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사스덕후 뉴스레터는?
- 뉴스레터의 방향성
뉴스레터의 방향성
이번 뉴스레터는 앞으로 사스덕후 뉴스레터의 방향성과 주제를 적어보려고 합니다.
현재 B2B SaaS에 종사를 하고 있는 에디터는 고민이 많습니다.
그 이유는
사람들의 밀접한 삶에 스며들어있는 제품/서비스 (우버, 에어비앤비, 트위터, 쿠팡, 토스 등등) B2C SaaS 제품들
과
소수의 특정 유저그룹의 문제를 해결해주는 제품/서비스(Salesforce, Hubspot, Zendesk, Airtable 등등) B2B SaaS 제품들
은 제품 개발, 세일즈, Pricing, 운영, 마케팅, 고객지원 등에 있어서 B2C 산업에서 먹혔던 프레임워크가 다른 경우가 많기 때문입니다. 꽤 많이 알려진 우버/에어비앤비 Growth engine, A/B 테스트 방법, 개발 Agile 방법론, user journey map 등의 참고자료(Reference)가 서적, 온라인 블로그라는 콘텐츠로 정리되어 많이 공유되고 실제 현업에서도 적용해서 효과를 본 사례를 빈번히 볼 수 있습니다.
반면에 B2B SaaS에 관한 아래 4가지를 다룬 콘텐츠를 찾기가 생각보다 쉽지가 않았습니다.
- KPI/OKR 목표 Metrics 설정
- KPI/OKR 달성을 위한 프로세스/방법론 셋업
- KPI/OKR 달성에 꼭 필요한 팀 구성
- KPI/OKR 달성을 도와줄 툴
그 이유를 생각해다보니 B2B SaaS 제품은 아래의 특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빠진 특성이 있으면 알려주세요
- 특정 그룹을 위한 제품이다보니 대외로 공유하지 못 함 (Salesforce, hubspot, zendesk)
- 고객의 니즈에 맞춰 customized 혹은 Whitelabel인 경우가 많음 (Twilio, Stripe)
- 가격대가 높아 개인이 써보기가 어려움 ($50-2000+ per user)
- 돈이 있어도 learning curve가 높아 시간/노력이 많이 들어가고 마땅히 사용할 곳이 없으면 제대로 사용해보기도 어렵다 (saleloft 튜토리얼, 온라인 세션)
- 사용자의 Department 및 Role이 각기 달라 공감대 형성이 어려움 (hubspot: sales/marketing team, zendesk: customer support team)
- 사용자가 적고 유저의 특성과 목표가 다르다보니 사용자 커뮤니티 형성이 보다 어려움 (보통 회사가 헤비유저를 섭외해서 운영하는 커뮤니티가 많음)
여러가지 이유 때문에 콘텐츠의 생산 자체가 적으니 결국 직접 찾아서 공부해서 배우는 수 밖에 없다는 생각으로 이어졌습니다.
그래서 이 뉴스레터가 B2B SaaS 산업군에서의 핵심 고려사항 4가지와 특성들에 관해서 적어보는 채널로 시작을 해보면 저와 같은 B2B 산업의 현업 종사자/관계자들에게 도움이 되지 않을까 생각이 들었습니다.
물론 모든 분야를 커버하면 좋겠지만 각 분야 하나 하나가 엄청 큰 주제들이고 전문성을 요하기 때문에 현재 제가 맡고 있는 Technical Customer Onboarding/Support Experience/Community 쪽을 중점적으로 공부하고 적어보려고 합니다.
뉴스레터 타이틀 및 세부 주제들은 현재 준비 중이며 다음 뉴스레터를 통해서 공유하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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