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일의 편지

오늘은 작은 친절에 대해서 생각해 봅니다.

2024.02.25 | 조회 98 |
0
|

송화팬시

송화팬시를 1인 창업하기 위한 여정을 그립니다.

안녕하세요? 송화입니다. 좋은 새벽이고 좋은 일요일입니다. 당신도 잘 지내시죠? 저는 잘 지낸답니다. 요즘 날씨가 계속 흐리더라고요. 흐린 날씨도 식물들과 자연에 필요하다고 생각하고, 맑은 날을 기다리면서도 흐린 날도 감사히 여기고 있습니다.

꽃망울도 조금씩 봄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3월이 되면 바로 봄의 향기가 날 줄 알았는데, 아직도 아기처럼 작은 새싹조차 안난 황량한 땅이 많더군요. 푸르른 자연의 모습을 그리워하게 되는 날입니다.

저는 새벽 4시에 일어나서 성경(마태복음 5장~7장)을 읽고, 하나님께 편지를 쓴 후에 당신에게 편지를 쓰고 있습니다. 요즘은 새벽 4시에 일어나서 하나님과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저에게는 참 소중한 시간입니다. 짧은 시간이라도 하나님과 함께 무언가를 한다는 생각이 말이지요.

오늘은 죄책감에 대해서 이야기해보고 싶습니다.

예전에 처음 종교를 갖게 되었을 때는, 예수님이 할 법 하지 않은 일들. 예를 들면 가계부 쓰기, 다이어트하기, 꾸미고 메이크업하기 등을 하면 죄를 짓는 것 같은 느낌이 들었습니다. 그런데 오늘 아침에 하나님께 편지를 쓰면서 깨달았습니다. 그런 일상적인 행위들도 하나님께서 사랑스럽게 바라봐 주신다는 것을 말이지요.

하나님께서, 저를 사랑하시는 것을 감사하게 생각합니다. 그리고 제가 사랑하는 사람들과 지구의 많은, 평범한 사람들을 사랑하심을 압니다. 하나님께서 특별히 더 사랑하시는 사람들이 있지요. 바로 약자. 하나님께서 약자의 하나님이심을 믿습니다.

그리고, 오늘은 작은 친절에 대해서 생각해 봅니다. 누군가와 이야기할 때, 부드럽고 착한 목소리, 상냥한 목소리와 표정과 몸짓으로 그 사람을 대하는 것 말입니다.

저는 예전에 사회생활을 처음 시작할 때, 아르바이트를 하는 게 너무나도 무서웠습니다. 특히 사람을 대하는 아르바이트를 하는 게 무서웠는데요, 사람들이 저에게 상냥하지 않고 함부로 대하는 게 너무 무서웠습니다. 그렇습니다. 사람은 상냥하게 대하지 않으면 쉽게 상처 입을 수도 있습니다. 사람의 마음속에는 아주 어리고 여린 아이가 한 명씩 살고 있다고 생각하면 될 것 같습니다.

그 아이가 놀라지 않게 상냥하게 대해주세요.

그리고 자기 자신 안에 있는 상처 많고 연약한 아이도 항상 잘 챙겨주세요. 그 아이를 가장 먼저 챙겨줘야 합니다!

오늘은 주일이라서, 9시부터 나가서 예배 듣고, 어린이부 섬기고, 어린이부 회의+식사 당번 회의를 할 예정입니다. 바쁘네요! 그래도 너무나도 즐거운 것은, 상냥하고 친한 교회 친구들과 함께 있어서 그렇겠지요! 오늘도 감사합니다. 즐거운 하루 보내세요!

내일 뵈어요!

송화 올림.

다가올 뉴스레터가 궁금하신가요?

지금 구독해서 새로운 레터를 받아보세요

✉️

이번 뉴스레터 어떠셨나요?

송화팬시 님에게 ☕️ 커피와 ✉️ 쪽지를 보내보세요!

댓글

의견을 남겨주세요

확인
의견이 있으신가요? 제일 먼저 댓글을 달아보세요 !

© 2024 송화팬시

송화팬시를 1인 창업하기 위한 여정을 그립니다.

자주 묻는 질문 오류 및 기능 관련 제보

서비스 이용 문의admin@team.maily.so

메일리 (대표자: 이한결) | 사업자번호: 717-47-00705 | 서울 서초구 강남대로53길 8, 8층 11-7호

이용약관 | 개인정보처리방침 | 정기결제 이용약관