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27일의 한 곡🎧

신해경의 <다나에>입니다!

신해경의 음악은 덥고 습한 밤과 참 잘 어울리는 것 같아요

의외의 조합인가요?

무더운 여름 밤에 신해경을 들으며 힘껏 우울해했던 날들

그 기억들이 어렴풋이 떠오르네요

그마저도 제 착각일 수도 있구요 :):)

어두운 내방에 그대는 모빌 같아 눈앞에 떠다니네

이렇게 이상한 난 그대의 에로스에 온종일 고민하네

어젯밤 꿈속에 기다리던 어떤 날

멀리선 그대를 잡으면 사라져요 왜 없어져요?

차가운 내 몸에 그대는 세상 같아 네 품에 무너질래

이렇게 흔들린 난 찾아온 애틋함에 온몸이 물들었네

어젯밤 꿈속에 기다리던 어떤 날

멀리선 그대를 잡으면 사라져요 왜 없어져요?

자꾸만 슬퍼와 꿈결같던 지난날

멀리선 기억이 잊으면 내게와요 날 찾아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