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ChatGPT로 인해 다시 인공지능(AI) ‘열풍’이 불고 있고, 요즘 프로덕트 관련된 글들도 AI를 많이 다루고 있는데요.
AI 열풍이 한창일 때, 한 발짝 물러서서 묵묵히 바라볼 수 있도록 하는 좋은 글을 접하게 되었습니다.
“인공지능 예측의 7대 죄악(The Seven Deadly Sins of AI Predictions)”은 MIT Technology Review 잡지에 기재된 된 로봇 공학자 Rodney Brooks가 쓴 글입니다. 이 글에서, 과거에 인공지능에 대해 잘못된 예측을 조명하고, 미래에 대한 인공지능 예측에 대해 경계해야 함을 강조합니다.
인공지능 기술의 발전과 영향력을 예측할 때 사람들이 하는 일반적인 실수나 오해를 "7대 죄악"으로 설명했습니다.
1. 기술의 현재 상태나 잠재적인 한계를 충분히 이해하지 않고, 인공지능 기술의 능력과 영향력에 대해 지나치게 낙관적이거나 비관적인 예측을 한다.
2. 인공지능 개발의 진행 상황이 예측 가능하고 일정하다고 가정하면서, 진행 상황이 예상치 못하게 불규칙하고 예기치 못한 실패나 폭발적인 발전을 할 수 있다는 것을 간과한다.
3. 인공지능의 잠재적인 위험이나 이점에만 집중하여, 이 기술이 사회와 경제 전반에 미칠 영향을 고려하지 않는다.
4. 딥러닝이나 기타 특정한 인공지능 기술의 개발 획기성을 과대평가하면서, 대안적인 방법이나 보완 기술의 잠재적인 가치를 간과한다.
5. 실제 세상의 문제의 복잡성과 해결이 어려운 점을 제대로 이해하지 못하고, 효과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인공지능 시스템을 구축하기의 어려움을 간과한다.
6. 인공지능이 다른 분야에서 격리되거나 인간 전문가의 입력 없이 개발될 수 있다는 가정을 하면서, 분야 전문성과 인간 협업의 중요성을 무시한다.
7. 인공지능 기술의 윤리, 법적, 사회적 영향을 예측하지 못하고, 이러한 기술이 어떻게 개발되고 배포될지에 대해 정보화되고 포괄적인 토론에 참여하지 않는다.
이 글은 인공지능 기술의 발전과 예측에 뉘앙스가 있는, 정보화된, 협력적인 접근방식의 중요성과 함께 이 기술의 잠재적인 위험과 한계를 인식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강조합니다.
저도 최근 AI관련된 온라인 수업을 둗고 있는데요. 그 이유가, 갑자기 곧곧에서 AI가 대중화 되고 서비스가 런칭된다는 소식들로 인해, AI에 대해 무지함에 초조해져서였습니다. 그런데 이 글을 읽고, 왜 초조해지지 말아야 하는지, 왜 인공지능의 무한한 미래 가능성을 보면서도, AI의 현실적인 한계를 이해해야하는지를 깨닫게 해준 글이었습니다. 이 글을 읽으시는 PM분들도 저처럼 조급해하지 마시고, 묵묵히 성장해 나가시기 바랍니다.
프로덕트 머그였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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