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고] 승계호(1930~2022)

'주제학'을 주창하며 서구 사상에 대한 새로운 독법을 제안한 재미 한인 철학자

2022.02.20 | 조회 326 | 0 |

오늘의 철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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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월 19일, 철학자 승계호[Wikipedia] 교수(명예교수, University of Texas at Austin)가 별세했습니다[서울경제 부고].

故 승계호 교수(출처: liberalarts.utexas.edu)
故 승계호 교수(출처: liberalarts.utexas.edu)

승 교수는 칸트에 관한 다수의 연구를 발표했고, 그뿐 아니라 단테의 《신곡》에 대한 삼위일체적 해석을 시도한 The Fragile Leaves of the Sibyl: Dante's Master Plan, 괴테와 니체, 바그너의 저작들을 스피노자적 자연주의의 틀에서 풀어낸 《철학으로 읽는 괴테 니체 바그너》(Goethe, Nietzsche, and Wagner: Their Spinozan Epics of Love and Power)와 같은 문제적 저작을 내놓기도 했습니다.

승 교수의 철학을 이해하기 위해 《서양철학과 주제학: 승계호의 철학과 해석 혁명》을 참고할 만합니다. 책에서는 승 교수가 제기한 철학적 논의들을 한국의 철학자들이 토론하며, 그의 철학적 입장이 어떤 것이었으며 그의 문제에 어떻게 응답할 수 있는지를 논하고 있습니다. 또한, 서강대 엄정식 교수와 함께한 조선일보 인터뷰[링크]를 참조할 수 있습니다.

 

철학자 승계호에 대해 더 알고 싶다면...

《서양철학과 주제학: 승계호의 철학과 해석혁명》

정대현 편저, 승계호 외 저. 아카넷 (2008). 33,000원.
정대현 편저, 승계호 외 저. 아카넷 (2008). 33,000원.

《철학으로 읽는 괴테 니체 바그너》

승계호 저, 석기용 역. 반니 (2014). 29,000원.
승계호 저, 석기용 역. 반니 (2014). 29,000원.

세계적인 철학자 승계호는 스피노자의 범신론에서 괴테, 니체, 바그너로 이어지는 자연주의 철학의 맥을 짚는다. 이에 세 작품을 《파우스트》, 《차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했다》, 〈니벨룽의 반지〉로 선정하여 주제학적 방법으로 새롭게 풀어낸다.
앞서 말한 세 작품을 아직 접하지 않은 독자라 해도 긴장할 필요는 없다. 스피노자의 범신론에 기초한 자연주의가 괴테, 니체, 바그너의 작품에 어떻게 구현되는지를 밝히는 이 책이 어렵기로 이름난 작품들에 좀 더 쉽게 다가가게 하는 길잡이가 될 수도 있다. 또한 그리스 신화와 북유럽 전설부터 플라톤·헤겔·칸트·노자 등 수많은 철학자의 사상과 단테·셰익스피어의 작품까지 아우르는 지적인 여정을 따라가다 보면, 위대한 작품의 품이 얼마나 넓고 깊은지 깨닫게 될 것이다.

출판사 책소개, 알라딘에서 가져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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