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내 증시가 미국 증시에 비해 덜 내리는 이유

오늘의 썸렛

1. 휴장
유독 휴장이 많은 주예요. 미국은 5월 30일, 한국은 6월 1일, 중국은 6월 3일 휴장이라는 점을 꼭 기억하세요! 

2. 6월 1일, 한국 5월 수출입 동향
5월에 무역수지(=수출-수입) 적자가 나면,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약 14년 만에 3개월 연속 무역적자를 기록하는 거예요. 무역적자가 지속되면 장기적으로 우리나라 경제 체력이 나빠질 수 있는데요. 그래서 이번 수출입 동향 발표에 관심이 쏠리고 있는 거예요. 

3. 6월 1일(현지 시각), 미국 연준(Fed) 베이지북 발표
베이지북은 미국의 현재 경제 상황을 보여주는 보고서로, 12개 지역 연방은행이 작성해요. 1년에 8번,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 2주 전에 발표되고요. FOMC에서 단기 금리를 결정하는 데 참고자료로 활용돼요. 
베이지북을 통해서는 물가 상승 압력이 나아졌는지, 기업 활동이 위축되고 있지는 않은지 알 수 있는데요. 그래서 투자자를 비롯한 시장 참가자들이 연준 베이지북에 주목하고 있어요.  

4. 6월 2일(현지 시각), 미국 고용보고서 발표
미국 고용보고서에는 비농업 고용자 수 증가, 실업률, 시간당 평균 임금 상승률 등이 담겨 있는데요. 이번에는 시간당 평균 임금 상승률에 특히 주목해야 해요. 이게 올라가면 인플레이션이 앞으로 더 심해질 수 있다는 신호로 볼 수 있거든요. 5월 시간당 평균 임금 상승률 예상치는 4월과 같은 5.5%인데요. 예상보다 높으면 증시에도 타격을 줄 수 있어요. 

러시아, 또 디폴트 위기

#Global_Economy

아직 엔비디아에겐 데이터센터가 있습니다

#Business

더 이상의 루나 쇼크는 naver…

#Coin

부동산 시장도 주춤?

#Real_Estate

스타트업 시장에도 부는 찬바람

#Startup

올해 들어 미국 증시에 비해 국내 증시가 선방하고 있어요 😮. 미국 나스닥 지수가 기술주를 중심으로 올해 들어 30% 가까이 내린 것과 비교하면 코스피 지수의 하락률은 10% 안팎에 그쳤거든요. 

보통 미국 증시가 내려도 내리고 미국 증시가 올라도 내린다는 말이 있을 정도로 과소평가를 받았던 국내 증시가 올해 들어 선방하고 있는 이유는요. 

1. 지난해 미국 증시가 한국 증시보다 더 많이 오른 만큼 많이 내리는 거라는 의견이 나와요. 

2021년 동안 S&P500 지수는 26.9%, 나스닥 지수는 21.4%, 다우존스 지수는 18.7% 올랐어요. 반면 같은 기간 코스피 지수는 3.6%, 코스닥 지수는 6.8% 올랐어요. 미국 증시가 오른 것의 반작용으로 내리고 있다는 뜻. 

2. 금리 인상기인 만큼 기술주를 비롯한 성장주에 불리한 상황이기 때문이라는 분석도 나와요. 

기술주는 특히 경기 침체 우려에서 자유롭지 못한 편인데요. 넷플릭스에서 시작한 기술주 실적 우려가 아마존, 스냅 등으로 이어지며 기술주에 대한 투자 심리를 위축시키고 있어요. 

3. 미국 달러 강세가 수그러들면서 비(非)달러 표시 자산에 대한 선호가 높아지고 있다는 점도 영향을 미쳐요. 

세계에서 가장 안전한 돈, 미국 달러의 가치가 오르면 돈이 미국 달러로 이동하는데요. 미국 달러의 가치가 조금씩 내리자, 다시 증시에 관심을 갖는 투자자들이 생기고 있는 거예요. 게다가 미국 경기 침체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는 만큼 미국 증시가 아닌 다른 국가 증시에 돈이 머무르고 있는 거고요. 

국내 증시는 하반기 들어서 더 오를 것이라는 전망이 나와요. 코스피 지수가 3000선을 회복할 거라는 얘기도 나오는데요. 코스피 지수의 외국인 투자자 비중이 2009년 이후 최저치 수준으로 내려온 만큼, 향후 오를 여력이 높다는 것. 

다만 3000선을 회복하기 위해서는 1)인플레이션 압박이 완화돼 미국의 긴축 부담이 적어지고, 2)중국의 공급망 대란이 어느 정도 해결되는 게 중요하다고.

제75회 칸 국제영화제에서 배우 송강호가 남우주연상을, 박찬욱 감독이 감독상을 받았어요. 한국영화 역사상 처음으로 칸 영화제 2개 부문에서 상을 탔는데요. 

한국 배우가 이 부문 상을 탄 건 처음. 송강호 배우는 본인의 이름이 호명되자 무대에 올라 “너무너무 감사하고, 영광스럽다. 위대한 예술가 고레에다 감독에게 깊은 감사를 드린다. (함께 출연한) 강동원, 이지은, 이주영, 배두나씨에게 깊은 감사와 영광을 나누고 싶다.”고 말했어요. 

송강호 배우에게 칸 영화제 남우주연상을 쥐어 준 영화 ‘브로커’에서 송강호 배우는 섬세한 감정 표현이 두드러진 상현 역을 맡았어요. 브로커의 개봉일은 6월 8일. 

박찬욱 감독은 ‘헤어질 결심’으로 한국 감독으로 두 번째이자, 본인의 첫 번째 감독상 트로피를 거머쥐었는데요. “영화와 극장에 손님이 끊어지는 시기가 있었지만, 그만큼 극장이라는 곳이 얼마나 소중한 것인지 우리 모두가 깨닫는 계기가 됐다. 우리가 이 역병을 이겨낼 희망과 힘을 가진 것처럼 우리 영화도, 우리 영화인들도 영화관을 지키면서 영화를 영원히 지켜내리라고 믿는다.”고 말했어요. 

헤어질 결심에는 탕웨이 배우와 박해일 배우 등이 출연하며, 개봉일은 6월 29일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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