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지
뉴스레터 발행 임시 중단 안내

[2탄] 창작뮤지컬 뭐볼까?

2022.01.28 | 조회 792 |
2
|

뮤지컬 뉴스레터 MUBEE

Be with Musical

안녕하세요~ 구독자님
월요일에 발행된
창작뮤지컬 소개 1탄
어떠셨나요?

오늘은 2탄으로 돌아왔습니다!

2탄에도 다 담지 못할 만큼 정말 많은
창작 뮤지컬이 올라오는
연초인데요. 

구독자님이 가장 기대하고 좋아하는
작품은 무엇인가요?

 

7. 뮤지컬 <더데빌>

기간 | 2021. 12. 10 ~ 2022. 02. 27
장소 | 드림아트센터 1관
가격 | R석 77000원, S석 55000원

출처 : 인터파크 티켓
출처 : 인터파크 티켓

너무나도 유명한 괴테의 소설 <파우스트>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록 뮤지컬이다. 초연 당시 참신한 무대 활용과 상징적인 가사, 상대적으로 단순한 캐릭터 구성을 선보였으나 원작이 방대하고 쉬운 내용이 아니다 보니 호불호가 갈렸다. 이후 수많은 수정을 통해 지금의 사연 버전이 만들어졌다. 국내에서 흥행에 성공한 후 중국 상하이, 일본까지 진출하여 성공적으로 막을 내렸다. 중국에서는 현지 시장에 맞게 대극장 규모로 확장해 '요곤부사덕(摇滚浮士德)(Rock Faust)'라는 이름으로 무대가 올라갔다. 

시놉시스 빛과 어둠은 본디 하나의 존재 X-White와 X-Black 그들은 인간을 두고 내기를 벌인다. 내기의 대상이 된 인간 존 파우스트는 월스트리트의 전도유명한 주식 브로커로 그에게는 늘 그의 곁을 지키는 그레첸이 있다. 그러나 주가가 대폭락한 블랙 먼데이 이후 모든 게 뒤바뀌게 되고... 모든 것을 잃고 추락하게 된 존이 실의에 빠진 틈을 타 그에게 접근하여 유혹의 손길을 뻗치는 X-Black. 그레첸의 만류에도 존은 X-Black의 제안을 받아들이고 점차 그에게 잠식되어 간다. 존이 타락할수록 그레첸의 심신은 피폐해져 가고 마지막 선의 의지이자, 그의 가장 아름다운 존재인 그레첸마저 외면하려 하는 존의 모습을 통해 X-Black은 자신의 승리를 확신하게 되는데...

뮤지컬 <더데빌>은 인간의 욕망과 선택, 그리고 선과 악에 대한 이야기를 풀어낸 작품이다. 100대가 넘는 무빙라이트로 무대를 가득 채워 시각적 표현을 극대화할 뿐 아니라 조명은 단순히 무대장치를 넘어 캐릭터의 감정을 극적으로 표현하고 심화시킨다. 조명은 '제2의 배우'로서의 역할을 한다. 음악은 다른 공연에 비해 강력하게 서사를 만드는 데 기여한다. 

 

연출 | 송용진
대본, 예술감독 | 이지나
작곡 | Woody Park, 이지혜
작사 | 이지나, 이지혜, Woody Park
배우 | X-White 役 박민성, 고훈정, 백형훈, 조환지
          X-Black 役 김찬호, 박규원, 장지후
          존 파우스트 役 이승헌, 배나라, 이석준
          그레첸 役 여은, 김수연, 이지연
          가디언 役 유민영, 서채이, 신윤재 외

 

 

8. 뮤지컬 <이상한 나라의 아빠>

기간 | 2022. 01. 08 ~ 2022. 02. 06
장소 | CJ아지트 대학로
가격 | R석 55000원, S석 44000원

출처 : 인터파크 티켓
출처 : 인터파크 티켓

관객들의 입소문을 타고 흥행에 성공하고 있는 창작 뮤지컬로 2월 1일부터 6일까지 총 8회차 연장 공연을 진행한다. 이 작품은 2016년 스토리작가 데뷔 프로그램에서 최종 당선된 이후 6년 동안 수정, 각색을 거쳤으며 2021년 공연예술창작산실 올해의 신작 창작 뮤지컬 분야에 최종 당선되었다. 기성세대의 향수를 불러일으키는 아날로그적 음악을 사용해 세대를 뛰어넘어 깊은 감동과 울림을 주는 따뜻한 드라마를 연출했다.

시놉시스 동화작가지망생 주영은 어린 시절 읽은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같은 특별한 동화를 쓰고 싶어 하지만 현실적인 문제들이 항상 가로막는다. 어느 날 아빠의 암 소식에 토끼굴에 빠진 것처럼 나락으로 추락하여 울며 겨자먹기로 아빠가 있는 부산으로 간다. 아빠와 보내는 병원생활은 마치 이상한 나라처럼 느껴지고 시계토끼와 도도새, 체셔고양이가 나타나 주영이에게 말을 건다. 암이 뇌로 전이 되어 자신을 열아홉살로 착각하는 아빠와 함께 과거를 여행하며 주영이는 자신이 그동안 왜 동화를 쓸 수 없었는지 알게 되는데.. 주영이는 자신만의 진짜 이야기를 쓸 수 있을까.

실제 부녀인 이정열(父)과 이아진(女)이 참여해 화제가 되었다. <이상한 나라의 아빠>는 비극적이고 모순된 상황을 동화 속 캐릭터와 위트 넘치는 연출과 대사로 재구성해 극의 재미를 더하고 있으며, 판타지적인 시선으로 가족과 삶에 대한 특별한 의미를 부여하고 있다. 판타지적인 요소를 잘 표현하기 위해 크로마키 기법과 프로젝션 맵핑을 활용해서 생동감 있는 장면을 구현했다. 

크로마키(Chroma key)는 화면 합성 등의 특수 효과를 이용하기 위해 이용하는 배경으로 초록색과 파란색을 보통 사용하여 그린 스크린, 블루 스크린이라고도 한다. 프로젝션 맵핑(Projection Mapping)은 대상물의 표면에 빛으로 이루어진 영상을 투사하여 변화를 줌으로써, 현실에 존재하는 대상이 다른 성격을 가진 것처럼 보이도록 하는 기술이다. 

 

연출 | 이석준
극작 | 강보영
작곡 | 이주희
음악감독 | 이주원
배우 | 주영 役 이아진, 박슬기
          병삼 役 이정열, 정의욱
          시계토끼 役 홍준기
          도도새 役 박혜원
          체셔고양이 役 정현우

 

 

9. 뮤지컬 <M>

기간 | 2022. 02. 03 ~ 2022. 04. 03
장소 | 동국대학교 이해랑 예술극장
가격 | 전석 75000원

뮤지컬 <M>은 1994년 파격적인 소재와 연출로 화제가 되었던 메디컬 스릴러 드라마 'M'을 기반으로 한 작품이다. 당시 사회적 이슈로 야기되던 소재를 담아 사회적 경각심을 불러일으켰던 드라마에 캐릭터의 매력을 더욱 부각시켜줄 음악과 장면의 특징을 강조할 영상 등을 추가하였다. 원작에서는 1인 2역이었던 주인공을 독립시켜 괴물이 될 수밖에 없었던 낙태아의 영혼 'M'과 그를 가슴에 품은 채 살아야 했던 '마리'로 구현했다. 마리의 몸에 잠재된 상태로 존재하던 M이 어느 사건을 계기로 마리를 보호하기 위해 각성하고, 기억을 잃고 살아오던 마리가 사라진 기억을 찾아 돌아오면서 이야기가 펼쳐진다. 

시놉시스 한 생명이 사라지던 그날, 한 생명이 태어났다. 자신이 살아갈 육체가 필요했던 이름 없는 그 생명은 '마리'의 안으로 들어갔다. "Who are ... you?" 어떤 진실은 칼날이 되어 자신을 찌르고 가려져 있던 비밀의 문 너머에서 그와 마주한 그녀는 꿈을 꾼다. "지옥 속에서도 꽃이 필 수 있기를...." 긴 여정의 끝에 그는 답한다. "내가 너의 숨결이 되리라"

 

극작 | 고야경
작곡, 음악감독 | 다미로
연출, 각색 | 손효원
배우 | M 役 한지상, 정동화
          마리&김주리 役 이한별, 최수진
          송지석 役 윤형렬, 박좌현
          프럼박사 役 심재현, 이현재(이덕재)
          앙상블 役 구담, 박근식, 김명주 외

 

 

10. 어른이 뮤지컬 <난쟁이들>

기간 | 2022. 01. 25 ~ 2022. 04. 03
장소 | 플러스씨어터
가격 | R석 66000원, S석 44000원

출처 : 인터파크 티켓
출처 : 인터파크 티켓

이 작품은 2014년 뮤지컬 하우스 블랙앤블루 개발진원작으로서 제3회 서울뮤지컬페스티벌예그린 앙코르 최우수 작품으로 선정되었다. 후에 2015, 2017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창작 뮤지컬 우수 재공연 제작지원 선정작으로 뽑혔다. 풍자극 뮤지컬로 대중에게 익숙한 백설공주, 인어공주, 신데렐라 등의 동화 이야기에 기발한 상상력을 더해 현실을 유쾌하게 비튼 날카로운 풍자와 유쾌한 웃음을 선사한다. 

시놉시스 왕자와 공주들의 아름다운 사랑이 이루어지는 동화나라! 그 곳 난쟁이 마을에 난쟁이 찰리와 빅이 살고 있다. 그들은 매일 광산에서 하루 종일 보석을 캐지만 아무리 열심히 벌어 봤자 답답한 현실에서 벗어날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 그러던 어느 날, 동화나라에 무도회가 열린다는 공고가 난다. 오랜 전통대로 무도회에서 진실한 키스를 하는 커플이 새로운 동화의 주인공이 된다는 소식은 인생 역전의 기회만 노리던 찰리의 심장을 뛰게 한다. 그는 빅과 함께 재투성이 신데렐라를 공주로 만들어 준 마녀 할머니를 찾아가 왕자를 만들어달라고 하지만 마녀는 이젠 개천에서 용 나던 시절은 지났다며 마법도 소용없다고 말한다. 하지만 찰리와 빅은 포기하지 않고 급기야 마녀와 거래를 하게 되는데...

 

작가 | 이지현
작곡 | 황미나
연출 | 김동연
배우 | 찰리 役 기세중, 최민우
          빅 役 조풍래, 류제윤, 황두현
          인어공주 役 조윤영, 정우연
          백설공주 役 문진아, 한보라
          신데렐라 役 서동진, 김서환
          왕자 1/마법사 役 영오, 선한국
          왕자 2 役 서동진, 김서환
          왕자 3 役 신창주, 주민우

 

 

11. 디아길레프

기간 | 2022. 02. 23 ~ 2022. 05. 15
장소 | 대학로 아트원씨어터 1관
가격 | R석 66000원, S석 44000원

출처 : 인터파크 티켓
출처 : 인터파크 티켓

제작사 쇼플레이의 인물 뮤지컬 프로젝트의 Part 2 작품이다. 인물 뮤지컬 프로젝트는 동시대를 살아간 위대한 예술가들의 삶을 다룬다. Part 1은 '춤의 신'이라 불린 천재 발레리노 '니진스키'였고, Part 3은 현대 음악의 '차르' 작곡가 '스트라빈스키'가 예정되어 있다. 디아갈라프는 예술가들을 발굴하고, 발레 뤼스를 창립한 러시아 예술계의 대부로서 모던 발레를 확립한 제작자이다.

발레 뤼스는 러시아의 공연제작자 세르게이 디아길레프가 1909년 프랑스 파리에서 만든 발레단이다. 그의 참신한 무대와 천재 발레리노 바츨라프 니진스키의 뛰어난 춤, 작곡가 이고르 스트라빈스키의 혁신적인 음악 등이 어울려 종합예술적인 모던 발레가 만들어졌으며 이는 유럽 예술계 전반에 큰 영향을 미쳤다.

발레 뤼스의 대표작인 '페트루슈카'와 '봄의 제전' 초연 이후의 상황과 인물들이 느끼는 감정을 뮤지컬 <니진스키>에서는 니진스키의 시점에서 극을 따라갔다. 이번 뮤지컬 <디아길레프>에서는 디아길레프를 중심으로 진행된다. 정리하면, 하나의 사건을 다른 시점으로 풀어낸 것이다. 

시놉시스 발레 역사상 가장 혁신적이었던 발레단 '발레 뤼스'를 만들어 낸 단장 디아길레프 디아길레프는 평생의 가장 가까운 친구이자 발레 뤼스 수석디자이너 브누아와 함께 발레 뤼스를 창단하고 작곡가에는 스트라빈스키를 영입한 후 파리로 진출한다. 그는 어린 시절 겪었던 아버지의 억압과 무시로부터 도망치기라도 하려는 듯 극장 대관부터 투자자 미팅, 발레 연습 참관까지 발레 뤼스에만 매진한다. 어느날 새벽, 연습실에서 춤추던 니진스키와 마주친 디아길레프는 나진스키와 이야기를 나누고 그의 춤을 지켜보며 묘한 위로를 받고 점점 그에게 끌리기 시작한다. 디아길레프, 브누아, 니진스키, 스트라빈스키가 공들여 만든 '페트루슈카'가 파리에서 크게 성공한 후, 발레 뤼스는 '봄의 제전'을 준비한다. 디아길레프는 브누아를 비롯해 함께 일하는 예술가들과 소통하고 안무가인 니진스키의 그림을 실현시키기 위해 고군분투 하지만 그런 그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봄의 제전' 초연은 화제작이자 문제작으로 남는다. 관객들과 투자자들의 비난이 쏟아지는 가운데 디아길레프는 선택의 기로에 서게 된다.

예술적 영감과 광기 사이에서 아름다움을 추구했고, 집착과 파멸 양극단을 오갔던 디아길레프를 중심으로 '디아길레프-브누아-니진스키-스트라빈스키' 네 인물의 관계를 세밀하게 표현한다. 특히 그가 추구했던 완벽하고 아름다운 예술과 광기 어린 사랑을 캐릭터 간의 '감정'을 중심으로 드라마틱하게 전개한다. 천재라 불렸던 네 명의 예술가들의 대립을 바탕으로 치열하게 작품이 만들어지는 과정을 그렸다.

 

극작 | 김정민
작곡 | 성찬경
연출 | 정태영
음악감독 | 신은경
배우 | 디아길레프 役 김종구, 박민성, 조성윤
          브누아 役 강정우, 박정원, 유현석
          니진스키 役 우원, 정민찬
          스트라빈스키 役 최호승, 김지훈

 

 

12. 뮤지컬 <나르치스와 골드문트>

기간 | 2022. 02. 08 ~ 2022. 04 .17
장소 | 드림아트센터 3관
가격 | R석 60000원, 시야제한석 45000원

출처 : 섬으로 간 나비, 네버엔딩플레이
출처 : 섬으로 간 나비, 네버엔딩플레이

<나르치스와 골드문트>는 헤르만 헤세가 '영혼의 자서전'이라 칭할 정도로 자신의 성장기 체험과 방황을 고스란히 담아낸 소설이다. 나르치스는 신을 향한 경건한 믿음을 통해 내면의 정신과 이성을 따르고자 하는 수도원장이다. 반면, 골드문트는 감정과 도취를 통해 순간을 살아가는 방랑자이자 자유로운 예술가이다. 이렇게 서로 다른 극점에 서 있는 두 인물이 삶의 허무와 죽음, 정신과 본능을 바라보는 방식을 통해 궁극적인 합일에 도달하는 과정을 그린 작품이다. 

시놉시스 '운명이 우릴 끌어당겨 그 끝에서 우린 서로 마주보고 얘기 할 거야' 세상과 분리되어 있는 마리아브론 수도원. 그리고 아버지 손에 이끌려 그 곳에 찾아온 어린 소년, 골드문트. 마리아브론의 젊은 수도사 나르치스는 한 눈에 골드문트를 알아보고 두 사람은 서로에게 마음이 끌린다. 나르치스를 동경하며 그처럼 되기를 바라는 골드문트와 자신과는 완벽히 다른 골드문트가 수도원 생활에 힘들어하는 것을 보고 안타까워하는 나르치스. 서로를 그저 바라만 보던 두 사람은 우연한 기회에 마음을 터놓고 친구가 된다. 그리고 나르치스는 골드문트의 내면에 무언가 잃어버린 것이 있음을 꿰뚫어 보는데... 정반대의 극점에서 대치하고 있는 나르치스와 골드문트. 생과 사, 정신과 본능의 갈림길에서 이 둘은 서로를 마주하게 된다.

나르치스는 이성과 지성을, 골드문트는 예술과 감정을 상징한다. 헤세는 골드문트의 일생을 통해 성장 소설의 형식으로 자신의 방황과 삶을 풀어냈다. 헤세는 두 사람 중 누구도 완벽한 인간상으로 그리지 않는다. 나르치스와 골드문트의 내적 갈등을 통해 인간의 불완전성을 드러내면서, 지(앎)와 사랑 서로 간의 보완이 필요함을 피력한다. 

 

대본, 연출 | 윤상원
작곡 | 유한나
음악감독 | 이한밀
드라마터그 | 박준하
배우 | 나르치스 役 박유덕, 유승현, 임별
          골드문트 役 강찬, 김지온, 안지환

 

"일상에 항상 뮤지컬이 함께하길"
인스타그램 @musical_mubee

 

다가올 뉴스레터가 궁금하신가요?

지금 구독해서 새로운 레터를 받아보세요

✉️

이번 뉴스레터 어떠셨나요?

뮤지컬 뉴스레터 MUBEE 님에게 ☕️ 커피와 ✉️ 쪽지를 보내보세요!

댓글 2개

의견을 남겨주세요

확인
  • 밸런타인

    0
    about 2 years 전

    비공개 댓글 입니다. (메일러와 댓글을 남긴이만 볼 수 있어요)

    ㄴ 답글 (1)

© 2024 뮤지컬 뉴스레터 MUBEE

Be with Musical

뉴스레터 문의 : musical.mubee@gmail.com

자주 묻는 질문 오류 및 기능 관련 제보

서비스 이용 문의admin@team.maily.so

메일리 (대표자: 이한결) | 사업자번호: 717-47-00705 | 서울 서초구 강남대로53길 8, 8층 11-7호

이용약관 | 개인정보처리방침 | 정기결제 이용약관 | 070-8027-28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