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까치 까치 설날은~에서 까치는 동물이 아니다?", 설날과 관련된 재밌는 이야기 5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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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까치 까치 설날~에서 까치는 동물이 아니다?

☑️ 동요에 나오는 '까치 까치 설날'에서 까치는 우리가 아는 동물 까치와는 관련이 없어요. 

☑️ '까치설'에서 까치는 작은 설을 뜻하는 '아치설' 또는 아찬설'이 변한 말이에요.

☑️ 하지만 사실 동물 '까치'도 울음소리 '꺅'과 작다는 의미의 '아치'가 결합되어 생긴 단어예요.

🐲 설날은 왜 설날이라고 부를까?

☑️ 설날의 유래에 대해서는 대략 3가지 설이 존재해요.

☑️ 여러분이 생각하는 설날의 유래는 무엇인가요?

🐲 설날에는 왜 떡국을 먹을까?

☑️ 설날에 떡국을 먹는 문화는 먼 옛날 민족의 조상님들부터 이어져 왔어요.

☑️ 떡국은 먹는 이유는 크게 세 가지가 있어요. 

☑️ 동양권의 한국, 중국, 일본은 설에 모두 떡 음식을 먹어요. 한국은 '떡국', 중국은 쌀로 만든 경단을 국물에 넣은 '탕위앤', 일본은 된장 등으로 맛을 낸 국물에 찹쌀떡을 넣은 '오조니'를 먹어요.

🐲 북한은 설날을 어떻게 보낼까?

☑️ 북한에서는 한때 봉건 잔재로 '구정'을 명절로 취급조차 하지 않다가 1989년 김정일 지시로 다시 쇠기 시작했어요.

☑️ 남한은 설 전날부터 사흘간 휴일이지만, 북한은 설 당일부터 사흘간 쉬고 대체휴무는 없어요.

☑️ 북한의 설음식으로는 대표적으로 만둣국과 떡국을 비롯해 찰떡, 백설기, 절편 등 각종 떡과 약과 강정, 수정과 식혜 등이 있어요. 

☑️ 북한에선 주민들이 설날 즈음에 조상의 묘가 아닌 김일성 · 김정일 시신이 있는 평양 금수산태양궁전이나 각지의 '김일성 · 김정일 동상'을 찾아 헌화하는 것이 관례예요. 

🐲 설날 관련 재밌는 속담

☑️ 꿩 대신 닭

옛날 기록을 보면 설날 먹는 떡국에는 반드시 꿩고기를 넣어서 끓였다고 해요. 하지만 집집마다 꿩고기를 구하기는 어려워서 가정에서 기르는 닭을 잡아 떡국에 넣었는데, 여기서 '꿩 대신 닭'이라는 말이 나오게 됐어요.

☑️ 정초에 거질 놈

'준비성 없는 게으른 사람'을 뜻해요. 우리 조상들은 섣달에 거름을 다 치워놓고 정초에서 대보름까지 농사일을 쉬었어요. 그래서 뒤늦은 정초에 거름지는 것은 '평소 준비를 안 해두는 게으른 사람'을 뜻해요.

☑️ 설은 질어야 좋고 보름은 밝아야 좋다

'설이 질다'라는 말은 설에 눈이 많이 온다는 뜻이고, '보름이 밝다'는 말은 날씨가 좋아 대보름에 밝은 달이 잘 보인다는 뜻이에요.

☑️ 설날에 옴 오르듯

희망차고 즐거워야 할 새해 첫날부터 옴이 오른다는 뜻으로, '재수가 없음'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