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17일의 한 곡🎧

씨티백(citibeck)의 <젊은이들은 멍청하다>입니다!

씨티백은 미미, 브이, 땡땡으로 이루어진 밴드로, 주로 대구에서 활동하고 있습니다

저는 가끔 제가 나이가 들면 젊었던 시절을 돌아보며 후회하게 될까 하는 생각을 하는데요

곰곰이 생각해보면 후회보다는 아쉬움이 들 것 같아요

이 곡은 그런 면에서 참 슬픈 곡이네요

(요 몇 주간 여러 일정이 겹쳐 뉴스레터를 보내드리지 못했습니다

기다려주신 구독자 여러분에게 죄송하다는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흑,,

다시 한번 열심히 달려보겠습니다!)

만약 십 년 뒤의 모습도 지금과 똑같다면

아니 왠지 불안하게도 아마 그럴 것만 같아

멍청한 지금처럼 아무런 이유 없이

세상은 가혹하니까 넋을 놓고만 있어

젊을 때는 모두가 멍청해

젊은 우린 언제나 그렇게

가지말아요 가지말아요 떠나지 마요

가장 아름다운 나의

젊을 때는 모두가 멍청해

젊은 우린 언제나 그렇게

창피하기만 했었던 내 모습

참 피하기만 했었던 내 친구들

시계태엽처럼 감겨진 시간

어쩔 수 없는 난 오렌지 속 알렉스

창피하기만 했었던 내 모습

참 피하기만 했었던 내 친구들

시계태엽처럼 감겨진 시간

어쩔 수 없는 난 오렌지 속 알렉스

만약 십 년 뒤의 모습도 지금과 똑같다면

아니 왠지 불안하게도 아마 그럴 것만 같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