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구독자님!
이번 주는 Rails가 다시 주목받고 있다는 걸 확실히 느낄 수 있었어요.
Gumroad의 Sahil Lavingia는 Rails에 대한 생각을 바꾸고 “계속 쓸 거예요!”라고 선언했고, Ivan Morgillo는 AI 시대에 Rails의 단순함이 큰 강점이라고 강조했죠. Basecamp도 새로운 트래커 ‘Fizzy’를 공개하면서 Rails 기반 프로젝트를 이어가고 있어요.
커뮤니티 차원에서도 좋은 변화가 있었어요. Rails는 Ruby 커뮤니티의 행동 지침을 공식 채택하면서 더 건강한 협업 환경을 만들고 있어요.
이번 뉴스레터에서도 Rails의 실용성과 가능성을 확인하실 수 있을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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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소식
Ruby on Rails, 포용적 커뮤니티 위한 행동 지침 채택
Ruby on Rails는 커뮤니티의 협업 환경을 더욱 건강하고 존중 기반으로 만들기 위해, Ruby 커뮤니티의 행동 지침을 공식 채택했어요. 이 지침은 모든 커뮤니케이션 공간에서 다음 원칙을 강조해요:
- 상반된 견해에 대한 관용
- 개인 공격이나 비방 없는 언어와 행동
- 다른 사람의 말과 행동을 해석할 때 선의의 의도를 가정
- 괴롭힘으로 간주될 수 있는 행동 금지
이 가이드라인은 Rails 프로젝트의 참여자들이 서로를 신뢰하고 존중하며 협업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데 목적이 있어요. 위반 사례가 있을 경우, conduct@rubyonrails.org로 이메일을 보내 Rails Foundation에 알릴 수 있어요.
이러한 움직임은 Rails가 기술뿐 아니라 커뮤니티 문화에서도 성숙한 방향으로 나아가고 있음을 보여줘요.
DHH, 테스트 속도 위해 FactoryBot보다 Rails Fixtures 추천
Ruby on Rails의 창시자 David Heinemeier Hansson(DHH)이 최근 X(구 트위터)를 통해 “FactoryBot보다 Rails Fixtures가 테스트 속도에서 훨씬 유리하다”는 의견을 밝혔어요.
그는 본인이 개발한 이메일 서비스 HEY의 테스트 스위트가 최신 Linux 머신에서 2분 이내로 실행되며, 이는 Fixtures 덕분이라고 설명했어요. Fixtures는 테스트 데이터를 한 번만 설정하고 각 테스트에서 트랜잭션으로 롤백해 성능 저하를 최소화해요.
반면, FactoryBot은 테스트마다 객체 생성과 유효성 검사를 수행하기 때문에, 특히 연관 관계가 복잡한 모델에서는 실행 시간이 늘어날 수 있어요.
이 발언은 Rails 커뮤니티 내에서 테스트 데이터 전략에 대한 논의를 불러일으키고 있어요. Fixtures의 속도와 FactoryBot의 유연성 사이에서, 각 팀의 개발 환경에 맞는 선택이 필요하다는 의견도 함께 나오고 있어요.
이번 논의는 테스트 도구 선택이 단순한 취향이 아니라, 실제 성능과 생산성에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점을 다시 한번 상기시켜줘요.
Basecamp, 단순함에 집중한 새로운 트래커 ‘Fizzy’ 공개
Basecamp의 공동 창립자 Jason Fried가 새로운 이슈 및 아이디어 관리 도구 ‘Fizzy’를 처음으로 공개했어요. Fizzy는 소프트웨어 개발뿐 아니라 다양한 작업에 활용할 수 있도록 설계된, ‘단순함’ 중심의 툴이에요.
Fizzy는 어떤 모습일까요?
- 컬렉션 기반 구조: 각 프로젝트는 ’고려 중(Considering)’과 ‘진행 중(Doing)’ 두 개의 컬럼으로 구성된 단순한 컬렉션으로 표현돼요.
- 카드 단위 관리: 이슈나 아이디어는 카드로 표현되며, 제목, ID, 작성자, 담당자 등의 정보가 포함돼요.
- 워크플로우 설정: ‘진행 중’ 컬럼 내에서는 ‘조사 중’, ‘보류 중’, ‘QA 확인’ 등 다양한 상태를 지정할 수 있어요.
- 알림과 고정 기능: 하단 트레이에서 알림을 확인하거나 자주 참조하는 카드를 고정할 수 있어요.
- 카드 종료 처리: 완료된 작업은 ‘완료됨’, ‘중복됨’, ‘의도된 동작’ 등의 상태로 정리되며 하단에 따로 표시돼요.
Jason Fried는 Fizzy의 개발 과정을 앞으로도 계속 공유할 예정이며, 제품은 올해 말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어요. 단순하고 직관적인 트래커를 기다렸다면 주목할 만한 소식이에요.
Donn Felker, “Overcommit으로 커밋 품질 자동 관리해요”
소프트웨어 개발자 Donn Felker가 최근 X(구 트위터)를 통해 Git 커밋 시 자동으로 코드 품질 검사 도구를 실행하는 Overcommit 젬을 적극 추천했어요. 그는 RuboCop, ERB Lint, Brakeman 등을 연동해 커밋 단계에서 코드 스타일과 보안을 사전에 점검하고 있다고 밝혔어요.
Overcommit은 Git 훅을 쉽게 설정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Ruby 젬이에요. 커밋이나 푸시 전에 미리 정의한 도구들을 실행해, 코드의 일관성과 안정성을 자동으로 유지할 수 있도록 해줘요.
어떤 점이 좋을까요?
- 커밋 전에 자동 검사: RuboCop, ERB Lint, Brakeman을 연동해 코드 스타일과 보안 이슈를 자동으로 걸러줘요.
- 협업 품질 향상: 팀원 모두 동일한 검사 기준을 따르게 되어, 리뷰 전에 많은 문제를 미리 방지할 수 있어요.
- 설정과 유지 간편: .overcommit.yml 파일 하나로 다양한 검사 도구를 유연하게 통합할 수 있어요.
Donn Felker의 사례처럼, Overcommit은 개발 과정에서 반복되는 품질 검사를 자동화하고 싶은 팀에게 특히 유용해 보여요.
Gumroad, 오픈소스 해커톤 마감 9월까지 연장!
디지털 콘텐츠 플랫폼 Gumroad가 자사의 오픈소스 해커톤(OSS Hackathon) 마감일을 2025년 9월 15일까지 연장했어요. 더 많은 개발자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시간을 넉넉히 확보한 거예요.
이번 해커톤은 Gumroad의 오픈소스 코드베이스를 활용해, 창작자와 소비자를 연결하는 틈새 마켓플레이스를 만드는 것이 목표예요. 개발 경험이 없어도 팀을 꾸려 참여할 수 있고, 전 세계 누구나 참가할 수 있어요.
상금은 무려 총 10만 달러!
- 🥇 대상: 10만 달러
- 💰 최고 GMV 프로젝트: 5,000달러
- 🎨 가장 창의적인 프로젝트: 2,500달러
- 🚀 혁신적인 프로젝트 10개: 각 1,000달러
- 🗽 최종 수상자는 2025년 겨울, 뉴욕 행사에서 발표 예정이에요
Ivan Morgillo, “AI 시대엔 Rails의 단순함이 진짜 강점이에요”
개발자 Ivan Morgillo는 최근 X(구 트위터)에서 Ruby on Rails의 ‘설정보다 관례(Convention over Configuration)’ 철학이 AI 시대에 큰 강점이 된다고 강조했어요. Rails 프로젝트는 기본 디렉토리 구조와 명확한 관습을 따르기 때문에, AI 도구들이 코드를 더 쉽게 분석하고 제안할 수 있다는 거예요.
요즘처럼 AI와 함께 개발하는 일이 많아질수록, 복잡한 설정보다 명확한 구조와 일관성이 얼마나 큰 힘이 되는지 체감하게 되죠. Morgillo의 이야기는 그 점을 잘 짚어준 사례였어요.
Sahil Lavingia, “Rails는 기술 부채가 아닌 최고의 선택이에요”
Gumroad 창립자 Sahil Lavingia가 최근 X(구 트위터)를 통해 Rails에 대한 입장을 번복했어요. 과거에는 Rails를 기술 부채로 간주하며 다른 기술 스택으로의 전환을 고려했지만, 이제는 “Rails는 특정 웹 앱을 빠르게 출시하기에 완벽한 선택이며, Gumroad는 계속 Rails를 쓸 것”이라고 밝혔어요.
그는 Rails의 생산성과 유지보수 편의성을 다시 높이 평가했으며, 이는 ‘설정보다 관례(Convention over Configuration)’ 같은 Rails의 철학이 AI 도구와도 잘 맞기 때문이라고 설명했어요.
Gumroad는 최근 오픈소스 해커톤을 통해 Rails 기반 프로젝트를 장려하고 있기도 해요. Lavingia의 입장 변화는 Rails가 여전히 실용적이고 경쟁력 있는 프레임워크임을 보여주는 대표적인 사례로 주목받고 있어요.
이벤트
이 이벤트 정보는 단순히 참여를 독려하기보다는 Ruby와 Rails 해외 커뮤니티가 얼마나 활발히 움직이고 있는지를 보여주기 위한 것이에요. 각 커뮤니티에서 열리는 다양한 Meetup을 보며 Ruby와 Rails의 에너지를 새롭게 느낄 수 있어요. 이렇게 전 세계적으로 사랑받는 언어와 프레임워크를 함께 사용하는 것이 정말 자랑스럽게 느껴지네요. 😊
Meetups
13 May, in Austin, TX → Austin.rb - Zero-to-Hero: Postgres 12 ➔ 16 Upgrade in Production
13 May, in Online → B'more on Rails - Monthly Meetup May 2025
13 May, in Boston, MA → Boston Ruby Group - May 2025 meeting
13 May, in Ottawa, Canada → Ottawa Ruby - Spring Refresh
13 May, in Online → Philly.rb - Pubnite May 2025
13 May, in Jacksonville, FL → RubyJax - Open Hax May 2025
13 May, in Vancouver, Canada → VanRuby - AI Engineering for Ruby Developers
14 May, in Online → Atlanta Ruby - Monthly Meetup May 2025
14 May, in Boulder, CO → Boulder Ruby - May 2025 Presentation Night
14 May, in Genève, Switzerland → Geneva.rb - Share your best tip!
14 May, in Indianapolis, IN → Indianapolis Ruby Brigade - Monthly Meetup May 2025
14 May, in Online → NYC.rb - Event May 2025
14 May, in Kaohsiung, Taiwan → Rails Taiwan - 高雄 Rails Meetup May 2025
14 May, in Buenos Aires, Argentina → Ruby Buenos Aires - Ruby MeetUp - Mayo 2025 - Escalabilidad y Service Objects
14 May, in Hamburg, Germany → Ruby Usergroup Hamburg - May 2025
15 May, in LV-1001, Latvia → Latvian Ruby Community - Ruby community meetup - May 2025
15 May, in Manchester, UK → North West Ruby User Group - Rails AntiPatterns Revisited
15 May, in Bern, Switzerland → Tech Kafi #ruby: Mehrfaktorauthentisierung mit WebAuthn
19 May, in Columbus, OH → Columbus Ruby Brigade - Monthly Meetup May 2025
19 May, in Coral Gables, FL → Miami Ruby Brigade - May 2025
20 May, in Jacksonville, FL → RubyJax - Open Hax May 2025
20 May, in Toulouse, France → Toulouse.rb - Conf & Apéro - Mai
출처: RubyConferences
채용
Ruby와 Rails는 여전히 전 세계 많은 회사에서 핵심 기술로 활발히 사용되고 있으며, 다양한 프로젝트와 서비스를 지원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어요. 이 채용 정보는 직접적인 취업 기회일 뿐 아니라, 어떤 회사들이 Ruby on Rails를 사용하고 있는지 간접적으로 알 수 있는 좋은 자료가 될 거예요.
Ruby on Rails를 사용하는 회사에서 채용 소식을 공유하고 싶으시다면, 링크드인으로 언제든 연락해 주세요. 함께 Rails 커뮤니티를 더욱 활기차게 만들어 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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