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다시 길을 나서는 마음으로

선생님은 학교 안에서 연결된🧶 존재인가요?

선생님이 근무하시는 학교에는 교사학습공동체🔗가 잘 만들어져 있나요?

근무하시는 학교의 선생님들은 '교사들이 학교 커뮤니티 안에서 협력과 지지를 경험하고 자신들의 일이 즐겁다는 것을 느끼도록 돕는 것이 학생들의 배움과 그들의 삶에서 성공할 수 있도록 돕는 최선의 길이라는' 데에 공감😌하고 있나요?

임수진 선생님(온양용화고등학교 국어교사)은 학교 안 커뮤니티를 만들고 지속하기 위한 '두려움과 혼란투성이'의 여정을 지속하고 있습니다. 젊은 치기와 이상으로 다른 선생님들과 의견이 맞지 않아 부딪치기도 하고, 반대와 무관심 속에서 외로이 애쓰다 가진 에너지를 모두 소진해버리는 날도 있었습니다. 이 과정에서 좋은 동료들을 만나 커뮤니티를 만드는 방법과 철학을 공부하고, 학교 안에서 연결을 만들고 나와 동교 교사가 함께 성장하는 기쁨도 느꼈습니다. 

학교 안에서 커뮤니티를 만드는 일은 쉽지 않아 임수진 선생님은 다시 또 '어떤 교사로 살아갈 것인가. 공동체 안에서 나의 장점을 해치지 않는 방식으로, 내 숨을 막지 않는 방식으로 어떤 기여를 할 수 있을 것인가.'를 고민합니다. 하지만 결국 우리 인간은 서로 간의 연결 속에서 한 걸은 내디딜 수 있는 존재라는 것을 알기에 '아름다운 실패'의 '여정'을 지속합니다.

구독자님들께서도 임수진 선생님의 글을 읽으며 우리 학교의 공동체는 어떤 모습인지, 어떤 공동체가 왜 만들어졌으면 하는지, 이를 위해 나는 어떤 일들을 할 수 있을지 함께 고민해보시면 좋겠습니다.

우리 아이들이 학교 교육을 통해 "살아가는 힘을 기를 수 있도록" 배움의 숲 나무학교와 숲소리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