전공자, 슬픈 운명을 지닌 자 등
특징: 체험 위주, 주 5일 분량을 주 1회 전달
What you’ll get?: 부트캠프 진행과정, 개발자 부트캠프 현실, 코딩 학습, 민간인 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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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작심 | 비전공자의 시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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