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나무레터 구독자 여러분!
드디어 배움의 숲 나무학교 선생님들의 진솔한 교실 이야기가 담긴 나무학교 회지 <숲소리 5호>가 발간되어 나무학교 정회원 선생님들이 근무하고 계신 학교로 발송되었습니다🎉🎉🎉
이번 회지의 초점은 '교사학습공동체'입니다. 학교 안팎의 교사학습공동체는 기존에 분절되어 있던 교실 속 교사들을 연결하고, 교사 전문성을 성장시키는 중요한 토대가 되고 있습니다. 나무학교에서 숲소리를 제작하고 있는 편집팀 선생님들도 작년부터 배움이 있는 교실의 실천과 확산을 위한 교사학습공동체의 중요성에 공감하고 나무학교 선생님들과 <교사학습공동체>(서경혜), <학습하는 조직>(피터 센게), <대화의 재발견>(윌리엄 아이작스)를 읽어왔습니다. 그리고 이런 협동적 질문에 대한 나무학교 선생님들의 생각과 실천 기록을 이번 회지에 담으려고 노력했는데요!
나무학교 정회원이 아닌 구독자님들께서도 숲소리 웹진을 통해 이번 회지의 초점이 되는 글들을 읽어보실 수 있습니다.
1. 임수진 선생님, <또, 다시 길을 나서는 마음으로>
임수진 선생님의 <또, 다시 길을 나서는 마음으로>는 파커 J. 파머의 철학과 서클의 지혜를 활용해 학교 안에서 사람들의 마음과 마음을 연결하고 보듬고 지지하는 따뜻하고 온화한 공동체를 만들어가는 과정을 담은 글입니다. "하지만 내가 이 6년간의 과정에서 깨달은 게 있다면, 결국 공동체 안에서, 당신의 영혼의 빛을 찾아주는 친구를 만났을 때 우리 인간은 다시 일어나 한 걸음 내디딜 수 있다는 평범하고 소박한 진리이다."라는 선생님의 말씀이 마음을 뭉클하게 합니다.
2. 김정민 선생님, <PBL센터 기록 '공동체성과 개체성'>
김정민 선생님은 제가 속해 있기도 한 PBL센터의 초기 센터장으로 활동하셨었습니다. 공동체의 장으로서 선생님들과 함께 고민했던 질문과 생각들을 <PBL센터 기록 '공동체성과 개체성'>이라는 글로 옮겨 주셨습니다. 소진이 아닌 자기 생산성을 가진 건강한 공동체에는 어떤 요소들이 필요한지 궁금하신 분들은 꼭 읽어보시길 추천드립니다.
3. 김지상 선생님, <충남중등학교혁신문화연구회>
김지상 선생님은 나무학교 회원은 아니지만 지속적으로 나무학교와, 나무학교 선생님들과 협업을 하며 나무학교와는 또 다른 차원에서 충남 교육에 산소를 공급해주고 있는 분입니다. 김지상 선생님께서는 혁신학교 운영을 시작하며 학교 안에서 전문적학습공동체를 만들고, 또 그것을 확대해 학교 밖 전문적학습공동체를 만들어 '학교 혁신'의 일반화에 대한 고민들을 여러 교육 주체들과 나누고 계십니다. 학교 문화의 변화, 학교의 민주적 리더십에 관심이 많으신 분들은 꼭 이 글을 읽어보시고, 김지상 선생님께 연락해보시면 좋겠습니다.
이번 뉴스레터에서는 숲소리 5호의 초점이 되는 글 세 가지를 소개해 드렸는데요. 앞으로도 꾸준하게 나무학교 선생님들의 진솔한 교실 이야기를 들려드리겠습니다. 종이 회지를 받으신 나무학교 정회원 선생님들, 그리고 나무레터를 통해 숲소리 웹진을 읽고 계신 선생님들께서도 주변 분들에게 많이 많이 홍보 부탁드립니다.
그럼 다음에 또 인사드릴게요! 안녕히계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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