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화를 하다 보면 이상한 일이 벌어집니다. 분명 약속은 상대방이 어겼는데 "너는 왜 그렇게 완벽주의야?"라며 오히려 당신을 탓하거나 자기가 먼저 공격적으로 말했는데 "너 왜 화났어?"라고 되묻습니다.
당신은 혼란스럽습니다. '내가 잘못 본 건가?', '내가 예민한 건가?', '정말 내가 문제인가?' 라며 자꾸만 자신을 의심하게 됩니다.
이런 관계에서는 항상 당신이 사과하는 사람이 되고, 상대는 언제나 억울한 피해자가 됩니다. 문제를 제기하면 논점이 흐려지고, 결국 당신의 성격이나 태도가 문제인 것처럼 끝납니다. 이런 경험이 반복되면 자존감이 무너지고, 자기 감정과 기억을 신뢰하지 못하게 됩니다.
만약 이런 상황이 낯설지 않다면, 당신은 '투사(Projection)'를 경험하고 있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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