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생님께서는 항상 다른 사람을 가르칠 수 있게 공부해야 완전히 내 것이 된다고 말씀하셨지. 실험을 통해서도 증명된 사실이야. '눈으로 말고 손으로 읽어야 한다'라는 카드뉴스를 보면 그렇게 했을 때와 안 했을 때 효과에 큰 차이가 있다고 해.
- 시험 보기 위해 읽는 것 ↓, 가르치기 위해 읽는 것 ↑
- 단순히 교양으로 읽는 것 ↓, 책을 쓰겠다는 자세로 읽는 것 ↑
이 카드뉴스에서도 14호에서 다뤘던 제텔카스텐과 유사한 방법들을 소개하고 있는데, 라이언 홀리데이는 블로그에 자신의 '노트카드 시스템'에 대해 자세히 설명해놨어.
브레인 피킹스를 제작하고 있는 마리아 포포바(한때 내 롤모델)가 독서를 하며 인덱스를 정리하는 방법도 제텔카스텐의 인덱스 정리, 연결 방식과 일맥상통하는 것 같아.
저서 대부분이 국내에 번역출간된 오스틴 클레온은 대중적으로 많이 알려진 마인드맵을 생각의 정리뿐만 아니라 “순서대로 쓰인 문장 위에서 발견할 수 없는 새로운 연결고리를 찾는” 방법으로 활용하고 있는데, 이것 역시 제텔카스텐에서 여러 번 강조하고 있는 거야.
결론은 공부와 독서는,
- 눈 말고 손으로 해야 한다
- 제텔카스텐 방법론이 큰 도움이 된다
가 되겠음.
댓글 7개
의견을 남겨주세요
골룸
동의, 근데 제텔카스텐은 읽긴 했는데 잘 실행이 안된다. 첫번째 카드를 못만들고 있는 나.
서울외계인
처음부터 너무 잘 하려고 그래서 그런 거 아녀?
골룸
음, 내가 정리하는 걸 싫어해서겠지
의견을 남겨주세요
삶이란먼산
공부방법론은 참 많어~잉... 그걸로 먹고사는 사람도 참 많고~잉...
서울외계인
먼산님이 전문가잖아.
삶이란먼산
인간은 입만 열면 구라까는 속성이 있지않냐
서울외계인
너같이 정직한 사람도 있잖아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