쏙쏙 컬처레터 Vol.1
매주 좋은 것만 쏙쏙, 당신을 위한 문화예술 큐레이션
안녕하세요. 문화예술 큐레이터 예나MD입니다.
이번 주에도 가치 있는 문화예술 소식을 엄선해서 쏙쏙 골라왔어요.
📜1월 다섯째주 목차
#1. 오늘의 아티클 - 2025년 새로 생기는 문화공간
#2. 마지막 겨울을 즐길 전시/행사 정보
#3. 지하철 역사 내에 있는 복합문화공간?
# 행사기획자의 PICK
💡#1. 오늘의 아티클
🏛️2025년 새로 생기는 문화공간
올해 책과 예술, 디지털이 다양하게 어우러진 공간들이 개관을 앞두고 있습니다. 세계적인 퐁피두센터의 한국 진출부터 미디어아트 특화 미술관부터 사진미술관까지 다채로운 문화공간들이 우리를 기다리고 있네요.
🔸 전시장
63빌딩에 들어오는 프랑스 대표 3대 미술관 중 하나로 세계적인 건축가 장 미셸 빌모트의 디자인으로 '빛의 상자'라는 컨셉으로 외관이 설계되었다고 합니다. 해마다 기획 전시를 두 차례 진행하며 소장품을 활용한 전시도 이뤄질 계획입니다.
👉2025년 10월 예정 /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63로 50
서남권 최초의 미디어아트 특화 공원형 미술관으로 공원을 걸어다니면서 미술품을 관람할 수 있는 공간입니다. 가상현실(VR), 증강현실(AR)등 다양한 전시 형태를 구현할 예정이라고 하네요.
👉2025년 7월 예정 / 서울 금천구 시흥대로 79길 53
40여 년의 한국 사진 역사를 만날 수 있다는 사진 미술관으로 한국 사진 거장 5인의 '광채:시작의 순간들' 전시와 6인의 작가의 조성 과정을 담은 '스토리지 스토리'가 개관전시로 예정이라고 합니다.
👉2025년 5월 예정 / 서울 도봉구 마들로 13길 70 서울광역푸드뱅크센터
🔹 도서관 및 기타
보라매공원에 있던 동부공원여가센터 청사가 서울숲으로 이전한 이후 남겨진 건축물을 리모델링해 조성하는 다목적 복합문화공간으로, 어린이(가족) 중심의 놀이 및 여가 프로그램을 제공한다고 합니다.
👉2025년 5월 예정 / 서울 동작구 여의대방로20길 33
책읽는 서울광장, 광화문 책마당, 책읽는 맑은냇가 3곳에서 진행되는 서울의 대표 열린도서관으로 자연과 문화가 어우러지는 공간입니다. 지금 잠시 재정비 중이며 시즌3로 새단장해서 오픈될 예정입니다.
👉2025년 4월 예정 / 서울광장, 광화문, 청계천 3곳 운영
경기도가 전국 최대 규모의 친환경 광역도서관의 개관을 앞두고 있습니다. 최첨단 시설을 갖추고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선보일 이 도서관은 지역의 새로운 랜드마크가 될 예정입니다. 더불어 올해 도내 8개 시군에 11개의 공공도서관이 개관할 계획이라고 하네요.
👉2025년 10월 예정 / 경기 수원시 영통구 이의동 177-9
그 외에도 서울시에서는 2025년까지 단계적으로 권역별 시립도서관을 총 5곳 건립하기로 했습니다. 이를 통해 더 많은 주민들이 가까운 곳에서 문화생활을 즐길 수 있게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 꼭 알아두세요!
이 외에도 노들 글로벌 예술섬, 제2의 세종문화회관, 상암 대관람차 등 서울에 다양한 곳에서 문화공간들이 업그레이드 되고 있어요. 계속해서 최신 버전 정보들을 전달해 드릴테니 쏙쏙 컬처레터와 함께해요!
🎫#2. 마지막 겨울을 즐길 전시/행사 정보
설이 지나고 나면 이제 겨울도 끝나가는 듯 합니다. 곧 찾아올 봄을 기다리며 이 겨울의 마지막 페이지를 예술과 함께 채워보시는 건 어떤가요?
🔸전시추천
[나의 보물, 나의 유산] 서울역사박물관 기획전시실B|24.10.25 ~ 25.03.16
[전시온실 겨울전시] 서울식물원|24.12.01 ~ 25.02.28
[겨울 아카이브 전시] 작은미술관 보구곶|24.12.28 ~ 25.02.26
[시간, 공간, 순간, 인간 / 노을, 노을] 노들갤러리 1관|25.01.26 ~ 25.02.18
[Dreams for Hire 꿈을 빌려드립니다] 스페이스K|24.12.12 ~ 25.02.23
🔹 행사추천
[윈터 페스티벌] 서울식물원|24.12.01 ~ 25.02.28
[비체나라 페스티벌] 양천공원|24.11.29 ~ 25.02.28
[가을과 겨울 그리고 루미나리에] 석촌호수|24.10.25 ~ 25.02.28
[오색별빛정원전] 아침고요수목원|24.12.06 ~ 25.03.16
💡각 지역의 문화재단과 구청에서 신년을 맞아 다양한 공연과 이벤트를 진행하니, 내가 사는 곳에서 펼쳐지는 정보를 검색해서 즐겨보시길 바랍니다.
📍#3. 지하철 역사 내에 있는 복합문화공간?
신도림역사 내 예술가와 지역 주민들이 창작활동을 하며 문화예술을 향유할 수 있는 공간이 있습니다. 바로 '문화철도 959'인데요. 역사 3층에 위치하며 아트플랫폼, 문화교실, 갤러리 등 다양한 즐길거리가 있는 문화공간을 소개해 드릴게요.
🔸예술인의 창작공간
문화철도959는 매년 입주 작가를 모집한다고 합니다. 스튜디오를 여러명의 작가가 공유하며 작업을 진행합니다. 저렴한 대여로 지역민뿐 아니라 예술인들까지 접근성이 좋은 창작 공간에서 작품 활동에 매진할 수 있어요.
덕분에 방문객들은 무료로 입주 작가의 창작공간과 작품을 관람할 수 있답니다. 3층으로 가는 길목에 다양한 삽화와 그림들이 걸려있고 공예, 동화책 일러스트, 서양화 등 다양한 장르의 작가들이 활동하고 있기에 매번 새로운 공간으로 변신하고 있어요.
🔹지역민들의 공간
기차와 플랫폼이라는 컨셉으로 마련된 공간인만큼 창문을 통해 기차가 지나가는 모습을 볼 수 있어요. 그 외에도 키즈카페, 문화교실, 체험 프로그램들을 진행하며 지역민들의 문화예술 향유를 돕고 있는 공간이랍니다.
- 운영시간 : 10시 ~ 19시
- 위치 : 서울시 구로구 경인로 688 1호선 신도림역 2~3층
- 홈페이지 : https://blog.naver.com/grarts
💡운영 시간 및 휴무일을 사전에 미리 체크하고 가시는게 좋습니다.
👍행사기획자의 PICK
다들 라면 좋아하시나요?
한국인의 소울푸드인 라면으로 국내 최초 박람회가 열린다고 합니다. 일본 라멘박물관처럼, 이제 우리도 라면박물관을 만나볼 수 있게 되었습니다.
5회차를 맞은 라면박람회와 함께 '라면박물관'이 동시개최 된다고 합니다.
약 700평 규모의 대형 팝업공간으로 마련되며, 전시회와는 다르게 표를 별도 구매하셔야 해요. 박물관 티켓을 구매할 경우 전시회 관람은 무료로 가능하다고 하니 참고해보시면 좋을 듯 합니다.
💡제면 체험, 나만의 라면 만들기 프로그램도 있다고 하니 꼭 즐겨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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