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슈톡/ShoeTalk #103] 당신이 알아야할 SB 덩크 로우 샌디 보데커의 모든 것, 켄 블락, 커지는 운동화 시장, SNKRS, 솔드아웃, 배드버니

안녕하세요. 구독자님, 국내 최초 스니커즈 테마 뉴스레터 슈톡(ShoeTalk)의 Adi Jang입니다. 새로운 한 해가 시작되었지만, 연말이 주말과 겹치어 한 해가 바뀌는 기분조차 없습니다. ㅎㅎ. 구독자님은 올해 계획은 세우셨나요? 2023년의 첫 뉴스레터는 상당히 가볍습니다.

슈톡 뉴스레터 #103(ShoeTalk #103)에서는 당신이 알아야할 SB 덩크 로우 샌디 보데커의 모든 것, 켄 블락, 커지는 운동화 시장…올 매출 4조, 테크놀로지 풋웨어 기술경쟁력으로 고공행진, 2022년 나이키 SNKRS에서 가장 인기 높았던 스니커 탑 10, 요즘 뜨는 성수동 핫플, 솔드아웃 서비스 재정비, 배드버니 아디다스 캠퍼스 등을 살펴봅니다. 함께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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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이 알아야할 SB 덩크 로우 샌디 보데커의 모든 것

https://shoetalk.xyz/everything-you-need-to-know-about-sb-dunk-low-sandy-bodecker/

2003년 나이키 SB와 샌디 보데커는 25세의 나이에 심장마비로 요절한 스케이트보더 팀 브라우치(Tim Brauch)와 나이키 본사가 위치한 오레곤 포틀랜드 스케이트파크의 기부 모금을 위해서 자선 경매 행사에 참여한다.

행사는 경매사이트 이베이(eBay)를 통해 진행되었고, 나이키 덩크 로우 1개(Nike Dunk Low SB x eBay Sandy Bodecker)가 등록되었다. 이베이 로고의 색상을 활용해 나이키 SB 디자이너였던 존 마틴(John Martin)이 디자인한 신발은 오직 1족만이 발매되었고 계속되는 입찰 끝에 결국 3만 달러에 낙찰되었다.

어마어마한 가격과 오직 1족이라는 수량, 게다가 판매를 위해 제작한 샘플을 톱으로 썰어버린 행위는 현재보다 훨씬 작았던 당시의 운동화 문화계에서 엄청난 화제였고, 이후 운동화 팬들에게 전설이 되었다.

이베이 덩크는 미래의 고객인 아이들에게 꿈과 기회 그리고 미래를 보여주어야 한다는 샌디 보데커의 신념이 바탕이 된 프로젝트이자 기부 경매를 통해 판매한 첫 번째 운동화였다.

2003년 이베이 덩크(Nike Dunk Low SB x eBay Sandy Bodecker)의 경매가 종료된 후 낙찰자와 신발의 행방은 오랜 기간 알 수 없었고 시간이 지나며 조금씩 사람들의 기억에서 흐려지기 시작했다. 간혹 오래된 운동화 팬들 사이에서 전설로 회자 될 뿐이었다.

그러던 중 2018년 샌디 보데커가 본인이 소유한 온전한 이베이 덩크 1족을 인스타그램에 올리며 화제가 되었고 결국 그가 최종 낙찰자였던 것이 알려졌다. 나이키 관계자들에 따르면, 2013년 SB 카테고리 은퇴 및 특별 프로젝트 부사장 취임 기념행사 때 샌디가 이베이 덩크를 처음 신었다고 한다.

이후 마라톤 2시간의 벽을 깨는 Breaking 2 프로젝트 등 끝없는 도전 정신으로 선수와 신발의 발전을 위해 힘쓰던 그는 지역 예술가와 스포츠 선수들을 위해 개방한 포틀랜드의 자기 집에서 고양이들과 휴식을 즐기고 주말 밤에는 지인들과의 파티를 촬영하는 등의 일상을 보내던 중, 2018년 10월 2일 지병이던 후두암과 인생의 약 1/3인 20년간의 투병 끝에 숨을 거두고 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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켄 블락, 불의의 사고로 사망

https://www.instagram.com/kblock43

DC Shoes의 공동 창업자 중 한명이며, 드리프트로 유명한 짐카나(Gymkhana)를 멋지게 보여줬던 켄 블락(Kenneth Block)이 스노우모빌 사고로 1월 2일 사망했다. ㅠ

커지는 운동화 시장…올 매출 4조

https://www.sedaily.com/NewsView/29KB1SENZN

올해 국내 운동화 시장규모가 4조 원을 넘어설 것으로 전망된다. 엔데믹 전환 후 처음 맞는 봄나들이에 야외활동 인구가 늘고, 고물가에 의류보다는 신발을 구매하며 '작은 사치'를 누리려는 트렌드가 확산될 것이라는 게 패션업계의 관측이다. 이에 관련 업체들은 러닝화와 워킹화 등으로 운동화 카테고리를 세분화하고 봄 신상품 출시일을 앞당기는 등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다.

1일 한국섬유산업연합회 등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운동화 시장 규모는 3조 7000억 원으로 전년 대비 10% 성장했다. 업계는 국내 운동화 시장 규모가 2019년 3조 원을 돌파한 지 약 4년 만인 올해 4조 원을 돌파할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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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이후 편안한 옷차림이 늘어났고 스니커즈의 매출이 커졌다. 그리고 그 편안함을 맛본 사람들은 계속 유지할 것이라는 이야기가 있던데 진짜로 그리 되나보다.

솔드아웃, 서비스 재정비…리셀 역량 '집중'

https://www.etnews.com/20230103000101

무신사가 운영하는 리셀 플랫폼 '솔드아웃'이 새해부터 재정비에 나섰다. 중고 제품 거래 서비스를 중단하고 거래량이 많은 리셀 부문에 역량을 집중한다. 거래 수수료도 부과한다. 향후 기업공개(IPO)를 대비해 올해 리셀 시장 내 경쟁력과 수익성 모두 증명하겠다는 의도다.

모기업 무신사가 향후 IPO를 염두에 두는 점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 무신사는 최근 몇 년 사이 리셀·부티크·글로벌 등 여러 부문에 걸쳐 덩치를 키워왔다. 시장에서 높은 평가를 받기 위해서는 외형 성장만큼이나 내실을 다지는 작업이 필수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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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신사의 아픈 손가락... ㅠㅠ 힘을내요.

테크놀로지 풋웨어 기술경쟁력으로 고공행진

https://www.kt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126644

‘테크놀로지 풋웨어’가 주목받고 있다. 새로운 시장을 제시하거나 기술적 완성도가 높은 제품, 명확한 정체성을 제공하는 브랜드들이 인기다.

차별화된 기술력을 성장 동력으로 삼은 기업들이 있다. 런닝화, 워킹화, 컴포트화, 리커버리화 등 각 분야별로 전문성을 강조한 테크놀로지 풋웨어 브랜드들은 신소재와 혁신기능으로 충성고객을 늘리며 스포츠 시장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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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카오네오네 한번 신어봐야할텐데...

2022년 나이키 SNKRS에서 가장 인기 높았던 스니커 탑 10

https://hypebeast.kr/2022/12/nike-snkrs-top-10-most-popular-releases-2022-info

미국 SNKRS 커뮤니티에서 가장 갖고싶어 한 모델’이다. 1위는 트래비스 스콧과의 협업으로 탄생한 에어 조던 1 로우 OG ‘리버스 모카’가 이름을 올렸다. 뒤를 이은 모델은 콘셉트 협업 나이키 SB 덩크 로우 ‘오렌지 랍스터’, 오프 화이트 협업 나이키 에어 포스 1 로우 ‘브루클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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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톡 에디터 중 1명이 베스트로 선정했던 트래비스 스콧 x 에어 조던 1 로우 OG ‘리버스 모카’ 스니커즈가 1위를 차지했다. 이쁘긴 이뻐.

나오자마자 완판' MZ세대 열광…요즘 뜨는 '성수동 핫플'

https://www.hankyung.com/economy/article/202301025108i 

중년 남성들의 추억의 신발로 잊힌 듯했던 프로스펙스가 요즘엔 현대적 감성으로 갈아입고 MZ세대의 사랑을 받고 있다. 성수동 팝업스토어에서만 공개한 프로스펙스의 ‘OS 바시티 레터맨 재킷’은 나오자마자 완판됐다. 덕분에 2주 공개된 이벤트 매장엔 약 8000명이 다녀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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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정말로 잘되길 희망한다.

배드버니 아디다스 캠퍼스

https://sneakernews.com/2023/01/03/bad-bunny-adidas-campus-cloud-white-fz5823/

빌보드 차트를 점령하고 있는 배드버니의 매력이 돋보였던 아디다스 포럼 프로젝트가 종료되고. 이제 아디다스 캠퍼스를 들고 나온다. 포럼에서 보여주었던 2개로 구성된 텅 구조와 특별한 패키지 구성이 캠퍼스에서도 그대로 적용되었다. 아마 제일 두툼한 캠퍼스 모델이 되지 않을까? 올해는 캠퍼스 시리즈를 꾸준히 선보일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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