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득 여름에 가까운 봄이에요~ ^^
어젯밤에도 17도였네여. (더워라...)
아침에 신문을 펼쳐서, The New York Times 3월 22일자에서 다음 문장을 뽑았어요.
"The banking crisis could hit the commercial real estate market."
이 문장의 배경은 이래요...
지난 3월 10일, 미국의 실리콘밸리은행 (SVB)이 파산해서 큰 충격을 줬죠. 미국 내 자산 16위라 작지 않은 은행이요. 실리콘밸리 스타트업에 돈을 지원하는 대표적 은행 중 하나였어요. 파산 원인에 대해서는 여러 가지 설명이 있는데요.... (사건 터지면 누구나 한마디... 동의하지 못할 부분들도 많아요.) 실리콘밸리은행은, 실리콘밸리 스타트업의 40%이상에 투자한 스타트업계의 대부인 반면에, 모은 자산을 이상하게 투자하는 관행을 가진 조금 이상한 은행이었어요. (따라서 금융시장에 미치는 영향은 최소가 될 거 같아요.) 2008년 금융위기에 놀랐던 가슴이 이번 대형은행의 파산으로 다시 한번 뛰었는데요. 다만, 관계된 스타트업에는 막대한 영향을 미칠 거 같아요 ~ ㅠㅠ 근데, 상업용부동산시장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의견이 나온거죠. (더 이상은 설명은 아침이라 생략.)
"hit"이라는 단어는 원래 어디에 부딪히거나 뭔가 때리는 걸 말하죠. 근데... "hit the market"이라고 하면 조금 뜻이 달라져요. 예를 들면, The iPhone 14 hit the market last week.라고 하면 지난 주에 아이폰 14가 상점에 공급되어 소비자들이 살 수 있는 상태가 된 걸 말해요.
요러고 나니, 윗 문장이 살짝 헷갈리네요. (궁금...)
"은행업의 위기는 상업용 부동산 시장(commercial real estate market)에..."
잉, 이 뜻이 아닌가 봐요...
그럼 다른 뜻으로 본 hit... 나머지 해석은, "... 나쁜 영향을 미칠 수 있다."면 좋을 거 같아여.
"은행업의 위기는 상업용 부동산 시장에 나쁜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오~ 바로 hit의 다른 뜻이지요.
오늘 아침엔 hit이라는 단어의 세 가지 의미를 생각해 봤어요.
활기찬 하루되세여~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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