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생활교육이 신뢰와 연결, 인간에 대한 기본적인 배려에서 시작되어야 한다고 믿는다. 그리고 학생들이 이를 익히고 자연스러운 습관이자 문화로 체득하는 것이 지식을 학습하는 것보다 훨씬 더 중요하다고 이제는 정말, 믿는다. 그래서 내가 했던 부끄러운 작은 시도들을 이렇게나마 선생님들께 조심스럽게 펼쳐놓는다.
저는 올해 고3 담임입니다. 아이들과 수시 원서를 어디에 넣으면 앞으로의 인생이 보다 순탄해질지 씁쓸한 고민을 하고 있습니다. 또 그 와중에 대학 이야기만 하면 의기소침해지는 몇몇 아이들의 얼굴을 보며 말 한마디 제대로 건내지 못하고 바쁘게 생활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임수진 선생님의 이야기가 제 마음을 울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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