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트 정리를 할 땐 날짜 쓰기와 페이지 넘버링을 꼭 하는 편이야. 낱장(loose-leaf) 노트를 주로 쓰다보니까, 넘버링을 안 한 상태에서 한 번 뒤섞여버리면 순서 맞추는 데 한참 걸려.
손으로 써도 되긴 하는데 일정한 포맷과 형식을 유지하면 나중에 보기가 더 편해서 한국식 날짜 스탬프('2021.08.31' 형식)와 넘버링 스탬프(여섯 자리)를 샀어.
지금 정리하고 있는 《감시 자본주의 사회》 노트에 처음 쓸 것 같은데 이런 식이 되겠지.
뭐 손으로 써도 전~혀 문제 없지만 스탬프를 좋아하기도 해서 말이야.
요즘도 다이어리 꾸미기(일명 ‘다꾸’) 매니아들이 많은 것 같더라. 인스타그램類 덕에 더 많아진 것 같기도 한데, 관련 문구도 엄청 다양해졌어. 각종 스탬프, 마스킹 테이프, 스티커 등등.
난 종이 다이어리는 잘 쓰지 못해서 그쪽은 쳐다보지도 않지만 스탬프라면…?
댓글 1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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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이란먼산
우와~~ 별 짓을 다 하는구먼~~(쏘리! 이런 걸 사용하는 외계인이 신기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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