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서

시작했다.

2023.01.26 | 조회 18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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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학:Philosophy 심리학:Psychology 신학:Theology

우리의 년수가 칠십이요 강건하면 팔십이라도 그 년수의 자랑은 수고와 슬픔 뿐이요 신속히 가니 우리가 날아가나이다

시편 90:10

 

 

현 인류는 과거 인류에 비해 오래 산다.

21세기의 평균 수명이 가히 100세라 할 정도로 우리는 수명 연장의 시대에 들어서게 되었다.

하지만 과거나 지금이나 인간은 태어난 순간, 죽음을 향해 인생이란 바다를 항해하는 한 척의 배와 같다.

인간에게 영생이 있지 않은 이상. 시작(삶)이 있다면, 끝(죽음)이 있기 마련이다.

 

성경에서는 이생의 삶을 아무리 잘 살아도 자랑할 게 수고와 슬픔뿐이라고 말한다.

삶이 눈 깜짝하면 금방 지나가기에 날아간다고 말한다.

 

내 삶은 이왕이면 자랑할 것에 즐거움이 많았으면 좋겠다.

나무늘보처럼 눈을 느리게 감고 뜨듯 천천히 가고 싶다.

그러자니 삶을 무겁게(의미 있게) 살아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그런데 나무늘보는 눈 깜박거림도 느릴까?

 

그래서 나는 시작한(혹은 시작된) 삶을 끝까지 더 의미있게 항해하기 위해 몇 가지 고민을 했다.

나는 어떤 항해를 하게 될까(혹은 해야 할까?)?

항해를 왜 해야 할까?

항해를 어떻게 순조롭게 할 수 있을까?

항해는 어떤 방식으로 이루어지게 될까?

항해 중에 마주치는 장애물을 어떡할까?

등등...

 

이곳은 내 고민에 대한 답을 풀어나가는 곳이다.

정답이 있을 수도 있다. 오답이 있을 수도 있다.

어쩌면 둘 모두 없을 수도 있다.

 

다만, 최소한 풀이를 위한 노력은 필요하다. 

그러기 위해 나는 나보다 앞선 삶을 살았던(또는 현재 함께 살아가고 있는) 철학자, 심리학자, 종교인의 이야기와 풀이법을 통해 내게 적용시키기도 할 것이며, 비교하기도 할 것이다. 이것은 그들의 삶을 항해 중에 작성한 항해일지.

내 인생 항해 중에 닥친 크고 작은 암초들, 거센 돌풍과 높다란 파도들을 그들이 작성한 항해일지를 통해 극복해 내려 한다.

 

이곳에 방문한 모두가 항해자들이다.

당신의 항해는 어떠한가? 당신은 어떤 항해를 원하는가? 

항해자는 각자의 방식에 맞는 항해일지가 있을 것이다.

그러나 항해 중에 향방을 잃었을 때, 나침반이 작동하지 않을 때(혹은 나침반마저도 없을 때).

당신에게도 누군가의 항해일지가 필요하지 않겠는가?

 

그래서

항해일지 작성을

시작했다.

 

아쉽게도 모든 삶의 배경이 다르기에 완전한, 완벽한 항해일지는 없다.

실망감을 주고 싶지는 않았지만..

그렇기에 잠시 참고하되 당신의, 당신에 의한, 당신을 위한.

그런 항해일지를 작성해 보았으면 한다.

 

삶을 항해하는 중에 만난 어려움으로 난파되어 표류가 되었다 해도 괜찮다. 

언제든 다시 항해를 시작할 수 있다.

이곳에 작성된 항해일지들을 통해 힘을 얻은 당신이 또 다른 항해를 시작될 수 있기를 바란다.

그리고 그 항해가 무사히 목적지까지 도달할 수 있기를 소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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