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구독자 분들! 겨울이 한걸음 다가왔음을
느끼게 되는 준가을이네요!
저의 11월의 시작은 일단 또 시작이라는 것을 했네요
메일링 서비스, 네이버 프리미엄 콘텐츠 시작했습니다!
메일링 서비스 알게 된지 하루만에 시작하는 나..
누구보다 시행력은 대단하네요😭
오늘의 편지의 주제는 '무엇을 위한 시작인가?' 입니다!
허당투성인 제가 이렇게 글을 쓰고 도전하는 이유에 대해서, 저를 설명해 주는 것들에 대해서 소개해보려고 합니다.
영감의 샘물
- 여유로운 시간
이거..궁금한지 모르겠지만 저는 ESTJ,ISTJ 입니다.. 필요에 의해 E가 되기도 하며, 평상시에는 I로 조용히 지내고 있답니다. 중학교~25살까지는 술, 친구를 참 좋아했고 왁자지껄 모임도 여러가지였어요. (데자와, 강력한스메싱, 흥신흥왕..등)
25살부터 자기계발에 푹 빠지다보니 밖에 나가는 것보다 조용한 곳에 있기, 집에 있기, 멍 때리기, 사부작사부작 혼자서 할 수 있는 것들을 즐겨하게 되더라구요
이게 바로 오늘의 쿠닝을 있게 만든 원동력입니다. 가끔은 초록색인 나무와 풀을 보면 영감이 떠올라요. 스쳐지나왔던 인간관계, 아이디어, 구체화를 시키기도 하고 스트레스를 풀게 되면 자연스럽게 내안의 힘의 원천이 머릿속에 있는 것들을 행동으로 만들게 하더라구요.
좋아하는 노래가 안들리는 집중의 시간 (몰입) 저는 그 시간이 참 좋습니다.
(내가 요즘 푹..빠져있는 노래🩵)
감명 받은 것
저는 어렸을 때 참 부족함이 많은 아이였어요.
자존감이 없는.. 덩어리의 일부분이였죠..
연애를 하면서도 이쁜 여자들이랑 연락하는 남자친구들을 보면 “내가 부족해서 그러지 ”하며 자존감을 깎아 먹기도 했습니다.
26살 어느날, "내가 멋지다고 생각하는 여자가 되자!" 마음을 먹게 됩니다.
여러분은 멋지다고 생각하는 사람은 누구인가요?
쉬고싶고 눕고싶고 자고싶은 욕망을 누르고 결국 해야할걸 해내는 사람 참 멋지지 않나요?
어쩌다보니 ..🤔
- 눈 떠보니 자아가 여러개
직장인, 유튜브, 인스타, 블로그, 메일링, 프리미엄콘텐츠, 스티커, 가계부, 대학원, 독서모임..그리고 최근 공인중개사 시험준비를 시작해버렸어요. 신기한건 죽기보다 하기싫은것들을 여러분에게 꾸준히 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싶어서 더 열심히 하게 됩니다.
사실 한개에 집중하면 정말 유명해졌겟지만.. 제 성격상 문어다리처럼 여러개로 다리를 걸치는게 좋아요. 유명해지면 쉽게 포기 못하잖아요..? 내가 좋아하는 것을 찾아가고 하기싫은것도 꾸준히 하다보면 성장할 수 있다는 동기부여를 해드리고 싶었어요.
- 성인이라면 당연히 겪어야할 선택의 무게
20살이 되고 부모님의 품에서 벗어나다 보니 알게 된 것들이 있어요.
선택에는 무게가 있다. 왕좌에만 무게가 있는게 아니더라구요 . 🫠
갓 20살때 어른이라고 생각해서 선택한 것들이 너무 어리게만 느껴질 때가 있지 않나요?
하지만 그것도 나의 선택에 의해서 움직이는 것이니 남탓도 못하고, 기꺼이 감내해야하죠.
하나 예를 들자면, 제가 당근마켓에서 중고 아이폰을 사려고 했었거든요. 당근마켓의 온도나 이런걸 보고 쉽게 돈을 이체하고 사람을 믿고 2번 이체하고 신분증까지 넘길뻔 했던 적이 있어요. (이게 바로 보이스피싱..)
그때는 금융회사 다니면서 이런것도 모르냐고 주변에서 엄청 쓴 소리를 들었는데 결국엔 모든 범죄가 피해자의 잘못이 아니라는 것을 알리는 사람이 되었죠.
결국엔 남의 선택보다는 내 선택을 믿고 가야하며, 그로 인한 후회도 인정해야합니다.
마무리
첫 편지 다들 어떻게 읽으셧는지 모르겠습니다. 제 이야기를 듣고 싶어하는 사람이 있을까 반신반의하며 적어내려갔던 글도 마무리할 때가 되었네요.
11월은 내년을 시작하기 좋은 날이잖아요?
여러분도 미루었던 것들을 시작하는 한달이 되었으면 좋겠네요!
우리 모두 수요팅하며 ! 다음 달에 또 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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