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TT 필사클럽 종료 공지

🐰: 안녕하세요 구독자님! 그동안 OTT 필사클럽 뉴스레터를 쓰며, 제가 소비하고 있는 콘텐츠들을 더 적극적인 감상자로 돌아볼 수 있는 기회였어요. 주기적으로 누군가 제 이야기를 보낼 곳이 있다는 점은 꾸준히 못한 저에게 정말 큰 동기부여가 되었어요. 글을 쓸 때, 누군가에게 편지를 보내는 형태로, 주고자 할 때 조금 더 쉽게 나온다는 점을 깨닫기도 했습니다. 제가 얻은 것이 많은 만큼, 구독자 님들도 얻어 간 대사, 문장이 많았으면 좋겠네요.

🐶 : 길다면 길고 짧다면 짧은 뉴스레터의 막을 내리게 되었습니다. 부족하지만 약 2개월 동안 저희 뉴스레터를 구독해 주시고 읽어주신 구독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뉴스레터를 제작하면서 영화를 좋아하지만 그것을 콘텐츠로 생성한다는 게 정말 어렵고 많은 생각이 필요하다는 것을 느끼게 된 것 같습니다. 뉴스레터를 진행하면서 저의 콘텐츠에 대한 생각과 그것을 표현하는 부분에 대해 많이 부족함을 느꼈지만 뉴스레터를 운영하는 팀원들, 구독자분들로부터 넘치게 배운 것 같아서 더더욱 아쉬운 것 같습니다. 아쉬운 마음을 제가 가장 좋아하는 영화의 대사로 달래봅니다. “길게 이야기 하고 싶지만 오랜 친구와 저녁 약속이 있네, 안녕히!” - 양들의 침묵 中

🐧 : 안녕하세요. 구독자님! 처음 뉴스레터를 구성했을 때 저희의 취향이 가득 들어간 콘텐츠와 명대사를 좋아하실까? 라는 걱정이 컸었던 거 같아요. 저는 뉴스레터러를 진행하면서 제가 좋아하는 것들을 추천하고 공유하는 기쁨이 뭔지 알았어요. 추천하는 콘텐츠들을 어떻게 하면 구독자분들에게 더 매력을 느낄 수 있게 할 수 있을까 고민을 많이 했었는데 어설프게 진행이 된 거 같아 조금은 아쉬워요. 그래도 구독자분들께서 응원도 해주시고 위로가 된다는 말씀에 뿌듯함을 느꼈던 거 같아요. 저 또한 다른 에디터분들의 글에 위로가 되기도 했고, 많은 걸 배웠던 거 같아요! 그동안 저희의 뉴스레터를 좋아해 주셔서 너무 감사합니다!

🐱 : 안녕하세요 구독자님! 짧은 시간이었지만, 그동안 OTT 필사클럽을 구독해 주시고, 찾아주셔서 정말 감사했습니다. 한 편, 두 편 이어나가 지금까지 올 수 있었던 건 모두 OTT 필사클럽을 구독하고 만나러 와주신 구독자님들 덕분이라고 생각해요. 감사합니다. OTT 필사클럽을 진행하면서 콘텐츠를 통하여 진심을 전해드릴 수 있어 너무 좋았고, 구독자님들이 보내주신 응원과 감상을 통해서 개인적으로도 많은 감정을 느낄 수 있던 시간이 되었습니다. 구독자님께도 OTT 필사클럽의 콘텐츠가 조금이나마 힘이 될 수 있었다면, 그것만으로도 너무 뿌듯할 것 같습니다. 소중한 만남이었기에, 이렇게 마지막 인사를 전하고 있는 지금이 너무 아쉽지만, 언젠가 다시 만날 날을 기약하며 이만 줄일게요. 모두 건강하시고, 오늘도 행복한 하루 보내셨으면 좋겠습니다! 그동안 감사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