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1주 | 3월 랜선 책 모임 소개📚

구독자님 안녕하세요. 세모람 운영자 필순입니다. 
알쓸신잡으로 잘 알려진 건축가 유현준은 그의 책에서 좋은 도시를 만들기 위해 '공통의 추억을 만드는 공간의 필요성'을 이야기 합니다. 돈 많으면 스타벅스 가고, 적으면 빽다방 가는 것이 아니라 경제적 배경에 상관없이 사람이 모이고 만나는 경험의 필요성을 말한 것인데요. 그 방법으로 공공재인 공원, 벤치, 도서관 등의 공간을 전략적으로 늘려야 함을 주장합니다. 

세모람은 1)무료로, 2)저자와 함께, 3)랜선 책 모임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경제 상황과 사는 지역에 관계없이 다양한 배경의 사람이 만나고 대화하는 자리를 만들어 보고자 이런 방식을 이어오고 있습니다. 똑똑하지 않은 방식이란 생각도 듭니다. 사람들은 끼리끼리 모이길 원하고, 관심이 적은 사람들과 어울리는 것은 피하고 싶은 마음도 있으니까요. 

그럼에도 조금 불편하고 익숙하지 않더라도, 다양한 배경의 사람이 모이고 소통하는 자리가 세모람이면 좋겠습니다. 이것이 보다 포용적이고 창의적인 개인과 사회를 만드는 힘이라 믿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공공재를 지향하며 비영리 방식으로 모임을 이어가는 이유이기도 합니다. 

올해부터 저자 미니강연과 질의응답으로 진행하는 90분의 모임을 마치고, 참여자끼리의 후토크 시간을 가져보고 있습니다. 책을 매개로 20대 사회초년생과 퇴직을 앞둔 직장인이 함께 대화하고, 명문대 재학생과 고등학교 졸업 후 창업한 사람이 만나며, 전라도와 경상도 토박이가 서로에게 공감할 수 있는 자리가 세모람이길 기대합니다😀 

필순 드림

☕3월, 이 책을 읽고 함께 대화해요!

🎈무료로 모임 참여하기

⛵3월 책 모임 내용 보기

☕지난 주, 저자분들은 이런 이야기를 해주셨어요!

✔️<이토록 다정한 기술> 변택주 지음
'지구와 이웃을 보듬는 아이디어'
*저자의 미니강연 보기
*저자가 더 궁금하다면? 페이스북

✔️<반드시 다가올 미래> 남성현 지음
'서울대 남성현 교수의 기후 변화 이야기'
*저자의 방송 강연 보기 

✔️<일인 회사의 일일 생존 습관> 우현수 지음
'스스로 브랜드가 되는 법'
*저자가 더 궁금하다면? 뉴스레터,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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