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독자님
안녕하세요?
어제 뉴스레터를 보냈어야 했으나 보내지 못했습니다. 여러 사정상 뉴스레터를 계속해서 보내기 어려워 종간해야겠다고 결정했기 때문입니다.
일전에 뉴스레터를 종간하겠다고 했다가 종간하지 못했는데, 결국은 종간하게 되어 마음이 많이 아픕니다. 독자와 약속을 지키겠다는 생각으로 종간하지 못했는데, 많은 노력에도 불구하고 한계가 있음을 느꼈습니다. 약속을 중시해야 하지만 그렇다 하여 필요하고 적절한 수준에 미치지 못하는 글을 보내면서 약속을 지킨다고 하는 것도 약속을 지키지 못하는 것이 될 수 있겠다고 생각합니다.
이에 정리할 기간도 없이 바로 종간하게 되었습니다. 아무쪼록 포용하는 마음으로 이해해주시기 바랍니다. 그동안 꾸준히 구독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2022년 10월 31일
광화문통신 오영수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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