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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크뉴스] 후불결제 기업 클라나(Klarna) - 밸류에이션 85% 하락

2022.07.13 | 조회 48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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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밸라이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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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클라나 다운라운드

요즘 실리콘밸리에서는 유럽 후불결제 기업(BNPL)인 클라나의 다운라운드가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Klarna confirms $800M raise as valuation drops 85% to $6.7B (2022.7.11)

정확히 1년 전인 2021.6월, 소프트뱅크로부터 $45bn의 밸류에이션으로 자금을 조달했던 클라나가, 1년 만에 85% 낮은 밸류에이션인 $6.7bn으로 자금조달을 진행한다고 합니다.

이번 라운드에는 세쿼이어, 실버레이크, 무바달라, CPPIB가 투자에 참여합니다.

올해 4월부터 밸류에이션을 놓고 투자자와 벤처기업 간에 벌어지던 눈치게임(stand-off)이 지속되고 있고, 아직도 투자활동이 살아나는 기미가 보이지 않는 상황에서, 상징적인 딜이 될 것 같습니다.

 

2. 클라나 밸류에이션

클라나의 밸류에이션(pre-money)은 2019년~2021년 2년 사이에 $5bn에서 $45bn으로 9배 상승했습니다.

2015년 $2bn

2019년 $5bn ($460mn, Dragoneer lead)

2020년 $10bn ($650mn, SilverLake lead)

2021년 $45bn ($640mn, Softbank lead)

2022년 $6.7bn

미국에서 동일한 사업을 영위하는 어펌(Affirm)의 시가총액이 2021년 $48bn까지 올라갔다가, 현재는 1/8 수준인 $6bn에 거래되고 있고, 시장 밸류에이션이 클라나에도 적용되고 있다고 해석하면 될 것 같습니다.

이번 라운드를 리드한 세쿼이어의 마이클 모리츠는 이런 의견을 내놓았습니다.

(지난 2년간) 클라나의 기업가치 변화는, 소비자들이 클라나 서비스를 얼마나 좋아하는지가 아닌, 투자자들의 심리를 반영한다. 클라나 서비스에 대한 소비자와 상점들의 반응은 세쿼이어가 클라나에 처음 투자한 2010년 이후 그 어느 때보다도 좋다. 결국, 클라나를 포함한 1류 기업들은 그들에게 합당한 관심을 받게 될 것이다

3. 테크기업 주가

요즘 실리콘밸리에서는, 테크 기업들의 주가그래프에서 2020.3월~2022.3월까지 2년치를 삭제하면, 부드러운 주가 곡선이 나온다는 얘기를 종종 듣습니다.

장기적, 구조적 성장이 가능한 기업이 있다면,

12개월 전이 아닌, 바로 지금이 투자할 적기라는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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