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2. 귤에는 별이 있어요

별만 봐도 대충 알아요.

2022.11.20 | 조회 43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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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절미식 테이스팅 노트

새로운 계절의 맛을 먼저 보고 전합니다.

왠지 일요일에 일을 하는 것이 이상하지만 아무튼 일하다 어깨 아파서 왔어요. 이제 계절미식은 귤을 준비하고 있어서, 귤에 대한 토막 상식입니다. 귤을 고르는 여러 방법 중 제일 쉬운 거 짧게 알려드릴게요.

귤에는 별이 있어요. 머리 부분의 ★ 무늬. 아시죠? 이게 황금빛이면 정말 이상적인 거고, 노란 빛을 띄면 귤나무에서 충분히 익은 귤이에요. 당도가 꽉 차고 산미 균형도 맞을 확률이 높아요. 품종간의 차이는 있지만, 어떤 품종이든 잘 익은 것은 제 나름의 제일 맛있는 맛을 내니까 ★의 차이를 익혀두세요

테이스팅 하다가 찍은 사진이에요. 녹색을 띈 ★이죠. 다 익은 게 아니에요.
테이스팅 하다가 찍은 사진이에요. 녹색을 띈 ★이죠. 다 익은 게 아니에요.
이건 다른 귤. ★이 노란 빛을 띄고 있는 차이가 보이죠? 자알 익었습니다.
이건 다른 귤. ★이 노란 빛을 띄고 있는 차이가 보이죠? 자알 익었습니다.

참 쉽죠? 과일가게에서 한 알씩 고르는 건 좀 그렇지만 팩에 든 백화점이나 마트 귤이라면 이렇게 노란 별을 달고 있는 게 많이 든 걸로 골라 오세요. 별 외에도 여러 지표들이 익은 정도를 나타내 주니까 무조건적인 100%는 아니지만 80% 이상의 정확도를 보여주는 판별법이에요.

요즘 귤 계속 테이스팅 하고 있는데요, 오늘은 세 가지 귤 다른 품종의 온주밀감을 테이스팅 했어요. 왼쪽 위부터 시계 방향으로 극조생 품종인 유라조생. 감귤 에르메스라 불리는 불** 브랜드의 아마도 궁천조생(야 내 13800원 물어내라 라는 정도의 맛없음), 그리고 마지막으로 이제 수확기가 된 조생종 신품종(?) 하례조생입니다. 비가림 타이벡 재배이고 귤 중 처음으로 계절미식에 올릴 품종이에요.
요즘 귤 계속 테이스팅 하고 있는데요, 오늘은 세 가지 귤 다른 품종의 온주밀감을 테이스팅 했어요. 왼쪽 위부터 시계 방향으로 극조생 품종인 유라조생. 감귤 에르메스라 불리는 불** 브랜드의 아마도 궁천조생(야 내 13800원 물어내라 라는 정도의 맛없음), 그리고 마지막으로 이제 수확기가 된 조생종 신품종(?) 하례조생입니다. 비가림 타이벡 재배이고 귤 중 처음으로 계절미식에 올릴 품종이에요.

눈썰미 좋은 분들은 사진에서 귤마다 크기 차이에 대해서 ?가 됐을텐데, 크기에 따른 판별법 얘기는 다음 토막 상식으로 올게요. 

일요일 밤에 일을 했더니 월요병이 절로 낫네요. 다들 월요일 잘 치료 하시고, 곧 다시 뵙겠습니다.

 

이해림 드림

 

@herimthefoodwriter @tastinginseason 인스타그램 계정 두 곳에선 또 다른 먹는 얘기를 스토리로 더 가볍게 실시간으로 하기도 합니다.

뉴스레터가 더 가볍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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