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토피아와 디스토피아 사이에서

📧 즐거운 금요일입니다 : 이번 주말을 책임질 영화를 추천합니다.

🚨5월 12일(금) 발표된 넷플릭스 시리즈 <택배기사> 예고편

이번 주 놓쳐선 안 될 한 가지: 드라마 <택배기사>

❓왜 봐야 하는가

사막으로 변한 한반도. 그런데 가장 필수적인 산소까지 없다. 한 마디로 지옥이다.

∙ 어느 시대에도 계급은 있었다. 이제는 산소까지 없는 아비규환이다. 차이를 넘어 차별을 강요하는 사회에서 벌어지는 현실이 궁금하다면 시간을 할애해 보자.

∙ 우리가 디스토피아를 상상하는 이유는 유토피아를 꿈꾸기 때문이다. 영화적 이미지야말로 이런 꿈의 놀이터다. <택배기사>와 함께 상상의 나래를 펼쳐보자.

∙ 몇 년 사이 넷플릭스에서 한국판 SF 작품이 개봉됐다. SF 마니아라면 두 손 들어 환영할 만한 일이었다. 그러나 흥행과 평가는 기대에 못 미쳤다. 이번 <택배기사>가 그 징크스를 깰 수 있을지 지켜보기로 하자.

👀 그 밖에 볼 이유가 없다고 해도 우리의 소중한 택배를 전달하는 🚚택배기사의 노고를 생각하며 보기로 하자.

👓 깊이 알아보기

∙ <택배기사> 감독과 배우들의 짧은 인터뷰가 담겼다.

∙ <택배기사> 이전에도 넷플릭스에는 오리지널 한국 SF시리즈 또는 영화가 있었다. 아래 목록은 몇 년 사이 공개된 작품들이다. 지극히 주관적인 시청 후기를 곁들였다.

 🎬 영화 <정이>(2022)

누군가는 망작(?)이라고 부르지만 영화 <아바타>의 감독 제임스 카메론이 인터뷰에서 인상깊게 봤다고 거론한 작품이다. 영화 거장이 그렇게 평가할 정도면 이유가 있을 것이다. 단, 나는 잘 모르겠다.

📺 드라마 <고요의 바다>(2021)

개봉 전 정말 기대한 작품이었다. 그런데 이야기 후반으로 갈수록 힘이 딸렸다. 그럼에도 영화 끝 소녀의 춤을 보고 싶다면 끝까지 주시하기를 바란다.

🎬 영화 <승리호>(2021)

코로나19시대의 비극을 비켜간 영화다. 본래는 극장 개봉 예정이었으나 계획을 바꿔 넷플릭스에서 개봉됐다. 업둥이 역을 맡은 유혜진의 목소리 연기는 최고다!

∙배우 김우빈 팬들을 위하여 유퀴즈 인터뷰를 올린다. 배우로서 김우빈뿐만 아니라 자연인 김우빈을 이해할 수 있는 인터뷰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